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와 신한은행 일산본부가 고양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고양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장동욱 고양상의 회장과 박광옥 신한은행 일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일산본부는 고양상공회의소가 추천한 회원사(신성장동력 영위 회원사 우선 지원)에 대한 금융지원(여신금리 우대, 환율 우대 등)과 함께 해외진출(예정) 회원사에 대한 글로벌 진출 컨설팅, 외국인 투자유치기회, 수출입 실무설명회 개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동욱 고양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상의 회원사에 대한 금융지원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은 물론 더 넓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간병에 대한 시간적·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의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 내에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동안 환자의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때 간호인력은 환자의 자가 간호 증진을 위해 환자의 활동능력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기본적인 간호에서 수준을 높여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한다. 앞서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5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80병상 규모로 개설·운영했다. 그리고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지난 4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118병상 확장해 총 198병상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24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브스테이션, 환자모니터링 시설, 간호 호출시스템 등을 포함한 안전시설과 전동침대, 목욕의자 및 세발기 등의 시설 전반을 재정비했다. 분당차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환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질 높은 간호서비스와 간병비용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과천 문원동주민센터에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3명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과천시 내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만들어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 이번 나눔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공동모금회는 행정 및 후원금 관리를 지원하고,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기부자 발굴 및 지원 대상자 추천 등을 수행한다. 또한 나눔지원사업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 및 저소득층 이웃돕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업은 과천시 내 3개 동이 함께 힘을 합쳐 진행해 그 의미가 크다”며 “또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지역주민이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4일 롯데제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평택 소재 스위트위드㈜의 준공을 기념하며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당부했다. 스위트위드㈜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롯데제과㈜가 출자한 표준사업장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에 의거해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현재 스위트위드㈜는 중증장애인 23명을 고용했으며, 이들은 롯데제과 스낵류 완제품을 3~4개 묶음으로 테이핑하는 작업과 박스포장 업무를 맡고 있다. 스위트위드㈜는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스위트위드㈜의 성공적 운영과 장애인의 고용안정을 기원한다”며 “우수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과천시가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안전지도를 만들어 화제다. 지난 5월 착수한 ‘아동안전지도’는 과천·문원초등학교 등 3개교 7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최근 완성했다. 이 지도는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안전구역 등에 대한 정보를 지도에 표시한 것으로, 아이들이 평소 이용하는 등하교 길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까지 포함해 위험요소를 표시했다. 제작과정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의식 조사와 함께 경찰관의 성범죄 예방교육, 범죄예방수칙에 대한 교육과 안전지도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아이들이 조를 나눠 현장에 직접 나가 위험 요소와 안전취약지대 등을 조사하고 비상벨, CCTV(폐쇄회로), 파출소 등의 안전시설물을 확인한 뒤 이를 지도에 반영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시는 완료된 안전지도를 부채로 제작해 이달 중 해당 학교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활용해 학교 주변 위험 환경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3일 화성시 사립유치원 연합회와 산학연협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병집 총장과 김현주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실습 및 취업에 관한 제반 사항 ▲행사 공동 추진 및 기획 연출, 진행, 교육에 연관된 사항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사용 ▲협회와 대학의 공동 홍보 브랜드 창출 등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 개발 등 영·유아, 유치원의 교육 발전을 공동으로 참여해 협력키로 했다. 장병집 총장은 “화성시 사립유치원 연합회와 협력해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 실습과 취업처를 제공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내실 있는 상호교류를 지속해 함께 발전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최근 어웨이크 교육콘텐츠협동조합, 융합창의 행복한생각샘, 청년문화공간 OAM HOUSE 등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동네 시설(카페, 음식점, 도서관 등)을 활용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신개념의 마을 사랑방이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나머지 3개소에 대해 현판식을 갖고 시민들이 소통의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두정호 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기존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선뜻 내어주신 기관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공간 활용을 통해 더 다양한 학습이 이뤄지고 지역사회 토론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젊고 소통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시 신풍동 선경도서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부터 ‘Heroes & Harmony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 달여 간 이어지는 전시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12명의 호국·전쟁영웅들을 소개하며 화합과 조화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이 경기남부 지역의 현충시설을 표시한 지도도 전시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현충시설을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경인우취연합지부의 후원에 따라 독립운동에서 한국전쟁까지 이어온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우표와 엽서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역시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영웅들의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병근기자 sbg@
(재)김포문화재단이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화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상호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명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장 등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홍보 등의 제반분야 지원 ▲특별전, 기획전 등 전시분야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는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김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념관의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최했던 ‘백두대간사진전, 로저 쉐퍼드’의 기증 작품들과 전시자료를 기념관에 대여하기로 했다. 전시는 목포에 소재한 기념관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NH농협 광주시지부는 12일 초월농협 대회의실에서 곤지암농협, 중부농협, 초월농협, 퇴촌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농업인들의 법률고민 해소를 위한 ‘광주시 합동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상담실은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과 소비자권리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소비자원 오영문 교수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성호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생활 속 법률과 소비자 피해구조 등 상담을 필요로 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개별상담도 마련됐다. 또한 유병철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법적 문제들을 실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농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