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이 최근 관내 기업체인 누읍동 공업지역 소재 LG이노텍㈜를 방문해 기업체 경영총괄 상무, 노조 관계자 등과 함께 ‘기업인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LG이노텍㈜는 공장 인근에 세교2지구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될 민원 등을 걱정했다. 이에 김태정 부시장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오산시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이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고용이 안정되고 22만 오산시민이 복지를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진다”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므로 기업인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LG이노텍㈜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LG이노텍㈜는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13만여 양평군민을 위해 양평지역에 맞는 치안정책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더욱 안전한 양평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제68대 양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장성원(사진) 총경이 취임 당시 했던 각오다. 이후 장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양평경찰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먼저 양평경찰서는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홍보 동영상 시청, 경찰 장구 체험,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 종합상황실 견학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준법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평서는 경기남부지역 타 지역에 비해 넓은 면적(1.5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주 밀집도가 낮은 양평군의 특성을 감안, 3·6·9돋보기 문안순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3·6·9돋보기 문안순찰은 파출소장을 비롯해 주·야간 순찰경찰관이 3개소에 대한 방범홍보, 6개소에 대한 정밀진단, 9개소에 대한 순찰을 진행한 후 포돌이 톡톡카드로 경찰이 다녀간 것을 알려줌으로써 주민들과의 신뢰감을 높이는 주민친화형 치안정책이다. 양평경찰서는 ‘현장 먼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 대표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학생자치회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시 내에 있는 학교의 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도출, 합의한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실천의지를 높이는 한편 이를 의정부 교육활동에 반영함으로써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부에서 학생자치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학생들이 미리 선정한 주제(▲안전한 학교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원하는 자유학년제는? ▲알파고 시대에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등)를 가지고 토론을 전개한 후 토론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3부에서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진 교육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계숙 교육장은 “예전에 비해 우리 학생들의 토론문화가 향상됐고 교육활동과 관련된 많은 학생들의 질문 속에서 우리 의정부학생자치회의 앞날이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학교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구리시가 도로명주소의 사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구리우체국, 구리역, 여성노인회관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는 2017년 1분기의 우편사용률이 79%를 기록한 것과 달리 도로명주소의 사용률은 여전히 저조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시와 구리우체국은 도로명주소 사용률 향상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구리시민으로 구성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도 참여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고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중 안내했다. 백경현 시장 역시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길 찾기 및 주소 조회가 편리한 ‘주소찾아 앱’의 유용함을 직접 알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구리우체국에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설명하는 사용지원·안내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여름용 물품 지원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7월 말까지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도내 기업·기관·개인에게 선풍기, 제습기, 여름이불, 쿨 매트 등의 여름용 물품과 의류, 신발, 의약품 등의 생활용 물품을 기부 받아 홀몸노인, 노숙자, 저소득 가정 등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웃들을 지원하게 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과 개인은 잉여물품을 기부하거나 모금회의 ‘건강한 여름나기 모금 캠페인’ 전용 계좌(농협/301-0196-6738-81/예금주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기탁도 가능하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창문도 없는 쪽방에서 여름을 보내야 하는 저소득가정들이 본격적인 폭염기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저소득가정이 무더운 여름을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31-220-7935)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로 위 보복·난폭운전을 예방하고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한 포돌이·포순이 차량 스티커를 지난 5월부터 도내 30개 경찰서 관할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1천여 명에게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협력, 제작한 이 스티커는 경찰 상징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와 하트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디자인에 운전을 하면서 ‘양보, 배려, 이해하는 당신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운전자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티커 부착 이후 평소보다 양보 또는 배려운전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이 8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찰의 상징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와 차량에 부착된 양보 운전 메시지를 계속 볼 수 있어 운전습관 변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향후 많은 시민들과 기관, 단체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우리들이 통학하는 길의 안전여부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해요.” 과천시가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든 아동안전지도가 최근 완료됐다. 이번에 시가 예년과 차별화한 점은 매일 등하교하는 길의 안전여부는 해당 학생들이 더 잘 알 것이라는 생각으로 관내 과천, 문원, 청계 등 3개 초등학생 72명을 참여시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전교육으로 경찰관의 성범죄 예방교육, 범죄예방수칙에 대한 교육과 안전지도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아이들이 조를 나눠 현장에 직접 나가 위험 요소와 안전취약지대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지도에 자신이 다니는 통학로에 위험요소가 어디에 있는지 표시했다.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 어린이들이 본 안전엔 차이가 있더군요. 어른 들 입장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 생각은 다르더라고요. 착안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한 학생은 “매일 다니는 길은 누구보다 우리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해요.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특이한 점이 없지만 눈높이를 낮추면 느낌이 달라져요”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제작이 완료된 안전지도를 부채로 제작해 이달 중 해당 학교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작된 아동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행주산성 및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문화제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양시가 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1군단 태권도 시범과 특공무술 시범이 선보여졌으며, 미8군과 9사단 군악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고양예고 등의 민·관·군 문화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행사기간 동안 탱크와 장갑차 등 군 기계화장비와 각종 군장구류가 전시된 것은 물론, 6·25전사지 유해발굴 사진전이 개최되고 서바이벌 장비 체험관 등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국가유공자의 노후를 관리하고 있는 남양주보훈요양원(별내동 소재)을 방문해 6·25 참전 유공자의 조손가정을 격려했다. 남양주보훈요양원은 2015년 2월 개원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운영중인 국가유공자 전문 요양시설로, 현재 200여 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돌보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설을 둘러보며 김종운 원장 및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이석우 시장은 6·25 참전 유공자의 조손가정을 방문, 복지서비스 사항을 점검한 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손녀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 노부부를 응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마음껏 누리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어려운 가운데 나라를 지키고자 노력하신 선열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또한 유공자분들의 예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정부시보건소가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앞서 시보건소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의정부시의 자살률 역시 경기도 내 15위를 기록하고 있음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개소한 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상담, 조기발견 및 치료,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의정부시민의 자살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