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군포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 지난 12일 노동조합 설립 1주년을 기념해 군포시 당동 소재 아동복지 시설인 당동큰빛지역아동센터를 방문, 라면, 쌀, 블라인드, 놀이방 매트, 벽걸이 선풍기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큰빛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 자녀 및 결속아동을 방과 후 돌봐주는 복지시설로, 현재 한부모가족 아동 등 30여 명을 수용하고 있다. 노동조합 정현덕 위원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부천시는 민간업체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는 ‘지하우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업체는 모두 7곳으로 삼인유엔아이, 호반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아이앤콘스, 계남종합건설, 제일건설 등이다. 부천시는 이들 건설업체와 함께 관내 장애인가정과 홀몸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20가구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는 각종 건설 자재를 지원하며 자원봉사 형태로 집을 수리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현물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12∼13일 현대아이앤콘스의 재능기부로 부천시 심곡본동의 한 노부부의 집 등 2곳을 수리했다. 낡고 물이 새는 천장을 보수하고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오산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오산시청에서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다음달 23일부터 6월6일까지 ‘2017년 외국인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외국인 밀집지역(원룸단지 등)인 오산동, 궐동 등에 사는 만 15세 이상의 외국인 1천500명을 표본으로 추출한 후 거주지와 사업체 등을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소득과 소비, 주거 및 생활환경, 교육, 체류사항 등 90개다. 이후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노동시장 연구 분석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특성과 정책수요를 파악·반영해 누구나 살기 좋은 오산시가 됐으면 한다”면서 “외국인 주민들이 적극적인 조사에 참여해주시고 성실하게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외국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오산시의 외국인 인구는 1만2천238명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는 지난 15일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의 연계행사인 ‘2017 도시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시민 공동체 텃밭을 분양받은 참여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에는 배곧생명공원에서, 오후 2시에는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텃밭 명찰 만들기, 공원 유형별 텃밭 관람 및 도시농업 소양 강좌, 텃밭 작물 교육 및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농협 남양주시지부가 최근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3리 마을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개최한 데 이어 화도읍 남양주축협 한우명가 회의실에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16일 농협 남양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명예이장 위촉식에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대신해 최대집 수동면장이 경춘에너지 전인권 대표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13일 진행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업무 협의회에서는 요일별 농촌지원 사회봉사대상자의 농가선정 주관농협을 정하고 사회봉사대상자의 재능을 이용한 이·미용봉사, 도배장판 지원, 영정사진 촬영 등을 국민공모제에 의해 신청도록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대해 토론했다. 정규철 시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가 실질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남양주 관내 7개 농협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연령과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공시설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한 이론 및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고 정책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구리시의회 강의실에서 구리시 업무관계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구리시의회 입구에서 구리시청 광장~출입구까지 노약자체험복장과 시각장애(약시자) 안경, 지팡이, 임부복 등을 착용하고 신체적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접근과 이동이 가능한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로, 교통, 복지, 문화 분야의 일상생활 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선진사례 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 또는 각종 문화행사 이용과 참여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행정에 접목할 방침이며, 추후 인창초등학교 일대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에 적극 추진하여 우수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지난 14~16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고양시 홍보관을 마련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신한류관광도시 고양시’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이 홍보관에서 드라이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오는 28일 개최되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한 데 이어 룰렛이벤트 행사 중 꽃 화분 나눔 행사 등을 실시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사업 및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고양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렸다. 시 관계자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고양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으로 홍보했으며 앞으로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양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는 ‘경기도를 쇼핑하라’를 주제로 130여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곳에서는 ▲경기도 여행상품 할인판매 ▲경기그랜드세일관 ▲체험학습관광관 ▲DMZ 캠프그리브스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조억동 광주시장은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사통팔달의 교통망 ▲미래를 향한 물류·유통·첨단산업 육성 ▲농촌과 기업이 함께 웃는 광주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조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기업SOS전담반에서는 지난해 공장설립, 기반시설, 판로·수출 등 211건의 다양한 기업애로 해결과 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반시설 확충 등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28건을 추진했다. 이뿐 아니라 기업SOS 특수시책으로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기업 공통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 운영’, 여성CEO 멘토 활동 추진, 찾아가는 기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선포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오전 의왕 모락고교 기숙사 개관식에서 ‘교육으뜸도시’ 선포식을 갖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유·무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에 특화된 도시로서의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김 시장과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의왕시내 25개 초·중·고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시 지원금 20억 원과 특별교부금 16억3천만 원 등 모두 36억3천만 원이 들어간 모락고 기숙사 ‘학의재(學意齋)’는 기숙실 25실에 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왕시 교육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더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전국 제일의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숙원이던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를 의왕시 교육 원년으로 삼아 ‘교육으뜸도시’를 공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락고 기숙사가 개관됨에 지난 2004년 경기외고 기숙사 건립에 이어 2010년 우성고, 2012년 의왕고, 2013년 백운고 기숙사를 차례로 완공, 의왕시는 관내 전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춘
최근 구리시 공무원들이 서울 수유동에서 우이동까지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초대 부통령인 이시양 선생의 묘소와 독립유공자 묘역, 광복군 합동묘소, 4·19 민주묘지 등을 둘러봤다. 또 1구간 소나무숲길에 위치한 솔밭근린공원에서는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에도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할 만한 소나무 숲 조성의 검토를 지시했다. 이밖에도 백 시장 등은 무장애로에서 아차산생태문화벨트 조성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시설 보완을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구리시책과 접목하는 벤치마킹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