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봉사·장학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4년 세비, 22개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 학교폭력·교권 확보 문제 등 교육 현안 주력 학교 벽 높아 소통 애로… 문 활짝 열어주길 고교 의무교육 시행·학교시설 첨단화 ‘초점’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도 공직자 1호’의 명예에 걸맞게 항상 낮은 곳에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며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재순(자유한국당·수원3) 의원은 지난 2015년 3월 경기도내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약 20년 동안 지역내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 이와 함께 장학금을 기탁해온 점 등 여러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공직자 1호’ 가입자라는 결실을 얻었다. 1997년부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후배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왔던 박 의원에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와 함께 지난 22일 고양시 원당농협 관내 취약농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한 최광수 영업본부장,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송명규 위원장, 강철희 고양시지부장, 강효희 원당농협 조합장, 전병학 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 및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 및 지붕 교체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발굴해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20여 만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5만9천㎡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간, 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의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레아 시하누크주 대표단과 자매도시인 단양군(충북), 울릉군(경북), 순창군(전북)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22일에는 포크송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김홍성씨가 사회를 본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축제에는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마지막날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는 인기가스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이 출연해 방문객과 호흡을 연출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불꽃쇼가 펼쳐졌다. 백경현 시장은 폐막사에서 “구리코스모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KIOST 문재운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IOST에 따르면 문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남서태평양 및 인도양 해양광물자원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서태평양 심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 금속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IOST가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역량을 활용해 2012년에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해 등록한 인도양 공해상의 해저열수광상에 이어 2016년에는 서태평양 공해상 망간각 탐사광구를 등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양경제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밀열수플룸 탐지기술, 해저면 음향탐사 기술, 근접해저면 영상탐사기술 등을 활용해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심해저광물자원인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해의 다양한 환경에 부존하는 해양광물자원 연구에 이용되는 조사 및 탐사기술은 대양 및 심해 연구에 적용돼 지판 경계에서
아주대는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이하 GIC)가 출범 후 3년 동안 3개의 개량신약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설립된 GIC는 현재까지 대원제약의 ‘펠루비서방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CR서방정’, LG화학의 ‘제미로우복합제’ 등 3개의 신약을 출시했다. 이 중 대원제약의 ‘펠루비서방정’은 현재 조지아에 판매허가 절차가 완료됐으며, 남미와 중국에도 판매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CMG제약의 ‘아리피프라졸구강붕해필름’도 개발중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GIC는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LG화학,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CMG제약, 대원제약 등 국내 5개 파트너 기업들을 ‘전(全) 주기적 컨트롤타워센터(iVIPCO)구성’로 조직화해 불필요한 시간과 투자비용 절감, 적절한 연구시기 및 방향 제시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제약제품화의 성공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범진 센터장은 “GIC의 성공사례가 다른 제약바이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1군단사령부가 군사접경지역의 화재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서웅 1군단장은 최근 1군단사령부에서 ‘군부대 화재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군사접경지역에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본부 차원에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컨설팅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화재위험요인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초기 화재대응 능력 강화 ▲군 안보현장 견학 및 안전체험 등 상호홍보 협력 ▲화재 및구조·구급·재난사고 시 긴급출동 지원 공조체계 구축 등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시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25~26일 이틀간 관내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과 소방서 및 경찰서 등을 격려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5일에 염상훈 시의회 부의장은 노인요양시설 ‘아녜스의 집’을 비롯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중부경찰서 119중대, 기동타격대를 차례로 방문해 수원시의회에서 준비한 격러물품을 전달했다. 또 시설에서 생활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염 부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정책을 통해 구현되고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시 오포읍이 읍 승격 16주년을 맞아 제8회 ‘오포읍민의 날’ 행사를 최근 오포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포읍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각 읍·면·동장,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0만 오포읍민의 대화합을 위한 이날 행사는 시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상이 함께 진행됐으며, 초청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평소 갈고 닦은 난타공연과 댄스 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새마을협의회의 먹거리장터와 바자회 ▲특수전학교의 군 장비전시 ▲보건소의 금연홍보 ▲사회복지법인 SRC병원의 건강체크 ▲주민자치센터의 부채 그리기와 지역 농원의 꽃 전시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와 홍보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자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 및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삼성전자 안정수 팀장(상무) 등 임·직원, 이원묵 농협 평택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및 품목 농협 조합장과 농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22개 읍·면·동에서 37개 농가가 참여해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사과와 배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성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는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으며, 삼성 측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만큼 농산물 소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재광 시장은 특히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선물용(4㎏) 2만포 구입과 평택농산물·슈퍼오닝과의 협약 체결 추진을 요청했고 삼성 측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공 시장은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이미 수많은 검증을 통해 그 우수성이 인정된 만큼 안심하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13년째 투병 중인 장용석 경장을 만났다. 장 경장은 지난 2006년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면직 처리됐다. 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겼던 장 경장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금도 경기남부청 직원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되고 있다. 또 장 경장이 근무했던 수원중부경찰서의 동료들은 자녀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장 경장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장 경장을 만나 “경기남부청 직원들은 장 경장을 잊지 않고 있다. 길고 긴 투병생활에 직원들의 이런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두 손을 꼬옥 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장 경장의 배우자는 “매년 동료 직원 분들과 청장님이 방문해주셔서 가슴 한 편에 큰 위로가 된다. 경제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관심이 남편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큰 용기와 격려가 될 것 같다”며 남편을 대신해 말을 이었다. 이 청장은 이날 장 경장의 가족과 의료진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