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 최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7년 제1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가계부담 등을 고려해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장학금 수혜자수를 증원, 총 62명의 대학생에게 1억5천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핵심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더 많은 포천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단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2006년 12월에 설립된 (재)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현재 약 83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이며, 총 17회에 걸쳐 1천346명에게 약 15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광주시가 지난 3월25일부터 4월9일까지 3주간 곤지암생활체육공원 등 8개 구장에서 열린 ‘2017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 1부 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생활체육 대회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1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시는 60대부 우승, 30대부·50대부 공동3위 등 대회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동안 시는 광남생활체육공원, 도척그린공원, 초월생활체육공원, 곤지암생활체육공원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준공을 앞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 전국 또는 도내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교통사고 뺑소니 사건 100% 검거 실적을 올리며 경찰청에서 주관한 2016년도 하반기 ‘뺑소니 검거 으뜸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은 교통사고 조사관들의 사기진작 및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뺑소니 검거 으뜸팀’ 선발과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53개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을 대상으로 뺑소니 발생건수, 검거율, 구속건수 등으로 평가한 결과 평택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을 ‘으뜸팀’으로 선정했다. 으뜸팀으로 선정된 교통범죄수사팀은 박종용 팀장을 중심으로 김병수 경위, 김영근·장동철 경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팀장을 중심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하며 뺑소니 사건을 100%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박종용 팀장은 “뺑소니는 반드시 검거한다는 신념과 팀원 전체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심 평택치안을 구현하고 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교통범죄수사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양평군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물맑은 양평’이 최근 ‘2017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 국가브랜드 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해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 ‘물맑은 양평’은 양평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물맑은 양평’은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물맑은 양평’은 양평의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돼 2017년 4월 현재까지 양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 등 140여 농가와 경영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고양시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이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청에 문을 연 직원심리상담실 ‘마음쉼터’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마음쉼터’는 공무원, 시의원, 청원경찰 외에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무를 다루는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진행해 3월 말 기준 298명의 직원들이 이곳에서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이곳에서는 상담과 심리검사뿐만이 아니라 직접 방문을 꺼리거나 간단한 정보나 자문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격무·기피업무 직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해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담당 팀장과 과장에게도 상담 내용은 물론 이용자의 신원을 전혀 알 수 없도록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며 직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상담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맘들을 위한 기존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키고 직무스트레스 조사를 기존 조사대상에서 확대 실시하는 한편, 격무부서, 비상근무자, 민원업무부서 등 스트레스가 많은 일선 공직자들의 마음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최성 고양시장
김포농협은 지난 8일 오전 10시 김포시 사우동 공설운동장에서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및 비젼 202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역대 조합장 및 원로조합원을 비롯해 유영록 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시의회의장, 피광성·신명순·김인수·노수은·김종혁 시의원, 김시용·조승현·김준연 도의원 등 조합원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잔치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명섭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출자와 자본증대로 전년대비 많은 수익을 올려 호황의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봄 희망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농축식품 판매량 새로운 2020비젼과 목표달성을 위해 로컬 푸드 증대에 힘찬 발걸음에 도약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손을 잡고 뻗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비젼 2020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한마음 축제 행사에서는 풍무동, 사우동, 북변동, 감정동, 장기동 등에 거주하는 조합
고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공무원 규제개혁 교육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제4기 규제개혁과정 교육생 22명은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했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는 교육생들은 시의 규제개혁 사례가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GB) 기능이 사실상 사라진 곳이며 토지가격이 저렴한 지역일 뿐 아니라 교통이 양호하고 주택지와도 단절돼 사업부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은 사례가 없어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매우 어렵게 진행됐다. 이에 시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개선 해법을 찾아 나섰고 결국 지난해 GB해제 지침을 개정해 제9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국내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계획 발표에 이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사례가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여긴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에 직·간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7일 용인시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임직원 기부금 3억 원을 치매예방사업 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도립노인병원과 함께 치매예방센터를 설립한 삼성전자는 이후 10년간 치매 예방교육, 치매 조기진단 검사, 치매환자 전문치료에 힘써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치매예방 사회공헌활동 11년째를 맞는 올해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임직원 치매전문 봉사단을 양성해 월 3회 이상 용인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관련 임직원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재필씨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데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 119구급대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는 기존 119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됐던 구급대를 분리해 유자격자만으로 개편해 구급대장 1명, 관리요원 1명, 구급대원 60명으로 구성괬다. 119구급대는 ▲구급대원 현장업무 관리운영 총괄·지도감독 ▲구급대원 교육·훈련 및 안전관리 ▲구급활동의 평가·품질 향상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수행한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점차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보다 전문성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구급대 신설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 벚꽃축제 119안전체험마당에서 물소화기체험코너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코너는 지진체험을 비롯해 5개 코너로 운영됐으며 축제를 찾은 가족 및 어린이집 단체 방문객들이 체험장을 찾았다. 특히 최근 특허를 획득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서 소화전 사용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체득하도록 하기도 했다. 체험코너를 운영한 손종익 소방교는 “백번의 교과서적인 교육보다 한 번의 체험이 산교육이 될 수 있다”며 “벚꽃 축제를 방문한 도민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