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물 맑은 양평체육관 일원에서 ‘제4회 평생학습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기관·단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1·2차 축제 꾸미기 워크숍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전공유와 노하우를 나누고 특색있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제4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는 ‘불어라! 평생학습바람’이라는 주제로 한해 동안 주민들이 이뤄낸 평생학습의 성과를 선보인다. 테마별로 배움정원에서는 40여 팀의 양평군 평생학습인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두레정원과 일터정원에서는 60여 개의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복정원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성인학습 동아리와 학교 청소년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평생학습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고, 더불어 함께 즐김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고 인생사계가 행복해지는 양평군을 바라는 마음에서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평생학습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27일 관내 문봉요양타운(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에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봉동 요양타운은 7개의 요양병원이 밀집한 화재취약지역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자력대피가 어려운데다 출동로가 협소하여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취약 지역이다. 이날 행사는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을 포함,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김경희 고양시의원, 일산동부경찰서 김진환 중산파출소장, 최용암 고봉동장, 각 요양병원 대표와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소방대기 전달 ▲자체소방대 결의문 낭독 ▲일산소방서-자체소방대 현장대응 합동훈련 ▲자율안전관리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컨설팅과 함께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화기취급장소 등 주요 취약시설에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한 ‘제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휩쓸어 화제다. 최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포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 부문에 참가했다. 그 결과, 약식동원팀(이자현·김나연·이주영·최연우)이 최우수상을, 스윗소로우팀(강은주·김현주·정현준·김지현)이 우수상을, 내리고당팀(주혜란·김승희·유서현·이하늘)이 장려상을 수상해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각 팀들은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레시피를 구성했으며 맛과 영양, 색과 풍미의 조화, 기능성 등 한 가지도 놓치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었다. 신길만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당 섭취의 중요성 인식과 좋은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식단 및 레시피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당 저감화와 관련된 여러 어린이 교육 및 다양한 교육에 앞장서겠다”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현직 미용사로 활동 중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 와우리 장애인 주간 보호작업장에서 미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보호작업장 인근 미용실을 대관해 실시됐으며, 직업기능훈련 중인 장애우 20여명이 이발 봉사를 받았다. 봉사에 나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제가 가진 기술들을 활용해 보다 의미 있는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게 돼 기쁘다”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포천시 SNS 서포터즈가 지난 25일 출범했다. 포천시는 이날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하고, 시정 소식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SNS 서포터즈 발대식 및 시민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기악 합주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국의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게 선발된 서포터즈 76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 시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 이날 발대식에는 시정 공유와 관광지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이미지 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포천시와 관광지의 상생협력 협약식도 있었다. 이어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이정용씨의 사회로 시민기자와 김종천 포천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시정발전에 대해 즉석 질의를 받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다음으로는 서포터즈 활동에 도움이 되는 SNS 홍보마케팅 교육이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SNS 서포터즈 신인순씨는 “취미 삼아 시작한 SNS 활동을 포천시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시장님과 격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며 SNS 서포터즈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김남현 홍보감사담
구리시는 26일 구리시장실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시민들의 의무지원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시설이 매우 열악했던 국군청평병원이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따라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구 육군57사단 부지로 이전, ‘국군구리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같이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는 국군구리병원의 도로, 교통시설, 제설 등 제반 시설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고, 국군의무사령부는 지역주민의 응급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의무지원과 국군구리병원 내 체육시설 개방 등을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군구리병원이 구리시민들을 위해 전문화된 의무 지원 및 선진 수준의 체육 시설을 개방하는 상생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구리병원은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는 외래 및 검진 환자들을 진료하는 외래검진센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중순에 개원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연천경찰서가 최근 경찰과 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마을회관 내에서 라디오방송(주민소통 공감DAY)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주민소통 공감DAY’는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배려심을 제고하기 위해 서민 서장과 마을 이장, 주민, 경찰관들이 DJ가 되어 이웃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나 경찰서에서 시행하는 범죄예방 활동(탄력순찰 및 추석명절 빈집털이 범죄예방 등), 주민사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주민소통 공감DAY’에 사연을 신청한 선곡리 주민 김모(63·여)씨는 “나에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 있다. 평상시에는 쑥스러워서 고맙다는 인사조차 못해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민 경찰서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경찰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항상 주민들 가까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존재”라며 ‘주민소통 공감데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 1회마다 군남을 시작으로 연천군 마을회관을 찾아 실시하여 사람냄새 나는 연천, 주민이 안전한 연천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지역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의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으로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사용기자재 검사업무 현황,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안내 등 열사용기자재 검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사업무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 및 의견 등을 수렴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그동안 경기지역 시공업체의 공단 검사업무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공단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의 일환이 되도록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원은 안산둔배미놀이보존회의 ‘둔배미 배치기소리’가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 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예술제는 전통민속예술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도 대표민속축제로 올해는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포종합운동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에서는 옛 둔배미포구(현 초지동)의 어부들이 어로 작업을 하며 부르던 배치기소리, 바디질소리, 성황당고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대동놀이인 둔배미 배치기소리로 참가했다. 둔배미 배치기소리는 황해도 배기치와는 가락면에서 구분되며 도에서는 유일하게 보존·전승되고 있는 배치기소리로 그 보존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안산둔배미배치기소리는 2019년도에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사랑의 헌혈증서 64매를 오산시 운천초등학교 ‘좋은학부모회’ 대표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이들은 공단이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장에서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현직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공단은 당일 행사에서 기증받은 헌혈증서 19매와 자체 적립해둔 45매를 ‘좋은학부모회’에 전달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오산시 단체헌혈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헌혈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직원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업무약정식을 체결하고 헌혈증서 100매를 기증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