연천경찰서가 최근 경찰과 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마을회관 내에서 라디오방송(주민소통 공감DAY)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주민소통 공감DAY’는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배려심을 제고하기 위해 서민 서장과 마을 이장, 주민, 경찰관들이 DJ가 되어 이웃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나 경찰서에서 시행하는 범죄예방 활동(탄력순찰 및 추석명절 빈집털이 범죄예방 등), 주민사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주민소통 공감DAY’에 사연을 신청한 선곡리 주민 김모(63·여)씨는 “나에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 있다. 평상시에는 쑥스러워서 고맙다는 인사조차 못해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민 경찰서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경찰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항상 주민들 가까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존재”라며 ‘주민소통 공감데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 1회마다 군남을 시작으로 연천군 마을회관을 찾아 실시하여 사람냄새 나는 연천, 주민이 안전한 연천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지역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의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으로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사용기자재 검사업무 현황,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안내 등 열사용기자재 검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사업무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 및 의견 등을 수렴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그동안 경기지역 시공업체의 공단 검사업무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공단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의 일환이 되도록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원은 안산둔배미놀이보존회의 ‘둔배미 배치기소리’가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 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예술제는 전통민속예술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도 대표민속축제로 올해는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포종합운동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에서는 옛 둔배미포구(현 초지동)의 어부들이 어로 작업을 하며 부르던 배치기소리, 바디질소리, 성황당고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대동놀이인 둔배미 배치기소리로 참가했다. 둔배미 배치기소리는 황해도 배기치와는 가락면에서 구분되며 도에서는 유일하게 보존·전승되고 있는 배치기소리로 그 보존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안산둔배미배치기소리는 2019년도에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사랑의 헌혈증서 64매를 오산시 운천초등학교 ‘좋은학부모회’ 대표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이들은 공단이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장에서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현직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공단은 당일 행사에서 기증받은 헌혈증서 19매와 자체 적립해둔 45매를 ‘좋은학부모회’에 전달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오산시 단체헌혈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헌혈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직원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업무약정식을 체결하고 헌혈증서 100매를 기증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0년 봉사·장학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4년 세비, 22개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 학교폭력·교권 확보 문제 등 교육 현안 주력 학교 벽 높아 소통 애로… 문 활짝 열어주길 고교 의무교육 시행·학교시설 첨단화 ‘초점’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도 공직자 1호’의 명예에 걸맞게 항상 낮은 곳에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며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재순(자유한국당·수원3) 의원은 지난 2015년 3월 경기도내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약 20년 동안 지역내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 이와 함께 장학금을 기탁해온 점 등 여러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공직자 1호’ 가입자라는 결실을 얻었다. 1997년부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후배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왔던 박 의원에게…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20여 만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5만9천㎡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간, 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의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레아 시하누크주 대표단과 자매도시인 단양군(충북), 울릉군(경북), 순창군(전북)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22일에는 포크송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김홍성씨가 사회를 본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축제에는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마지막날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는 인기가스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이 출연해 방문객과 호흡을 연출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불꽃쇼가 펼쳐졌다. 백경현 시장은 폐막사에서 “구리코스모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KIOST 문재운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IOST에 따르면 문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남서태평양 및 인도양 해양광물자원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서태평양 심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 금속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IOST가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역량을 활용해 2012년에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해 등록한 인도양 공해상의 해저열수광상에 이어 2016년에는 서태평양 공해상 망간각 탐사광구를 등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양경제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밀열수플룸 탐지기술, 해저면 음향탐사 기술, 근접해저면 영상탐사기술 등을 활용해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심해저광물자원인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해의 다양한 환경에 부존하는 해양광물자원 연구에 이용되는 조사 및 탐사기술은 대양 및 심해 연구에 적용돼 지판 경계에서
아주대는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이하 GIC)가 출범 후 3년 동안 3개의 개량신약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설립된 GIC는 현재까지 대원제약의 ‘펠루비서방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CR서방정’, LG화학의 ‘제미로우복합제’ 등 3개의 신약을 출시했다. 이 중 대원제약의 ‘펠루비서방정’은 현재 조지아에 판매허가 절차가 완료됐으며, 남미와 중국에도 판매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CMG제약의 ‘아리피프라졸구강붕해필름’도 개발중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GIC는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LG화학,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CMG제약, 대원제약 등 국내 5개 파트너 기업들을 ‘전(全) 주기적 컨트롤타워센터(iVIPCO)구성’로 조직화해 불필요한 시간과 투자비용 절감, 적절한 연구시기 및 방향 제시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제약제품화의 성공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범진 센터장은 “GIC의 성공사례가 다른 제약바이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1군단사령부가 군사접경지역의 화재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서웅 1군단장은 최근 1군단사령부에서 ‘군부대 화재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군사접경지역에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본부 차원에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컨설팅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화재위험요인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초기 화재대응 능력 강화 ▲군 안보현장 견학 및 안전체험 등 상호홍보 협력 ▲화재 및구조·구급·재난사고 시 긴급출동 지원 공조체계 구축 등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시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25~26일 이틀간 관내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과 소방서 및 경찰서 등을 격려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5일에 염상훈 시의회 부의장은 노인요양시설 ‘아녜스의 집’을 비롯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중부경찰서 119중대, 기동타격대를 차례로 방문해 수원시의회에서 준비한 격러물품을 전달했다. 또 시설에서 생활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염 부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정책을 통해 구현되고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