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공무원 규제개혁 교육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제4기 규제개혁과정 교육생 22명은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했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는 교육생들은 시의 규제개혁 사례가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GB) 기능이 사실상 사라진 곳이며 토지가격이 저렴한 지역일 뿐 아니라 교통이 양호하고 주택지와도 단절돼 사업부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은 사례가 없어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매우 어렵게 진행됐다. 이에 시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개선 해법을 찾아 나섰고 결국 지난해 GB해제 지침을 개정해 제9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국내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계획 발표에 이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사례가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여긴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에 직·간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국민맞춤형 즉시콜앱으로 화성시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즉시콜앱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지원차량을 지원하는 앱으로, 이번에 시행되는 즉시콜앱은 기존의 예약만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즉시 배차까지 가능하다. 특히 배차요청 시에는 GPS기능을 통해 고객의 가장 근거리에 있는 차량이 자동으로 배치된다. 공사는 이번 앱 시행으로 고객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임산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와 심사신청서를 작성,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화성나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예약 및 콜을 할 수 있다. 상담 및 예약 문의: ☎1588-0677.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즉시콜앱 시행을 통해 교통약자가 교통제약 없이 사회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통약자를 위한 든든한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
조억동 광주시장은 6일 국회 본관에서 교육부 차관과의 학교신설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대책회의에서 조 시장은 ‘장단1초교(태전동), 쌍령1초교(쌍령동), 탄벌2초교(탄벌동)의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과밀학급운영 심화로 비정상적 학사 운영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3개 학급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차관에게 건의했다. 장단1초교는 학생수 1천160명, 학급수 40학급(유치원3, 특수1)으로 쌍령1초교는 학생수 907명, 학급수 34학급(유치원3, 특수1)으로 각각 2019년 9월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중이며, 탄벌2초교는 학생수 1천86명, 학급수 40학급(유치원3, 특수1)으로 2018년 9월을 목표로 추진중이었으나 교육부 중앙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됐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5일 군포보건소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 지역기관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이동식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교육, 각종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공단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추진됐다. 임명진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직원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연천경찰서가 주민안전 확보와 효율적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한 ‘速(속) 시·원 순찰’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速 시원 순찰’ 활동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동네별 전담경찰관을 지정, 관내 범죄 취약 장소에 소재한 주택가 및 상점 인근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빠짐 없이 확인하기 위한 치안 활동이다. ‘速 시·원 순찰’에서 ‘시(See)’는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번 더 관심 있게 본다는 의미를, ‘원(Want)’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을 귀 담아 깊이 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速(속)’은 이를 아울러 신속히 처리한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에 순찰활동과 함께 배포된 카드 형식의 방문일지에는 ‘안전하고 살맛나는 연천 주민이 행복한 치안 공동체’라는 문구를 비롯해 문단속 및 창문시정 여부 등을 체크하는 항목을 기입해 자위 방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민 서장은 “주민들이 속이 시원해질 때 까지 적극적인 순찰로 살맛나는 치안환경을 조성해 연천주민들이 24시간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홍민기자 wallace@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고양시의 ‘공직자 수화교실’이 인기다. 지난 5일 문을 연 공직자 수화교실은 매주 수요일 시청 신관 3층 마음나눔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수화교실은 고양시 수화통역센터에서 추천받은 전문강사가 ▲수화 알아보기(4월) ▲인사 및 소개하기(5월) ▲노래배우기, 수화대화(6월)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수화를 처음 접하는 공직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평소 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결과”라면서 “일선 민원현장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수화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 순회 정신건강상담사는 아동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상담과 함께 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등의 선별검사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1차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소견이 발견되는 시민에 대해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평소 우울 및 스트레스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거나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가평사과연구회원들이 불의의 사고로 다친 회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가평사과연구회는 북면의 4천958㎡(1천500평) 규모 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연구회원 송영한씨가 올해 초 빙판길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농사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연구회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담당 직원 등과 송 회원의 사과밭을 찾아가 전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식 가평사과연구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가평의 사과농업의 공동성장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송 회원의 어려움을 듣고 회원들 모두가 돕자는 의견을 같이 해 전정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21개 농가가 참여한 가평사과연구회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회로 활동하며 사과농업의 발전방향과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재배기술 연구 등을 함께 배우고 연구해 선진농업을 위한 자생연구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설관리공단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최근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한 개인 농가를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일 일손 돕기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내려놓고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가측은 “요즘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고령화와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4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신청사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1964년 협회 창립과 함께 영화동에서 운영돼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건물 협소화로 인해 고객만족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50년만에 신청사를 짓고 새롭게 출발한다. 건립에 앞서 열린 기공식에는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의장, 홍사준 장안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소한 구청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비로소 좀더 나은 환경의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고,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건강 동반자가 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사 건물은 연면적 1만3천711㎡에 지상 5층~지하 5층 규모로 2018년 10월에 완공예정이다. 단일검진센터로는 전국 최대이며, 넓은 주차시설과 쾌적한 검진 공간, 최신의 검진 시설로 도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