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관내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만 65세 부부와 만 75세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노년기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꽃보다 황혼’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황혼이혼, 졸혼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 부부의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남은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센터는 웃음치료를 통해 부부간의 스킨십을 유도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법 등을 설명하며 부부간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70년을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표현을 잘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잡아본 아내의 손을 보면서 흘러간 세월을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시간 서로의 손도 자주잡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명절이나 각종 행사 선물 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날 고대 안산병원은 병원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회장을 초청, 대부도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민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1985년 개원 이래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안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회장은 “한국와인생산협회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제는 세계적인 와인들과 견줄 만큼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고대안산병원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지원·교육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업을 중단한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해 선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폭력·비행성향 및 가정환경 등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선도프로그램 연계 및 선도심사위원회 지원을 진행해 재범을 방지하고, 학업이나 취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 전문교사를 연계해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선도·지원이 이뤄져 선도 효과 극대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양주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남양주시 청소년수…
최근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8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에 걸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글로벌인재센터, 숲속옹달샘도서관, 의왕부곡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3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조트로프 만들기, 먼지 먹는 식물을 이용한 메이커(MAKER) 활동, 원소쿠키와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실험 등 다양한 과학이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 외에도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며…
군포시니어클럽 행복센터 조성해 셔틀콕 생산 시장형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의왕시니어클럽 年 500명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시장형 사업부문 우수기관 뽑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군포시니어클럽과 의왕시니어클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활동형·시장형·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한 후 상을 수여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 1천400여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군포시니어클럽은 시장형 사업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의왕시니어클럽은 시장형 사업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성민원이 군포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군포시니어클럽은 전국 최초의 노인일자리 전용건물인 노인행복센터를 조성하고 셔틀콕 생산 업체를 자체 운영하며 전국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성과는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군포시와 운영법인 사단법인 성민원의…
▲ 김용각 편집국 수습기자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 여원현 편집국 수습기자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 임하연 편집국 수습기자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9월 27일자
▲이민호(경기도시공사 부장)씨 모친상= 강원대학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강원 춘천 안식원 ☎010-9127-4190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8일 공단 안양지사 대강당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를 위한 ‘세대 공감 삼색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세대 공감 삼색 토크쇼’에서는 지난해 경인지역본부에서 진행한 01OB워크숍, 젊은 세대 뜬생각 토론회 등을 토대로 선후배 직원이 모여 시대별 가치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가 ‘인생이라는 그래프는 세대 간 교차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세대를 뛰어넘는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해 사람 중심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7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인식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외국인민원상담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경찰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1회에 걸쳐 찾아가는 외국인민원상담소를 운영해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진단하고, 외국인들이 법과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이정호 신부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해왔는데 경찰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루빨리 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상담을 통해 인권침해 및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살펴 하루 빨리 우리사회에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