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가 최근 ‘2019년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인형극 공연’과 ‘도전 이 좋은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만 5세 아동 400여 명을 초대해 아동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GO GO 양치질 대작전’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공연 전 행사로는 행복한 아이 어린이집의 소고춤과 마석 어린이집 아동들의 ‘걸작품’ 합창, 구강보건실 치과위생사(이수아) 선생의 특공무술시범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마석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아상식 퀴즈인 ‘도전 이 좋은 골든벨’과 ‘건치선생님’을 선발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 결과, 이날 행사에서는 홍수연 학생이 퀴즈 골든벨을 울렸고, 이희진 선생님이 건치선생님으로 선발됐다. 건치 선발은 치과의사 김동규 선생님의 구강검진을 통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시가 안산시행복예절관 앞마당에서 다문화청소년 20명(남·여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례로, 성년자들이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년자로서 마음가짐 및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날 성년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관을 씌우고, 비녀를 꽂고, 옷을 바꾸어 입으며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는 다문화청년을 대표해 여자 성년자 아만나(파키스탄)양이 성년선서를 했고, 성년례 관빈(사회에서 존경하고 본 받으며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성년의식을 거행하며 모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안산시의 성년이 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인…
의왕시가 최근 코레일 파워블로거 및 명예기자 20명을 초청해 왕송호수 철도특구 일대에서 레솔레파크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의 인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의왕 레솔레파크와 최근 콘텐츠를 개편해 재개관한 철도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왕역 철도산업홍보관에서 의왕 철도특구와 레솔레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도권 수출입 물류의 핵심시설인 의왕 콘테이너 기지(ICD)를 견학했다. 이어 철도해설사와 함께 철도박물관 시설을 관람하고, 레솔레파크에서 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블로거는 “의왕 레솔레파크를 처음 방문했는데, 주변의 왕송호수와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니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서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코레일 파워블로거들의 활발한 취재활동을 통해 우리 시 대표 관광자원인 레솔레파크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레솔레파크가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rdq…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지난 7일 하남시와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공모사업에 KT와 하남시가 스마트센서 및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서비스 사업으로 응모·선정되어 상호 협력하자는 뜻으로 이뤄졌다. 특히 하남시 내 위험관리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도 및 안전도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대상 시설물에 IoT무선센서, 광센서를 설치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정보기술 기반의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운영된다.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데이터를 수집해 원격 시설관리 및 보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김순중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건기자 90virus@…
최근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지난 1일에 개최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두 번째 행사다. ‘우리들은 일어섰다 오직 맨주먹’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려진 이번 공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구성된 아마추어 시민 노래패와 전문 극단, 민중가수 윤선애씨가 함께 출연했으며, 1987년 민주항쟁 당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기념식에 앞서 오전부터 진행된 ‘걸개그림 그리기’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신청을 한 30여 명의 고양시민이 직접 채색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완성된 대형 걸개그림은 이날 기념식 무대 옆쪽에 전시돼 오고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 달여간의 ‘민주화운동 기념기간(5.15.~ 6.15.)’을 운영해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강연회와 청소년 대상 토론회 및 평…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7일 이틀간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유적지에서 다문화 소통프로그램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박 2일 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 소통프로그램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한국 역사기행을 통해 상호 소통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사회 통합의 토대를 쌓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가정 4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전통문화체험, 경복궁나들이, 서대문형무소답사 등 3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캠프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특히 6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 백마강, 고란사, 낙화암 등의 백제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7일에는 원예치료 일환으로 가족 토피어리 만들기를 통하여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소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문화 소통프로그램을 계기로 알게 된 다문화가족들과 더불어 광명 지역사회의 모든 가족들과 서로 알아가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김포지역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최근 한강신도시 주민과 새터민, 장애인 전입세대만을 위한 일일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이 이번 투어에 찾아간 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왕릉 40기 중 하나인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부모,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가 잠든 김포시 장릉이다. 또 이들은 조선시대 교육장으로 이용됐던 우저서원을 방문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700의사와 함께 순절한 우국충절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포가 자랑하는 중봉 조헌 선생의 활약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투어 참가자들은 김포 대곶면 대명항에 정박중인 해군 퇴역함을 활용해 역사관을 조성한 함상공원에서 김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긴 것은 물론, 병자호란과 신미양요 당시 군 주둔지인 덕포진을 들러 최초 발굴했던 김기송 전 문화원장의 실감있는 해설을 들었다. 김포사랑 임선기 이사장은 “김포를 알고 지역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전입세대 사랑투어 행사에 참여해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에는 김포사랑 한마음 체육행사를 알차게 계획해 모든 분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이 최근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의 노래’는 남양주시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그의 형제 우당 이회영,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 등 6형제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6~8일 다산아트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일 공연에는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가족·친지가 관람했다. 당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는 후손과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이석영 선생과 같은 우리시의 숨겨진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고, 남양주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영 선생은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대의 전답을 팔아 독립운동단체 경학사와 독립군 양성기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훗날 가진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두 쏟아 붓고 굶주리다 조국의 독립을 보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7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개최한 ‘제2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고양시 일산 선아유치원과 남양주시 장승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 군 대표 18개팀(유치부 15팀, 초등부 3팀) 48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산 선아유치원이 ‘119소년단 행진가’를 남양주 장승초등학교가 ‘임금님과 119’를 불러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이번 대회위해 최선을 다해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안전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개팀은 오는 9월 24~25일 대전광역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r…
최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안산 대표로 참가한 참뜻어린이집이 유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안산 초지초등학교와 이천 토마토유치원·아미초등학교가 각각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유치부 22팀과 초등부 11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 대표로 출전한 참뜻어린이집 합창단은 ‘비가 많이 오면’을, 초지초등학교 합창단은 ‘모세의 기적’을 불러 가창력과 표현력,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토마토유치원은 김민정 교사의 지도 아래 54명의 아이들이 소방동요 ‘잠깐만’을, 아미초등학교는 한초롱 교사의 지도 아래 27명의 아이들이 ‘모세의 기적’을 밝은 표정과 멋진 하모니로 노래 불러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중 최우수상을 받은 참뜻어린이집 합창단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