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는 지난 3일 사법연수원에서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동행캠프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의 갈등 해소 및 관계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날 동행캠프는 사법연수원 이언학 기획총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작은 음악회, 뮤지컬 배우의 강연 등 다양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힐링 드라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고조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나 행복했고, 역할극을 직접 해보면서 우리 아이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천대는 지난 3일 가천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간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길여 총장과 심윤종 회장간 이뤄진 이날 협약으로 양기관은 국내외 새마을 운동활동화 및 지구촌 빈곤문제해결 등 현안에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기관은 ▲새마을 운동 연구 활동 협력·교류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 지원 ▲국내외 새마을 운동 봉사 활동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지속적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길여 총장은 “양 기관이 나눔과 봉사, 배려의 사회적 덕목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연구 및 봉사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시민개방시설로 널리 알려진 성남시청사가 개방범위를 확대하면서 친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넓은 시청사안팎의 공간으로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한몸에 받아온 성남시청사가 수년 전부터 대부분의 시설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 변화를 기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시는 시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기존 시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받아온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회의실 등의 14개 시설을 68개로 확대 개방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개방시설은 시청사 대·중·소 강당, 크고 작은 회의실, 너른 못(분수광장), 각 구청·공공도서관 대·소 회의실, 45개 주민센터 회의실 등이다. 특히 시민들은 청사내 하늘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체력단련실, 종합홍보관, 옥외주차장 등과 여름철 물놀이장, 봄가을 야외결혼식장, 겨울 스케이트장 등도 즐겨찾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추위가 다가오면서 가평 지역에서도 주부들과 봉사단체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먼저 오는 5일 가평체육관 앞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는 ‘2015 사랑의 김장담기 및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다문화가정, 군 장병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같은날 가평읍사무소와 상면사무소 광장에서도 가평읍새마을부녀회와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1천800여 포기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가평읍 및 상면사무소 공무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200여곳에 전달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이겨가는 상생의 힘이 필요하다”며 “주민각자의 여건과 능력을 나누는 재능기부확산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높여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수 있도록 자원봉사 진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3일 조억동 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읍 양벌리 쌍용2차 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준공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투입, 너비 10m 연장 100m의 규모로 지난 7월30일 공사를 시작, 10월27일 완공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양벌리 쌍용2차 아파트 주변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시장은 “양벌리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던 약 1천여세대, 3천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숙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일 능곡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개통식을 시작으로 민원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개통식은 이종경 덕양구청장, 시의원, 능곡·행주동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 기념촬영, 민원발급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설치된 능곡역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며, 발급기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 수수료가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능곡역과 능곡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능곡역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로 고양시청, 화정1·2동, 행신1·2동 덕양구청, 신원도서관 등 총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3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광명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광명시와 코스트코 광명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와 코스트코는 이날 행사에서 참여를 희망한 업체들 중 비즈엑스포 행사의 참여 경험이 없는 업체를 위주로 10개 업체를 선정해 제품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의 대표자는 “광명시와 코스트코가 관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기업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설 임대비용 없이 대형유통매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시에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비즈엑스포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회 117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 시제품 테스트 및 판매 등을 진행해 고객들과 중소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는 3일 체육문화센터에서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있었고 2부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쌀 소비촉진’ 결의를 다지며 화목한 가정만들기(Sweet home), 자원봉사하기(Service) 등 5-s 운동 실천으로 꿈을 가꾸는 생활개선회를 실현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돼 쌀을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회도 가졌다. 이석우 시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도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생활개선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킨텍스, 중국전담여행사 등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고양시는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50여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중국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 유아 사진스튜디오 사장단으로 킨텍스에서 회의를 갖고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김치스쿨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날 전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는 그 간 관내 중국전담여행사인 서신국제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번 중국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킨텍스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단체 대표인 왕페이화씨는 킨텍스를 직접 답사하고 난 후 “첨단 회의시설과 주차장, 넓은 도로, 쾌적한 도시 전반에 반하여 고양시로 장소를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인센티브 단체를 시작으로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저가 단체 관광객 유치는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지양할 방침”이라고 말했
“휴게소 방문 고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우리가 책임집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는 고객들의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위생 점검·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성휴게소는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해 2개월 마다 식품기술사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품기술사는 국가로부터 식품제조분야에 관한 전문지식 및 응용, 지도감리 능력을 인정받은 자로, 휴게소 식품 위생과 관련된 조사, 관리, 평가, 진단, 기술 등을 자문하고 지도한다. 또 냉동 및 냉장고 관리 상태와 식품별 유통기한 및 원산지 확인, 식재료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무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결 등 위생관리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위생검사와 음용온도 적정 여부를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식자재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불량 식재료는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먹거리”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