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8일 아이와 함께 광명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광명전통시장 내에 시간제보육실을 개관했다. 시간제보육실은 옛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 내에 39㎡ 규모로 설치됐으며,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영아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일반가정이 월 40시간까지 시간당 2천원,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은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천원이다. 운영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았으며 교사 2명과 관리자 1명 등 총 3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앞으로 5명씩 2개 반으로 나눠 총 10명의 영아를 돌보게 된다. 이날 개관식은 이춘표 부시장과 이병주 시의회 의장,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춘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연 광명전통시장 시간제보육실이 일시 보육이 필요했던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간제보육실을 확대하여 영·유아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 이사장은 “전통시장 시간제보육실 개관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간제보육실을 설치해준 광명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 희망자는 임신육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8일 도농기원 농업연구관 3층 강당에서 스마트팜 농업인과 업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농업 전문가들이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생육정보를 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팜 농가와 1대 1 매칭해 지속적으로 농장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 컨설팅, 시설점검 후 노후장비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구축한 ‘경기도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 소개와 이문용 카이스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가 경기도 농업의 4차 혁명을 앞당기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포시가 18일 수안산 정상에 새롭게 설치한 팔각정자 ‘수안정’의 현판식을 가졌다. 대곶면에 위치한 수안산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로, 정상에 올라가면 대곶면뿐 아니라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도까지 보이는 등 빼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그러나 기존 정상에 설치돼 있던 정자의 경우 기둥의 기초부분이 파손되고 전체적으로 심하게 훼손돼 산림환경 저해와 안전사고에 노출됐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팔각정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대곶면장, 김포문화원장, 수안산보존협회 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철언 시 공원녹지과장은 “수안산 및 승마산의 주요 등산로 구간을 식생매트, 로프 등으로 추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m5005@
남양주경찰서가 18일 남양주시 관제센터를 방문, 24시간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요원 3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현재 남양주 CCTV관제센터의 모니터요원들은 시간대별·지역별로 분석해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별한 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에만 차량절도범 등 3명을 검거하며 남양주시의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모니터요원들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신고로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특히 김지원씨는 지난 5월에 이어 9월에도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별내동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공사자재를 훔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관할 별내파출소로 상황을 전파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범인검거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검거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군 내 정신질환자를 발견, 등록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실현 및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6개 시·군 연합 체육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는 양평군을 포함해 광주시, 안성시, 여주시, 이천시, 평택시 등 경기도 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회원들의 경우 개인 및 단체 경기에 참여하면서 인내심과 협동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센터 회원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보다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권영갑 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둥근세상 만들기’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17 제3차 청소년성장지원 공모사업인 ‘둥근세상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는 경쟁이 아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로프 코스(오리엔티어링, 사계절 썰매, 인공암벽, 숲밧줄, 국궁 등)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문화체험활동(탭댄스, 방송댄스, 응원댄스, 모듬북, 수화노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주도함으로써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이유민(의왕부곡중1)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탭댄스를 배워보고, 인공암벽도 타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평소 우리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아웃도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단련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동을 통한 체험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캠프였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인천경기기협 ‘체육대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 인재개발원 잔디운동장에서 ‘2017 한마음 체육대회’을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협회 소속 기호일보, 경기방송,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뉴시스, 연합뉴스,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9개사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내외빈으로는 전체 9개 사 대표이사 및 사장, 본부장, 편집국장 등 언론사 임원을 비롯해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김영진·박광온·백혜련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안혜영·오완석 경기도의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언론사 연합팀 축구 토너먼트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이어달리기, 경품추첨 등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회원들을 위해 네일아트와 티셔츠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체험부스도 마련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모처럼 신문과 방송을 제작하는 사무실에서 벗어나 넓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야외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올해 전체 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사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고양시정연구원의 분야별 위원들을 초청했다. 지난 5월 출범한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이날 위원들은 공사의 3대 핵심사업(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여건을 둘러봤다. 또 도시환경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계획 및 설계,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환경시설(고양환경에너지시설) 및 체육시설(고양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문적인 의견 수렴 및 협업을 통해 고양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지난 15일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제29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산 시민의 날을 맞아 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속초시, 영동군, 순천시의 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와 오산중 6인조 여성댄스팀 ‘워리어’, 오산시 무용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과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시민헌장 낭독,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시민들에 대한 시민대상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오산찬가’라는 로고송이 제작·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오산찬가’는 통기타 가수로 유명한 윤형주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고 여성합창단과 함께 ‘오산찬가’를 불러 화합을 다졌다. 그리고 기념식에 이어 가요사랑 콘서트 공개녹화가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민들과 함께 도전해 나간다면 오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개최돼 군포시내 곳곳에서 책의 향기가 넘쳤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 하에 진행된 이번 독서대전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산본도서관, 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에서 펼쳐졌다. 첫날인 15일에는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을 주제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과 생동감 동호회의 개막 식전공연, ‘문학인의 낭독공연’,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함께한 개막행사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EBS 전문성우들이 네이버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낭독한 ‘웹툰 읽어주는 라디오’는 시민들이 직접 성우들과 함께 낭독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문학에이전트 바바라 지트워가 직접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을 소개한 ‘글로벌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을 위한 독서골든벨과 자치동아리 축제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다수 열려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2017 군포의 책 아동분야 김진희 작가와 함께하는 ‘군포의 책 대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