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이 읍 승격 16주년을 맞아 제8회 ‘오포읍민의 날’ 행사를 최근 오포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포읍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각 읍·면·동장,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0만 오포읍민의 대화합을 위한 이날 행사는 시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상이 함께 진행됐으며, 초청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평소 갈고 닦은 난타공연과 댄스 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새마을협의회의 먹거리장터와 바자회 ▲특수전학교의 군 장비전시 ▲보건소의 금연홍보 ▲사회복지법인 SRC병원의 건강체크 ▲주민자치센터의 부채 그리기와 지역 농원의 꽃 전시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와 함께 지난 22일 고양시 원당농협 관내 취약농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한 최광수 영업본부장,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송명규 위원장, 강철희 고양시지부장, 강효희 원당농협 조합장, 전병학 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 및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 및 지붕 교체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발굴해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수원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공매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기지역 예비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2017 공매투자 아카데미 경기’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017 공매투자 아카데미 경기’는 온비드 전체 개인회원의 22%를 차지하는 경기지역 주민에게 온비드 공매와 최근 부동산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코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사용 방법 및 이용 사례 ▲부동산·공매 투자자를 위한 금융투자 분석에 대한 강의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위원의 ‘2017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 특강이 진행됐다. 김구영 캠코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공매투자 아카데미 등을 확대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공매·부동산 지식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와 홍보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자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 및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삼성전자 안정수 팀장(상무) 등 임·직원, 이원묵 농협 평택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및 품목 농협 조합장과 농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22개 읍·면·동에서 37개 농가가 참여해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사과와 배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성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는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으며, 삼성 측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만큼 농산물 소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재광 시장은 특히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선물용(4㎏) 2만포 구입과 평택농산물·슈퍼오닝과의 협약 체결 추진을 요청했고 삼성 측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공 시장은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이미 수많은 검증을 통해 그 우수성이 인정된 만큼 안심하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13년째 투병 중인 장용석 경장을 만났다. 장 경장은 지난 2006년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면직 처리됐다. 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겼던 장 경장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금도 경기남부청 직원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되고 있다. 또 장 경장이 근무했던 수원중부경찰서의 동료들은 자녀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장 경장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장 경장을 만나 “경기남부청 직원들은 장 경장을 잊지 않고 있다. 길고 긴 투병생활에 직원들의 이런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두 손을 꼬옥 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장 경장의 배우자는 “매년 동료 직원 분들과 청장님이 방문해주셔서 가슴 한 편에 큰 위로가 된다. 경제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관심이 남편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큰 용기와 격려가 될 것 같다”며 남편을 대신해 말을 이었다. 이 청장은 이날 장 경장의 가족과 의료진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7개 기관과 함께 ‘세대공감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정동주민자치위원회, 군포시립주몽어린이집,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 사랑꿈터지역아동센터, 주몽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주몽1차 아파트새마을부녀회, 주몽1차 아파트 통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축제는 문화공연마당, 놀이&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행운권추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전부터 오후까지 마당극 ‘신 홍도야 우지마라’(신나는 예술여행 극단 아리랑), 어린이 치어리딩, 트로트 공연, 민요 공연, 태권도 공연, 관현악 공연, 한국무용, 아카펠라, 마술&버블쇼 등이 마련돼 무대가 풍성하게 꾸며졌다. 또한 종이&콩 옮기기, 죽방울 만들기, 간식 낚시, 투호던지기, 퍼즐 맞추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마당과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 군포시협의회에서는 뜨개질로 직접 수세미를 만들어 판매하고, 군포시립주몽어린이집 학부모와 지역주민모임 쿠킹미 참여자들이 함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 박원희 관장은 “주몽
경기요양보호사협회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과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보’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석 교수가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으로 발생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민들과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행계획에 필요한 입법내용들과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서 경기요양보호사협회 김기명 회장이 요양보호사들의 불안정한 고용형태 같은 처우현실과 재가방문요양보호사들의 월급제 시행, 정부의 점차적 직고용, 고용과 정년이 보장되는 서비스공단, 근속연수 인정되는 호봉제 등 앞으로의 처우개선방향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토론회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김상회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석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경기요양보호사협회 김기명 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회 정책실장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신건수 사무처장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심지형 노무사가 참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위니월드’에서 강습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7승마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행사는 재활·힐링 승마 강습생과 그 가족 등 장애·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여해 하루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말 끌어보기’, ‘승마체험’, ‘편자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스틱 호스 달리기’, ‘가족과 함께하는 마차끌기’, ‘말춤 콘테스트’,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 중간 삐에로, 아이언맨 등이 돌아다니며 방문 가족들과 같이 사진도 찍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해 강습금액을 사회에 환원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승마힐링센터의 나눔 정신에 입각한 사업 취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재활 승마(장애아동 대상), 힐링 승마(위기 청소년 대상) 강습을 진행하고 있고 혹서기, 혹한기 기간을 제외하고 학기별로 운영이 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광명시가 올해도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청소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초청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씨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국가개혁장관을 지낸 장 뱅상 플라세 현 상원의원은 석달 전 광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 것을 계기로 이번 초청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배우 임성민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선물’에 양기대 시장이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첫번째 초청행사로는 강원도 화천군의 풍익홈보육원, 경북 성주군 실로암보육원, 전남 해남군의 등대보육원, 다문화정책학교인 인천 연수구의 문남초등학교 고려인 학생 등 전국 4개 지역 124명의 청소년이 초청돼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교통안전공단 경인본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원시 교통안전 대토론회’(수원지역 도심속도 하향조정 5030)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수원시, 수원시의회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수원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교통사고 예방 실천 선서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수원시내 도심 최고 속도 하향 조정’을 위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박사의 발표와 ‘수원시 사고분석 및 하향구간 제안’에 대한 교통안전공단 최새로나 박사의 주제 발표 후, 경기대학교 오흥운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종석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심 속도 하향 조정 공감대 형성은 물론 교통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원시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