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까지 관내 11개 중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인과의 만남’과 ‘진로특강’ 등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지원’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인과의 만남’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의 경험을 통해 관심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나운서·바리스타·쇼콜라티에·파티쉐·패션디자이너·광고모델·경호원·마술사 등 25개 분야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군과 나에게 맞는 직업군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진로특강’은 다양한 삶과 진로에 대한 가치를 간접 경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디자인하고 꿈을 구체화하도록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진로특강 참가 청소년들도 “진로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고,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진로라는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영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고양시와 킨텍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K-키즈드림 참여행사를 무료로 제공, 즐거움과 추억,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선물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0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킹, 페달보트, 휠라이더, 에어바운스 등 30여 가지의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린이 날 등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처지였지만 시와 킨텍스의 협조로 가족이 함게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할머니랑 단둘이 살고 있어 어린이날 어디 놀러 가는 게 힘들었는 데 이렇게 재미있는 곳에 오게 돼 너무 기쁘고 신난다”며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보호자들도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다른 때 같으면 우울하게 보냈을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에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와 킨텍스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최근 고양시와 일산서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모유수유교실이 예비엄마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 임산부와 모유수유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모유수유교실에는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와 관련된 궁금한 점을 알 수 있어 산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강사분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소그룹으로 실습이 진행돼 편한 분위기에서 궁금한 부분을 다 물어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고 있는데 이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유수유는 미리 알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습 위주로 이뤄지는 보건소 모유수유교실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시는 11일 시청 한누리에서 상인대학과 점포혁신대학의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은 상인대학의 경우 청구상가 상인(63명), 성남동 상권 상인(54명), 까치마을 상권 상인(36명), 판교역로 1번가 상권 상인(34명) 등 모두 187명이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7월27일까지 상인회 사무실, 동 주민센터 회의실 등에서 43시간에 걸쳐 고객만족 경영법, 마케팅 기법, 점포진열기법, 홍보기법, 우수 선진지 탐방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 점포혁신대학에는 단대전통시장 상인(36명), 금광2동·중앙동 상권 상인(33명) 등 모두 69명이 입학, 오는 16일부터 7월27일까지 46시간에 걸쳐 매출을 높이는 상품 진열과 매장 연출법(VMD), POP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 상품개발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시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책 동아리’를 만들었다. 시는 11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 수원 디자이너-정책 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정책동아리는 ▲늘솜(복지) ▲권선 상상 PLUS(지역개발) ▲IoT 수원(정보통신) ▲쇼미더 트렌드(정보통신) ▲생사고락(인문학) ▲세연회(일반행정) ▲그릿 가드너(녹지) ▲수원이(인문학) ▲case 풍경만들기(복지) 등 모두 9개다. 각 동아리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이 활동하며 총 활동인원은 64명이다. 이들 동아리는 ‘장애인정책·민원처리’, ‘IoT(사물인터넷)를 품은 살아있는 수원 만들기’, ‘빅데이터를 통한 동향분석 및 정책제안’,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실무 담당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동아리를 공모해 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각 동아리가 9월까지 정책과제 결과물을 내면 부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중에는 정책 동아리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 간 ‘멘토-멘티 결연식’이 있었다. 연구위원 9명은 결연한 동아리…
부천시가 지난 8일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강릉시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안정민 행정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강릉시청을 방문해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직원, 군인, 주민들을 위해 복사골맑은물 5천병, 빵 1천개, 음료 2천500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한 것이다. 앞서 부천시와 강릉시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6년, 2011년, 2014년 수해·폭설피해에도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며 상호간의 우의를 다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어려울 때 돌아봐 주는 친구가 가장 고맙고 소중한 친구인 것처럼 우리 시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강릉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성남시가 최근 삼척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데 노력한 진화인력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생수, 빵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척시 도계읍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00여㏊와 가옥 3동이 전소되고 산불진화원이 고사목에 맞아 의식을 잃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PC그룹(파리크라상 등)은 빵 5천개를 지원하고 성남시는 남한산성참맑은물 3천500병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빵과 생수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구리시 수택1동 주민센터와 예비군구리시지역대가 지난 7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행복무료이사 서비스를 제공,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장애인 홀몸노인세대로, 어려운 형편으로 혼자서는 이사를 할 수 없어 수택1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사연을 접한 수택1동은 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예비군구리시지역대와 함께 포장이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대원들 10여 명은 어르신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새 주거지에 못을 박아 행거를 거는 등 포장부터 운반까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식 지역대장은 “대원들의 값진 땀방울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수택1동장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사지원 서비스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예비군구리시지역대에 감사를 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신적 문제 발생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기반으로 한 ‘희망품 교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너와 나의 소중한 시간’ 등 2개다. 우선 ‘희망품 교실’은 지역내 초등학교 3곳에서 총 9개 학급 1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7월4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수업태도에 대한 내용이 전달돼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인 ‘너와 나의 소중한 시간’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정서관리방법을 알려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역내 학교 3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에서 총 3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8명 이내 4개 집단으로 구성, 11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주 1회 60분씩 총 5회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gmmh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897-7786~7)로 문의하면 된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이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서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30명에게 레인보우 토끼 무드조명등과 사탕, 초콜릿 등을 전달했다. 최 서장은 이날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에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보호해주는 것이 우리 어린들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아이들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앗! 그게 정말이야?!’라는 동물 인형극을 관람하고, ‘꼬마 경찰관 되어보기’, ‘페이스페인팅’, ‘밀가루 속에서 젤리 찾기’, ‘보물찾기’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 역시 행사 종료 후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해 지문등록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