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7월 한달 동안 시행하고 있는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 시책이 지역 경찰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는 112신고를 접수·전파하는 경찰관들이 직접 현장경찰관으로 역할을 바꿔 현장근무를 수행하면서 112신고사건을 직접 처리하고, 현장의 변화된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의 이해도를 향상하는 시책이다. 특히 이 시책은 현장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현장경찰관과 소통해 상호간 존재할 수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역할수행에 참여한 112 경찰관들은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출동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과의 원할한 소통이 중요한데 이 시책을 통해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장경찰관들도 “상호간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할수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리경찰서 112상황실 조석완 실장은 “이 역할수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피드백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후 112 신고접수 및 전파 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일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지난 19일 권선구 소재 구운초등학교 정문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 안전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운초 학교장과 학생 20여 명, 서호지구대장과 경찰관 3명, 어머니폴리스 회장 및 회원 25명 등을 비롯해 지난 4월 구운초와 1사 1교 자매결연을 한 이마트 직원을 포함,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운초 내 스쿨존에서 손수 만든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국원기자 pkw09@
장 현 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책임감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다녀서 누군가에게 기대되는 정치인,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옆집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사회적 약자의 부당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9대 후반기를 1년 남기고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위원장은 “기분은 좋지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유종의 미를 잘 거뒀다는 평을 듣고 싶고,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전했다. 우선적으로는 탁상행정을 벗어나 현장방문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진행사업을 살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장 위원장은 “일단 최대한 현장을 자주 찾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관업무의 우선순위를 다시 책정할 계획”이라면서 “어떤 것이 시급한 사항인지, 어떤 것이 불필요하고 어떤 것이 도민에게 도움·피해가 되는지 살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언가 필요해 보이거나 요청이 올 경우에도
평택시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례의 전문심사와 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후 최종 심사를 포함해 총 5단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학사건립과 공공 도서관 확충, 교육경비지원 확대 등 교육환경 개선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인재육성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정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48만 평택시민과 1천8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택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는 민선6기 공재광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15년 산업경제부문(도시) 대상, 2016년 지역개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 17일 국회 해양문화포럼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토론회가 개최됐다. ‘해양강국 문화부국으로 가는 해양문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안상수·박준영·이동섭·박재호·신동근·전재수 등의 여·야 국회의원과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대표의원인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국회는 민간영역에서 뛰는 분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토론회 기조발표에 나섰다. 주 교수는 “해운·항만·물류 등 하드웨어적인 해양관에서 해양문화 진흥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중심을 전환해야 한다”며 바다와 면한 도시의 재생과 미래전략 수립, 해양관광과 예술, 환경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부국, 문화부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좌장으로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장영수 부경대 교수, 김대민 한국해양대 교수, 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이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8일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 덕양지사의 후원으로 청력이 좋지 않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2명에게 보청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덕양지사(원장 이상선)는 지난 2015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고령 국가유공자 2명에게 무료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청력이 현저히 떨어진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력관련 무료강의, 무료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덕양지사 이상선 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 오히려 죄송하다”며 “대신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이 원장은 기계가 섬세하고 정밀해 자칫 관리소홀로 오래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김영준 지청장은 “고령화로 인해 점점 청력을 잃어가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한명이라도 소리를 찾아 보다 나은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송정2통 제2경로당 개소식이 최근 광주시 중앙로 309 제2경로당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박광서 도의원, 유지호 시의원,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송정2통 제2경로당 김시정 회장 및 경로당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송정2통 지역은 기존 경로당을 이용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광주시 중앙로 309에 전용면적 60.34㎡ 규모의 빌라를 매입, 개소식을 하게 됐다. 이상옥 송정2통장은 “제2경로당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시장님과 시의원님들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과보고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정2통 마을에서는 조억동 시장과 유지호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들의 원활한 배분사업 신청을 위해 ‘2018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다 많은 사회복지 기관·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번에 걸쳐 개최된다. 경기 남부지역에서 열리는 26일 설명회는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28일 오전 10시30분에는 부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27일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2018년 배분사업 안내, 프로포절 작성법과 변경된 배분신청서 양식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면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배분신청서 양식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2층 소회의실에서 김성희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기능별 계·팀장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가철 빈집털이 대비 치안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간의 기능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하절기 성범죄 및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내실 있는 치안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산동부서는 휴가철을 맞아 그간 발행해 온 사이버 치안소식지 ‘일동~주목’을 여름특집 편으로 준비해 여행상품 인터넷 사기 등 휴가 준비 단계부터 졸음운전 예방, 몰래카메라 범죄 등 피서지 범죄까지 휴가기간 겪을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폭우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변덕스런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을 치하한 뒤, “관내 범죄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대응하고, 가시적 경찰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가 경기북부의 외식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정해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시·군 지회장과 함께 지난 14일 의정부 소재 신한대학교에서 ‘경기북부지역 외식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한대학교 김영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드 문제 등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의한 관광산업 위축과 식재료 가격인상,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기 북부지역 외식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기도 외식업 북부종합회관 건립 ▲일반음식점 온라인 위생교육 개선 ▲관공서 구내식당에서 일반인 식권발행 금지 ▲모범음식점 운영 지원금 영세 일반 업소까지 확대 ▲일반음식점 옥외영업 허용 검토 등의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식생활문화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 외식업계가 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