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최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충호 군포경찰서장, 군포시청 교통과장·건설과장, 군포시 관내 우수업체 대표, 모범운전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에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감소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참석자들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사고블랙박스 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의식에 대해 제고했다. 또 군포서는 운수업체 대표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법규준수 생활화를 당부했다. 유충호 서장은 “군포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운수업체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교통법규 준수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성시가 5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핵심리더공무원 사회적경제 현장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탐방은 지난달 16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현장탐장에서 공무원들은 ‘화성시의 아픔과 희망이 담긴 매향리 평화마을, 공공경제와 사회적경제가 만나다’라는 부제로 매향리 평화마을에서 이뤄지는 공공경제와 협업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태관광 소풍’을 운영중인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매향리발전협동조합의 농가레스토랑은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소개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공무원들은 과거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농섬과 쿠니사격장 부지를 탐방하고 주민들의 아픔을 돌아보며, 화성호를 어떻게 생명과 평화의 터전으로 지켜나갈지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으로 각자 맡고 있는 분야에서 공공경제 및 사회적경제와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13일 용문면에 위치한 풀향기 허브나라와 토이박물관에서 학교밖 청소년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기폴폴 비누만들기’ 직업체험활동을 시작했다. 꿈드림은 학업중단 및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지원, 자기계발·직업체험활동, 예술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한 ‘향기폴폴 비누만들기’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비누아트 공예가의 직업을 경험하고, 비누의 재료를 조합하는 블렌딩 과정을 통해 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비누아트 공예가 직업이해 ▲비누아트 기초이론 및 기본상식 ▲비누아트 재료조합 및 기술습득 ▲수제 천연 허브비누 만들기 등으로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비누아트 공예에 참여한 청소년은 “비누아트 공예가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고른 재료로 직접 향기로운 수제 비누를 만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보건소와 주사랑공동체(가평푸드뱅크)가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사랑공동체에서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유지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생활용품과 음식 등을 수시 제공한다. 또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때 취약계층 지원대상자 추천 등의 협약을 통해 관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주사랑공동체는 이날 협약식 후 취약계층 5명에게 휴대용선풍기, 홑이불, 냉커피, 스팸세트 등 생활에서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사랑공동체 이상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자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집중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연계를 통해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중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대회의실에서 농협 창립 56주년을 맞아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총화상 및 우수직원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 및 지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6개의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총화상을 수상한 경기동부인삼농협과 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업적추진 등 6개 항목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양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우수직원상은 임진농협 이재영 대리가 자기계발, 근무자세, 사회활동 등 5개 부문 실적 우수자로 수상의 영예와 함께 4급 승진 임용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가소득 증진을 통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규호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계·팀장, 15개 지구대·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교통사고 예방 업무 유공자 표창수여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자유토론 ▲경찰서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서는 지난해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방향으로 보행자·이륜차·노인 사망사고 줄이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 단속 등을 선정, 향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최규호 서장은 “상반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결과가 따라주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시가 가학동 광명동굴 옆에 자리잡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그 새로운 시작과 기록’이란 제목으로 백서(사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국내 최초 업사이클 문화거점 공간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탄생부터 그동안 선보였던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축제 및 행사 등 지난 2년 동안 센터가 남긴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 또 지난 4월 기준으로 ▲총 관람객 수 53만 명 ▲수강생 1만 명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역문화대표 브랜드 우수상 ▲NEXT경기창조 오디션 최우수상 등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들을 추적하면서 ‘업사이클문화사업클러스터’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백서를 관내 기관·단체 및 업사이클 관련 기관, 학술단체, 언론사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짧은 기간에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이와 성별, 지역을 불문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을 더 큰 행복과 문화 복지로…
광주시는 13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광주경찰서와 차량관련 체납액 일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노재호 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차량관련 체납(지방세, 과태료)과 속칭 ‘대포차’라 불리는 불법차량에 대한 대책으로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량관련 체납액 일소 및 불법 차량의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대포차 등에 대한 처분(공매)의뢰, 고질·상습체납자 합동 방문, 가택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발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13일 센터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법학과 대학생 11명을 특별법사랑 위원으로 위촉하는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대학생 선배들과의 1:1 교류를 통해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찾아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추진됐다. 이정민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법학과 학생들이 법집행 현장에서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언니, 형이 돼 올바르게 살아가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멘토링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경제적 빈곤, 한 부모 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무직·비진학 상태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생의 목표를 찾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길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테러 예방 및 테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다중이용시설인 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 기둥에 112상황실로 연결되는 비상벨과 비상벨 안내문구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일산서부서는 앞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다중이용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실무자 현장점검 및 대책 등을 통해 각종 테러·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 백화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날 경찰은 백화점 지하주차장 4개 층 80개소에 비상벨과 함께 ‘긴급상황 또는 테러의심 발생 시 비상벨을 눌러주십시오’라는 안내문구를 부축했다. 송병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이번 비상벨 설치로 테러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내 긴밀한 정보 교환 체계를 유지해 테러 제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