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규호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계·팀장, 15개 지구대·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교통사고 예방 업무 유공자 표창수여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자유토론 ▲경찰서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서는 지난해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방향으로 보행자·이륜차·노인 사망사고 줄이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 단속 등을 선정, 향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최규호 서장은 “상반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결과가 따라주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시가 가학동 광명동굴 옆에 자리잡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그 새로운 시작과 기록’이란 제목으로 백서(사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국내 최초 업사이클 문화거점 공간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탄생부터 그동안 선보였던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축제 및 행사 등 지난 2년 동안 센터가 남긴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 또 지난 4월 기준으로 ▲총 관람객 수 53만 명 ▲수강생 1만 명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역문화대표 브랜드 우수상 ▲NEXT경기창조 오디션 최우수상 등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들을 추적하면서 ‘업사이클문화사업클러스터’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백서를 관내 기관·단체 및 업사이클 관련 기관, 학술단체, 언론사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짧은 기간에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이와 성별, 지역을 불문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을 더 큰 행복과 문화 복지로…
광주시는 13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광주경찰서와 차량관련 체납액 일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노재호 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차량관련 체납(지방세, 과태료)과 속칭 ‘대포차’라 불리는 불법차량에 대한 대책으로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량관련 체납액 일소 및 불법 차량의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대포차 등에 대한 처분(공매)의뢰, 고질·상습체납자 합동 방문, 가택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발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13일 센터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법학과 대학생 11명을 특별법사랑 위원으로 위촉하는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대학생 선배들과의 1:1 교류를 통해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찾아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추진됐다. 이정민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법학과 학생들이 법집행 현장에서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언니, 형이 돼 올바르게 살아가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멘토링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경제적 빈곤, 한 부모 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무직·비진학 상태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생의 목표를 찾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길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테러 예방 및 테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다중이용시설인 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 기둥에 112상황실로 연결되는 비상벨과 비상벨 안내문구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일산서부서는 앞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다중이용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실무자 현장점검 및 대책 등을 통해 각종 테러·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 백화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날 경찰은 백화점 지하주차장 4개 층 80개소에 비상벨과 함께 ‘긴급상황 또는 테러의심 발생 시 비상벨을 눌러주십시오’라는 안내문구를 부축했다. 송병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이번 비상벨 설치로 테러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내 긴밀한 정보 교환 체계를 유지해 테러 제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보건소와 주사랑공동체(가평푸드뱅크)가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사랑공동체에서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유지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생활용품과 음식 등을 수시 제공한다. 또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때 취약계층 지원대상자 추천 등의 협약을 통해 관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주사랑공동체는 이날 협약식 후 취약계층 5명에게 휴대용선풍기, 홑이불, 냉커피, 스팸세트 등 생활에서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사랑공동체 이상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자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집중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연계를 통해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중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교통·물류공무원을 대상으로 평택항 운영현황과 물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평택항의 최신현황 및 물류경쟁력을 인식시켜 물동량을 창출하고 신규 개설된 동남아 항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먼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평택항만공사에서 준비한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운영현황, 향후 개발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로 이동해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최근 개설된 동남아 정기노선을 바탕으로 동남아 교역의 최적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정시·신속·경제성 물류 3박자 모두를 보완·구축하며 동남아 시장의 물동량 점유율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 동남아 물동량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실시하는 태국 포트세일즈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참석 관계자에게 현지 공동 마케팅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ASEAN 대표단 참석자들은 “아세안 시장은 중국의 대체지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문화원과 함께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를 11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선생 생가(초월읍 서하리160의1)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2대 국회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범재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광지원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 박기춘 문화원장의 해공선생 약력소개, 기념식에 이어 광주오페라단과 한가람예술단 한범택씨의 ‘한량무’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익희 선생은 지난 1894년 7월11일 광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국호, 관제, 정부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 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1956년 5월5일 향년 63세로 서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11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인회, 6·25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로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보훈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위로행사에는 하재선 민족통일가평군협의회 협의회장이 국가안보에 관한 특강을 통해 북한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보훈단체를 위해 노력해온 김영도 가평군무공수훈자회 사무국장이 김성기 군수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본보 김영복 국장이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윤장원 협의회장은 원로보훈가족인 김삼남·최봉수·이윤우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윤장원 상이군경지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지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평생 동안 공직생활에 몸을 담아온 김포시청 퇴임 공직자들에게 대통령 훈·포장이 수여됐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퇴직한 배춘영·차동국·이종경 전 국장, 심재인 전 과장에게 각각 홍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춘영 전 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개발과장과 도시철도과장, 종합민원과장을 거쳐 도시개발국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강신도시 등 체계적인 도시 개발의 주춧돌을 쌓았다. 차동국 전 국장은 1981년 김포군 양촌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임기간 동안 김포한강로 조기 개통과 전국 최초 허가과 설치, 자연경관보전조례 제정을 공적으로 평가 받았다. 이종경 전 국장은 1979년 김포군 월곶면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업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녹지공간 확충, 민원제로 환경콜센터 운영 등을 진행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여기에 심재인 전 과장도 수도과장과 풍무동장 등을 맡으면서 원만한 민원처리는 물론, 부서 직원들로 부터도 신의가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 훈·포장이 수여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