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방문 고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우리가 책임집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는 고객들의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위생 점검·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성휴게소는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해 2개월 마다 식품기술사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품기술사는 국가로부터 식품제조분야에 관한 전문지식 및 응용, 지도감리 능력을 인정받은 자로, 휴게소 식품 위생과 관련된 조사, 관리, 평가, 진단, 기술 등을 자문하고 지도한다. 또 냉동 및 냉장고 관리 상태와 식품별 유통기한 및 원산지 확인, 식재료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무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결 등 위생관리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위생검사와 음용온도 적정 여부를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식자재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불량 식재료는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먹거리”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화성동부경찰서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한 외국인 생활 민원 안내 책자를 발간해 경찰서 민원실과 전체 관할 지구대에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50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4대 사회악 범죄피해 상황별 신고요령 등 경찰민원업무의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외국인 거주지 이전 등록 등 행정기관 방문 민원 절차에 필요한 매뉴얼이 분야별로 정리돼 있어 외국인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관내 외국인의 비중이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3개 국어로 각 500부씩 총 1천500부가 발간, 배포됐다. 이번 책자 발간에 따라 향후 외국인 혼자 경찰서나 행정기관을 방문할 경우 업무가 지연되는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외국인의 민원신청과 문의시 한국어 부담을 줄이게 됐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들은 제대로 된 민원 정보를 얻지 못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구리 동구릉문화제가 최근 동구릉과 구리광장에서 열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한마당으로 진행된 이 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 새기고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날 문화제에는 시민 500여명과 함께 구리광장을 출발, 돌다리사거리~건원대로~동구릉로 2.8㎞ 구간에서 진행된 어가행렬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구리광장에서 국악인 오정해가 어가행렬을 응원하는 오고무, 판소리, 북과 풍물놀이의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져 행사의 여흥을 북돋았다. 이밖에도 동구릉에서는 ‘동구릉의 가을, 예스러움에 물들다’는 주제로 궁중 정악, 만개한 모란꽃 모양의 부채춤, 유네스코 무형유산 판소리의 사랑가, 검무, 축원무 등 전통문화 공연과 태종의 동구릉 행차길, 건원릉의 억새풀 이야기, 시민백일장, 문종의 효심을 테마로 한 창작 그림을 선보였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광주시는 2일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국소과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문제점 파악과 향후 계획 논의 등을 통해 민선6기 3년차인 2016년도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6기 공약사항은 7개 분야 총 56건으로 현재까지 청소년 수련관 개관, 광남 공공도서관 건립, 오포실내체육관 조성, 시세입 5% 연 70억원 교육경비 지속지원, 공영버스 확충, 영유아 필수예방 접종비 전액 지원 등 19건이 완료돼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조기개통, 경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 하수도처리구역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4건의 사업을 완료해 총 23건(완료율 41%)을 이행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시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100% 이행을 위해 전 직원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으며, “완료된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rd
야마노 싱고 일본 코가네쵸 지역 매니지먼트 센터 디렉터 日 ‘코가네쵸’, 마약밀매 등 성행 빈점포에 작가 등 유입시켜 사업 예술가 유입으로 상권 활성화땐 비싼 임대료에 예술가들 떠나 싼임대료로 안정적 활동 지원 “도시재생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행정, 기업, 주민간의 긴밀한 협력입니다.” 지난 30일 열린 부천 삼정동 폐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위한 컨퍼런스 ‘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콘텐츠’에 일본 대표로 참여한 야마노 싱고<사진> 코가네쵸 지역 매니지먼트 센터 디렉터를 만났다. 요코하마시 나카구 ‘코가네쵸’는 히노데쵸 역과 코가네쵸 역을 잇는 철도의 고가를 사이에 두고 소형 선박이 오가는 강과 고속도로가 남북으로 나란히 달리는 좁고 긴 지역 전체를 일컫는다. 전쟁 전 도매상가로 번창했던 곳으로 전쟁 이후 집을 잃은 사람들이 고가 밑에 정착,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성매매와 마약밀매가 성행한 우범지대가 됐다. 2003년 지역사람들이 연계해 하츠코·히노데쵸 환경정화추진협의회를 결성, 거리의 치안 회복을 위해 행정과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일제…
“차이를 넘어 차별은 없어, 입장 다르지만 똑같은 사람~~~ 함께 공감해요, 서로 소통해요, 인권지기 의왕경찰~~ ♪” 인권보호 생활화를 위한 일명 ‘인권송’이라는 가사의 일부다. 최근 의왕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남녀경찰관들이 이 노래를 자체적으로 작사·작곡해 활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인권송’이라고 명명된 이 노래는 현재 의왕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이주하(36) 경장에 의해 작사·작곡돼 만 5개여월만에 제작 완성했다. 의왕경찰서의 인권송 제작은 지난 7월 부임한 김항곤 서장의 ‘인권보호 의식 소홀’ 지적에 청문감사관실에서 효과적 인권의식 전파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나왔다. 이에 이 경장이 직접 작사·작곡에 나섰고 이상식(58) 경감이 기타를, 김단우(32) 순경이 피아노 연주를 담당했으며 경찰서내 청렴동아리 회원 28명도 합창단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회원들의 친구들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침내 5개여월만인 지난달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완성했다. 동참했던 청문관실 부청문관 김유흥(49) 경위는 &ldq
김윤주 군포시장이 두산그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일 시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군포시 당동에 중앙연구소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7개 계열사가 입주할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군포시측이 적극 지원해준데 대해 지난달 29일 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또 이날 열린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에서 감사패 증정과 함께,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성공을 기원하며 시에 책 1천권을 기증했다. 대지 면적 3만8천867㎡ 규모의 두산그룹 첨단 연구단지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첨단 연구단지(연면적 4만8천577.66㎡)에는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의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지상 2층의 디자인센터 등이 들어서며, 1천여 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돼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포시는 지난해 4월 말 두산그룹과 첨단연구단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도시·건축·교통 관계 공무원과 두산그룹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첨단연구단지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종합감사에서 이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부응하는 우수 사례로 인정해…
(재)광성국제문화원은 지난달 28일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 동에서 한·중 전통문화예술교류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중 교류전은 (재)광성국제문화원과 평택시 소화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소리벗 예술단과 중국 치파오회 섬서연합총회 주관했다. 이날 교류전에는 중국 치파오회 섬서연합총회 서안협회 회원, 평택시 소화문화예술단 단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전통의상교류 및 문화공연과 서예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악가요 축하공연은 시작으로 소화문화예술단원들이 곱게 차려 입은 화려한 전통한복은 중국 팀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중국 참가팀 요준려 문화총감독의 서예공연과 유효리 중국 치파오회 섬서연합총회 상무부회장의 지휘로 열린 중국 치파오 패션쇼에서는 60여벌의 의상을 소개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양국 참가자들은 이번 한·중 전통문화예술교류전을 통해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공연과 전통의상 교류전을 마친 양 팀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리랑’을 합창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 속에 행사를 마쳤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민생활체육동두천시야구연합회는 1일 동두천시 관내 송내야구장에서 일본 아키타현 가타카미시 야구협회와 친선교류전을 진행했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한·일 친선교류전에는 가네코 야수오 가타카미시 야구협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사회야구인들이 내방해 동두천시야구연합회 선발팀과 야구를 통한 양국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가네코 야수오 협회장은 “동두천시를 야구연합회의 환대와 아낌없는 배려에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 가타카미시를 방문해 양 단체간의 교류가 지속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치의 회장은 “연합회와 친선교류를 위해 동두천시를 방문해 주신 가네코 야수오 회장을 비롯한 가타카미시 야구동호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연합회 차원의 지속적인 민간 국제교류는 한계가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는 최근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관내 거주 장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장애인 한마음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광주시 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광주농아인협회 광주수화사랑팀, 인덕학교 난타팀, 장애인합창단의 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흥을 맘껏 펼쳐 보여줬다. 이어진 본 행사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자립한 모범장애인 그리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1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풍선 터트리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으로 움츠러들었던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고 서로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