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평지역 내 여성 1인 근무장소인 보건진료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임병숙 서장이 개곡리와 도대리 진료보건소를 찾아 창문경보기를 부착하고 방범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보건진료소장으로부터 여성 1인 근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범죄불안 요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가평경찰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자선 콘서트인 ‘제5회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콘서트’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도한의사회는 이날 콘서트를 통해 함께하는 이웃에 500만원, 안나의집과 성남위례 종합사회복지관 지원사업에 각각 25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가천대 대학생 4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광은 도한의사회 회장은 “지난 4번의 자선콘서트를 통해 저소득층 산모바우쳐사업, 초록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 한약지원사업, 시에라리온 병원건립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위를 돌아보고 섬길 수 있는 경기도한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호주 투움바광역시의 폴 안토니오(Paul Antonio) 시장이 파주 U-시티(City)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는 동시에 파주시와 투움바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폴 안토니오 시장과 스튜어트 소머스(Stewart Sommers) 기획개발국장 등 시장단 일행은 파주시 영상정보팀으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브리핑을 들었다. 또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한 파주 U-시티 도시정보센터를 견학하며 시민서비스를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밀접한 IT서비스를 체험했다. 파주시 도시정보센터는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1천840대의 CCTV를 관제요원 16명이 경찰 2명과 함께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운정신도시의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U-City 통합센터, 버스정보 및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포천시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추진 및 지질공원의 상호간 발전을 위해 11일 일본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영길 포천시 미래성장사업단장, 이라야마신이치 시마바라반도지오파크협의회 사무국장, 오노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 사무차장 및 최옥곤 국가지질공원 전문위원이 함께 했다.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은 일본 내 최초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질공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내 세계지질공원을 확산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노 박사는 아시아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간 네트워크 활동 촉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올해 안에 한탄강 현장방문 및 자문과 함께 지질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자 준비한 필수 과제들을 확인받는다는 계획이다. 김영길 미래성장사업단장은 “앞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 이외에도 지질공원의 관광 및 교육분야에 대해 시마바라세계지질공원, 기리시마국가지질공원, 사쿠라지마국가지질공원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탄강은 2015년 12월31일
오산시가 최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 기업,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의 신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3개 분야 중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분야에 참여해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실종자 효율적으로 찾아주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 유시티팀 관계자는 “추진 필요성 및 도시문제해결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민의 서비스 활용에 따른 효과면에서도 큰 호응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 오산시 관내 4곳에 설치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치매노인이나 실종아동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고 화성동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종자 및 그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신속하게 달래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이 전입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6개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사무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전입업무의 중요성을 주지하고, 전입 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시에 대한 애향심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최현덕 부시장은 지난 4일 별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 부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최현덕 부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는 민원업무 처리속도보다는 시민이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입시민에게 감동적인 첫인상을 주어서 계속 살고 싶은 남양주를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입시민에게 각종 문화행사와 복지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2017 남양주생활가이드’를 배부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가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10일 대야 호수에서 인명구조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포시 자율방재단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홍수·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을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인명사고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군포시해병대전우회에서는 고무보트 2대를 활용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 것은 물론,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안전관리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이어 최근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을 돌며 수질을 오염시키는 건축폐기물, 쓰레기, 빈병, 각종 오염물질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 대비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재난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제3회 정남면 어울림문화축제가 지난 9일 용수리 황구지천 둔치에서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 1천 여명을 초청, ‘孝잔치’를 벌이고 정남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도 겸해 한껏 흥을 돋웠다. 그동안 나눔과 어울림을 주제로 해왔던 어울림축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어르신 공경풍토 조성을 위해 이들을 초청, 푸짐한 식사대접과 선물 등을 한아름 안겨줬다. 부락별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관내 대학 기업체 사회단체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로 행사장에 도착했으며 ㈜세원EPC 등 33개 기업과 사회단체들이 이 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초청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김양을 비롯해 민요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에는 난타 경기민요 스포츠댄스 요가 등 13개의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정양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정남면 지역사회가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제10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를 겸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주시 대표단이 국제 교류협력을 위해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방문, 양 도시간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억동 시장과 김영식 자치행정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가 시 설립 1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광주시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조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양 도시간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 설립 축하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 설립 135주년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 대표단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소재한 한인문화센터와 신문사 등 한인단체 및 기관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조 시장은 “국제교류 도시와의 지속적인 관계 강화를 통해 지방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광주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더욱 돈독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고 교류분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19만여명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는 러시아 동부에 위치한 사할린주의 행정중심지로,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등으로…
가평군이 토속어종 복원을 위해 최근 북면 명지계곡에서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방류행사를 가졌다.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는 잉어과의 대형어류로, 4~5월쯤 모래와 자갈이 많은 여울에 깊이 5~8㎝, 폭 13~17㎝ 정도의 구덩이 파고 산란한 다음 주변에 있는 자갈을 물어다 알을 덮어서 보호하는 특이한 어류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가평문화원, 목동초 명지분교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름치 500여 미를 방류하며 자연생태계 보호의식을 고취시켰다. 군 관계자는 “한강수계인 가평천도 어름치의 주요 서식지였지만 1990년대 말 이후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이번 방류로 인해 어름치 개체수 증가와 서식지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방류지는 기존 어름치 서식처와 생태환경이 매우 유사하는 등 방류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 어종을 잘 보존하고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