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상영바이오관에서 진로교육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학경 고양교육장,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교육지원청과 동국대학교가 고양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고양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과 고등학교 과학 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등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양캠퍼스 학과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과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에 관심 있는 고양관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12일 강당에서 스마트카 핵심 요소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BMW Korea와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ICT 자동차 융복합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KETI는 이번 협약으로 BMW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 인력·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TI와 BMW의 협력분야는 ▲C2X(C2C, C2I) 통신 기술 ▲기능성 스마트 소재 ▲차량용 스마트 센서 시스템 등으로, 스마트카의 핵심기술를 포괄한다. KETI는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연내 BMW와 공동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 상호협력분야를 구체하고 내년도 기간중 양자 간 기술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BMW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게 되는 성공사례가 이번 MOU를 통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의 고속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확보에 R&D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MW 김효준 사장은 “KETI와 BMW R&D 센터의 연구가 한국과 독일 기술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광주시는 12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투자사업 및 국도비 보조금 확보 T/F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공사, 성남~광주간(지방도338호선)도로 확포장공사,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 경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등 주요투자사업 60여개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덕순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정인 교육체육과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국도비 보조금 확보 T/F팀’의 국도비 보조금 확보추진현황,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상황 등에 대해 보고됐다. 박 부시장은 주요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주요 투자사업의 적기 완공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전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아울러 국도비 보조금 확보는 주요 시책추진을 위해 시의 재정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201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주최로 오는 1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열리는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집 하루만에 모집인원 2천명의 정원이 모두 마감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한 후 옥녀봉(고도 650m)을 넘어 윗윈터 고개와 귀내기 고개를 지나 저수령(850m)과 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로 돌아오는 120㎞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60여명에 불과했던 여성 참가자가 207명으로 늘어 도전을 펼친다. 여기에 12명의 마샬(오토바이 심판)과 영주경찰서 경찰 등이 교통 통제를 진행해 안전한 레이스를 도울 예정이다. 대회의 컷 오프는 6시간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목걸이를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고급 사이클 양말, 프로공구통, 선글라스 목걸이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이클 관련 용품도 제공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돌봐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난 18일 파주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DMZ 2.0 음악과 대화’의 포럼에 참여한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기술, 미래, 그리고 인류’를 주제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대담을 나눴다. 그는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예측에 대해 “우리는 인간의 뇌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컴퓨터는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며 “로봇은 단지 인간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돌봐주는 개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이 수동으로 했던 것을 자동으로 가능토록 해 인간의 삶이 좀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블루칼라의 일자리는 줄어들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 당시 두 나라 국민들 간에 화상미팅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 냉전관계였던 양국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던 경험을 소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소통. 민선6기 들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소통은 개인과 개인에서 시작해 가족과 국가라는 큰 범위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 소통의 한 방법으로 간행물을 편찬하고 있다. 월간지인 경기도의회소식과 계간지인 글로벌의정이다. 이 간행물에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소식 뿐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시사·경제 진단, 도민과 전문가 기고, 가볼만한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등 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담긴다. 즉, 도의원과 도민간 교감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4) 위원장을 만나 편집 방향 및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글은 독자들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은 간행물 편찬 방향에 대해 이 한마디로 대변했다. 소설을 보더라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이 나와야 호기심을 갖고, 즐거움을 갖는 것 처럼 글에는 새로운 내용이 담겨야 독자들이 보게 되는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도의회 홈피 개편·의원 블로그 한곳에 맞춤형 SNS활용 교육… 소통 강화나서 국회 도서관 연계해 열람 시스템구축 안행위로 기후변화 에너지 분야도 심혈 경기도의회는 도민 소통의 일환으로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이다. 간행물편찬위원회와 정보화위원회로 간행물편찬위는 오프라인, 정보화위는 온라인 부문의 도민 소통 강화창구인 셈이다. 정보화위는 이를 위해 도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정기록실을 만들고, 또 최근 트렌드에 맞춰 도의원 개개인에 맞춤형 SNS 활용 교육도 하고 있다.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도의원 개개인의 활동사항을 도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 김달수(새정치민주연합·고양8) 위원장을 만나 정보화위의 도민소통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정보공개’, ‘홈페이지 시스템 개선’ ‘SNS활성화’ 김달수 위원장이 얘기한 도의회 정보화위원회의 주 역할은 이 같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모두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도의회 홈페이지나 의원 개개인의 블로그 등을 통해 의정활동 사항을 도민과 공
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9일 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해양수산부, 한국마리나협회, 인천대학교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그동안 아라마리나는 2012년부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요트스쿨, 마리나교육 등을 진행하며 전국 마리나 해양레저체험의 50%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마리나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도 유치, 요트운항관광사 교육을 실시해 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아라마리나는 경인아라뱃길 내 김포터미널 수역에 200여척의 요트를 수용하는 계류장과 웨딩, 쇼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요트 선주는 물론 일반 시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상레저보트, 요트, 카약 등의 수상레저체험에 시민들이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다. 워터웨이플러스 김종해 사장은 “아라마리나는 해양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해양레저 체험 및 교육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며 “수상레저체험, 요트교육, 마리나 교육 등을 종합 체계적으로 운영해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r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산하 광명메모리얼파크에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방문해 한국의 장례문화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1년 광명시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간 체결한 우호증진협약(MOU)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들은 지난 9월30일부터 5박6일간 광명시를 찾아 수도권 유일의 테마파크인 광명동굴, 문화쇼핑특구인 글로벌가구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을 방문하고, 광명메모리얼파크에 방문해 한국의 장례문화를 견학했다. 광명메모리얼파크에 방문한 학생들은 청사 내·외부 시설을 견학했으며, 전시관을 통해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자라서 결혼을 하고, 사망 후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내는 등 일련의 한국 장례문화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이용해 광명시시설관리공단 메모리얼파크팀 팀장은 “고인들을 정성으로 모시는 한국의 장례문화 보전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선진 장사시설 및 문화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특수전사령부 특수전교육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한마당 ‘백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교단에서 실시한 ‘백마 페스티벌’은 육군 주간을 맞아 민·관·군이 하나 되고, 부대 장병들에게는 ‘긍정적인 선진병영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전투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축제 기간인 3박 4일간 부대는 기간 장병을 비롯해 군인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아리 발표회, 장병 장기자랑, 가을 음악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특전부대원의 임무 및 특성에 맞는 야생, 패러글라이딩, 영어 동아리 등 11개 동아리에 소속된 장병들의 발표회가 실시되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었다. 야생동아리는 축제기간 중 야생에서 불 피우기, 활쏘기 등의 시범과 체험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간부와 병사가 어우러져 구성된 통기타 동아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타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였다. 교수부 SOTAC과 요원을 중심으로 한·미 연합작전을 대비해 개설된 영어동아리는 이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