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이 안산시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시는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공동체 회복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 함께 했던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지난 7월 새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자치의 핵심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며 최근 100대 국정과제를 통해 강력하게 추진의사를 밝힌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주요 강의 청취와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이필구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마을만들기 경험을 기반으로 도약하는 마을재생’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도훈 희망마을사업추진단장이 ‘안산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동행과 협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외부 전문가 특강에는 ‘대한민국 행정달인(문화관광 분야)’으로 선정된 최덕림 순천정원박람회추진단장이 나와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에 대해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종길 시장은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없앤 순천의 경우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4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산업인력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전생활 실천 유도 및 작업 전 안전점검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경기지사는 이날 캐나다 등 글로벌현장학습 수행 학생 및 대학과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을 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재해 현황 및 재해사례, 기본수칙 준수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송재준 경기지사장은 “산업재해는 위험한 것을 간과하는 안전불감증에 비롯되는 것인 만큼 학교생활에서부터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팔달지구협의회와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땅굴 견학, 도라산 전망대 등을 방문, DMZ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최근 북핵 등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DMZ 접경지역 안보현장을 견학함으로써 통일의 염원과 호국·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 보는 시간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품을 장식할 수 있도록 화분거치대를 선물,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3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직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에게 총 20만 원 상당의 화분거치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참여자 대부분이 단칸방에 거주하거나 주거공간이 협소해 원예치료 후 제공되는 화분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 착안,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용운 광명경찰서 광명파출소장을 비롯해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참여자들과 대화하며 어려움을 경청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자 유모씨는 “2년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데 이 시간이 항상 기다려진다”면서 “그동안 만든 꽃과 화분을 화분거치대에 예쁘게 장식해 이웃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누리복지협
구리시의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사초청 강연회 열일곱 번째 순서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웨딩그룹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를 초빙해 ‘나는 철학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라는 주제로 웨딩 브랜드 스칼라티움을 운영하며 얻은 인생철학과 ‘도전’과 ‘성공’의 키워드 및 웨딩의 의미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신 대표는 25평으로 웨딩사업을 처음 시작해 현재에는 강남, 구리, 수원 강남, 안양 등 총 8개의 지점과 10개의 홀 등 20년간 웨딩 브랜드 스칼라티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민경자 의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강의를 들으러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신 대표의 기업철학에 대한 강연으로 여기 오신 분들에게 ‘도전’이라는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월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 전 한양대학교 김철 겸임교수를 초빙해 ‘아메리카 인디언의 2만년 문화와 역사’라는 주제로 ‘제18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수원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취약계층의 자활지원 등을 통한 주거복지안전망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지역 내 사회적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 공급곤란주택 무료 제공, 사례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상담 및 주거지원, LH 매입·영구·국민임대주택 거주자 중 수원지역자활센터의 각종 주거복지안전망사업과 관련 대상자의 발굴 추천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기 LH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적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할 예정”이라며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LH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다산북스출판사 관계자, 배우 신동욱 후원회 회원과 날개 대표, 학생, 학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지역 청소년 문화쉼터 ‘지평날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평청소년 카페 날개는 양평군의 지평면 초·중·고 학부모들이 만든 청소년 쉼터 공간으로,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몇몇 학부모들이 위기투합해 만든 마을 교육공동체 공간이다. 정남선 지평날개 대표는 “더욱 뜻깊은 청소년 문화쉼터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운택 교육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희망을 잃지않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주는 모습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며 “양평지역 학생들의 독서교육진흥을 위한 지원과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받은 도서는 양평지역 청소년 문화쉼터 ‘지평날개’와 지평중·교에 비치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25일 여름철 피서지 특별치안활동 중인 화성서부서 제부도 여름파출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범죄예방 등 여성상대 맞춤형 치안활동을 당부했다. 또 지난달 화성 서신면 제부리에서 랍스터 등 고가의 수산물 절취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3기동대 박영환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제부도 여름파출소를 관할하는 서신파출소를 방문, 편의점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서신파출소 이경원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기창 청장은 “도서지역 안전관리와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부도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관계자,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20여 명과 함께 기적의 놀이터와 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순천시가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군포시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이견행 부의장, 장경민·성복임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와 도서관 운영과 관계자로부터 기적의 놀이터 및 기적의 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업효과와 사업에 수반되는 문제해결방안, 사업진행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 등 군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했다. 이석진 의장은 “시민이 행복하려면 아이들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인데, 획일적인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놀이터를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는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사업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우기 위해 ‘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가 최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등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야-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청소년 에너지 플래시몹, 행정복지센터 공연 및 쿨맵시 패션쇼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안산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YMCA,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 안산도시개발㈜ 등 유공단체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시와 협의회는 탤런트 김형일씨를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문화광장 주변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48개 아파트 단지(총 4만여 세대)가 참여해 저녁 9시부터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을 했다. 그 결과, 아파트 소등률은 86.8%로 높은 소등률을 보였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소등행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