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가 지난 19일 범죄예방을 위해 포천지역 최초로 선단동 원룸 주변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진행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출 경우 형광색이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신발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되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절도범이 건물을 침입할 경우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바름으로써 흔적을 보존하고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포천시와 연계해 추진된 도포사업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 직접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해 의미를 더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다양한 ‘책 정책’ 관련 영감과 창의력을 얻기 위해 책나라 군포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책나라’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 중인 군포시의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배우기 위해 도내 지자체는 물론 전국의 여러 기관·단체가 군포시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책나라군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부터 견학인원이 늘어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를 비롯해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도 등 5개 도와 4개 광역시(광주·울산·인천·대구)에서 시를 방문했다. 여기에 군포의 대표 독서문화시설인 군포시중앙도서관 견학 기관을 포함하면 전국 8도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군포시를 찾은 것이다. 김국래 시 책읽는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인 ‘책나라군포’가 인정받는 만큼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더 책임감 있게 개발. 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독서정책을 발굴.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서문화진흥 선도 지자체로서 오는 22~23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2017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책의 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더불어 그간의 성과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청 개방회의실에서 갯골생태공원 진입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성담 솔트베이와 도로입양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갯골생태공원과 솔트베이골프클럽의 진출입로로 이용되고 있는 도로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도로 유지관리 분야는 ㈜성남 솔트베이에서, 도로보수·보강분야는 시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성담 솔트베이 이호석 대표이사는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도로입양을 시작으로 화분 설치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찾아오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목 시 도시교통국장은 “시흥시와 ㈜성담 솔트베이가 협력해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거리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이 지난 14~16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고양시 홍보관과 연계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주변 선진지를 벤치마킹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여기에서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고양실리콘밸리를 홍보하고 시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EFEZ)과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벤치마킹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식기반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경북 일원 8개 지구에 최적의 경영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기관, 이공계대학, 첨단기업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로써 현재 조성중에 있다. 추진단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요 프로젝트의 공간계획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을 발굴하고 선진시스템을 적극 반영해 고양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복지재단이 지역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시켜 내실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복지리더 학습동아리 및 지역복지 조사·연구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들 동아리를 모집해 최우수동아리에게는 150만원을, 우수동아리에게는 100만원의 역량강화연수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습 및 연구동아리는 오는 2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cw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연구동아리는 가평군 사회복지관련 시설·단체·기관 소속의 사회복지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실무적 관점에서 지역의 복지실태를 조사·연구한다. 또 이 동아리는 자기계발실태, 장애인식, 기부문화실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욕구,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인식 실태, 가족여가문화실태 등을 조사하고 주민참여형 맞춤복지시책을 발굴한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베트남 공무원단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 사례를 배우기 위해 18일 과천시를 방문했다. 신계용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보반퀴엔 사무국장은 현재 빠른 경제성장으로 베트남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설명한 후 한국에서 유통 상생발전 우수기관으로 꼽히는 과천시의 협력 사례를 물었다. 이에 신 시장은 지역상인회와 이마트간 상생발전회를 만들어 적극적 대화를 한 점과 그 결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사이 연결다리가 개통되고 전통시장 내 문화센터가 운영된 점에 대해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와 베트남은 문화와 경제상황이 다르지만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기업과의 상생의 필요성을 느끼는 점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통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로 기관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인근 지역의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냉동공조설치원 2차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냉동공조장비는 생활환경의 개선, 식품의 유통과 보존, 첨단의료분야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성남캠퍼스는 단시간에 기본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필요인력을 산업현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차 교육에서는 20명이 수강을 해 대부분 취업이 확정됐다. 이번 냉동공조설치원 2차 교육은 다음달 11일 개강해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http://www.kopo.ac.kr/seongnam)전화(☎031-739-4132, 4144)/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구리시가 갈매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1단지 공공임대입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갈매사회복지관 디딤돌 상담소가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소한 이 디딤돌 상담소는 구리시청의 여러 부서들이 LH 1단지의 통합서비스를 위해 단일 창구로 상담소를 계획해 만들어진 것으로,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10~12시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담인력 20명이 입주민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금연·절주, 영양, 치매·우울도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보건서비스와 의료급여, 복지서비스 정보,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첫 회에는 주민 8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근 갈매동장은 “신도시 기능을 갖춘 갈매보금자리 LH 1단지 서민들이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해소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12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종천 포천시장이 취임 후 바쁜 일정 속에서 민원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민원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친절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원실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시책을 발굴해 시민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광주시 초월읍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를 중심으로 읍사무소 직원, 마을 이장,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초월읍은 3번국도와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경강선)이 지나고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 하는 지역이다. 이에 읍에서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광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2일 3번국도 대쌍령리·산이리 육교의 묵은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 아울러 어두컴컴했던 3번국도 산이리 통로암거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및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답고 희망찬 벽화로 탄생시켰다. 참여자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통로암거를 옹기마을로 알려진 산이리 마을의 의미를 담아 ‘도자의 고장 광주’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도로변 가로청소와 하천정비, 꽃길 조성, 가로화단 조성 등 아름다운 초월읍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외계층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농촌 일손 돕기 등 주민 화합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