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6개 시·군의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룬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부 리그’에서 종합우승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 등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군포시는 19개 종목에 임원진과 선수단 등 691명을 출전시켜 축구·농구·합기도·볼링에서 1위를, 검도·배구·테니스에서 2위를, 야구에서 3위를 차지, 종합 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또 탁구, 인라인, 배구 등 각 종목에 출전한 생활체육인들도 개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시와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위해 군포국민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우수기관 표창 수여’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결과 6월 말까지 1천742억원을 집행해 목표액인 1천282억원을 초과 달성(집행률 135%)하며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평가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의 확장적 경기부양 정책에 맞춰 관내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며 “행자부로부터 이번 기관표창과 더불어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재정인센티브도 추후에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미 경기도로부터 조기집행 추진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받은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시가 주최한 코스모스 축제에 수십만의 인파가 찾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 물결과 인파, 외국사절 등이 호흡을 같이하며 수도권 최상의 축제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케냐, 라오스 등 10개국 주한대사 등도 참석하며 그 위상을 내보였다. 또 각국의 대사관에서 마련한 국제문화 홍보 부스에 다양한 전통문화 품목이 전시돼 각국의 전통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구리경찰서도 이번 축제에 한몫했다. 각종 범죄신고, 미아방지 손목밴드 채워주기 등 활동을 폈고 대원 10명의 경찰기마대를 출연시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영순 시장은 “파라과이를 비롯한 중남미 여러나라에서 국내 교류 및 축제 축하 사절단으로 방문한 것은 이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대회성공을 위해 손수 나서준 단체 등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상영바이오관에서 진로교육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학경 고양교육장,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교육지원청과 동국대학교가 고양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고양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과 고등학교 과학 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등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양캠퍼스 학과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과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에 관심 있는 고양관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12일 강당에서 스마트카 핵심 요소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BMW Korea와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ICT 자동차 융복합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KETI는 이번 협약으로 BMW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 인력·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TI와 BMW의 협력분야는 ▲C2X(C2C, C2I) 통신 기술 ▲기능성 스마트 소재 ▲차량용 스마트 센서 시스템 등으로, 스마트카의 핵심기술를 포괄한다. KETI는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연내 BMW와 공동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 상호협력분야를 구체하고 내년도 기간중 양자 간 기술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BMW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게 되는 성공사례가 이번 MOU를 통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의 고속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확보에 R&D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MW 김효준 사장은 “KETI와 BMW R&D 센터의 연구가 한국과 독일 기술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광주시는 12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투자사업 및 국도비 보조금 확보 T/F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공사, 성남~광주간(지방도338호선)도로 확포장공사,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 경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등 주요투자사업 60여개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덕순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정인 교육체육과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국도비 보조금 확보 T/F팀’의 국도비 보조금 확보추진현황,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상황 등에 대해 보고됐다. 박 부시장은 주요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주요 투자사업의 적기 완공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전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아울러 국도비 보조금 확보는 주요 시책추진을 위해 시의 재정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201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주최로 오는 1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열리는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집 하루만에 모집인원 2천명의 정원이 모두 마감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한 후 옥녀봉(고도 650m)을 넘어 윗윈터 고개와 귀내기 고개를 지나 저수령(850m)과 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로 돌아오는 120㎞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60여명에 불과했던 여성 참가자가 207명으로 늘어 도전을 펼친다. 여기에 12명의 마샬(오토바이 심판)과 영주경찰서 경찰 등이 교통 통제를 진행해 안전한 레이스를 도울 예정이다. 대회의 컷 오프는 6시간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목걸이를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고급 사이클 양말, 프로공구통, 선글라스 목걸이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이클 관련 용품도 제공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누적관람객 55만200여명 체류형 축제 가능성도 입증 안성시는 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누적관람객수 55만 200여 명과 15억 6천만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축제 4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축제는 메인 무대 전 좌석에 차양텐트를 설치하고, 5천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축제와 함께 처음 개방된 안성맞춤캠핑장은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에 142개 사이트 중 72%가 마감됐으며, 나흘 동안 600여명이 다녀가 체류형 축제로의 새로운 가능성도 보여줬다. 전통 공연 이외에도 트릭아트, 짚불놀이터, 고인돌, 수변 공원 한지 유등 등 참신한 시도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조선 시대 전국 3대 장이었던 안성 장터 재현과 안성 옛 사진전 등 안성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었다. 폐막식은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싱가폴 등의 해외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갈라쇼를 식전 행사로, 명창 김영임과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돌봐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난 18일 파주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DMZ 2.0 음악과 대화’의 포럼에 참여한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기술, 미래, 그리고 인류’를 주제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대담을 나눴다. 그는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예측에 대해 “우리는 인간의 뇌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컴퓨터는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며 “로봇은 단지 인간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돌봐주는 개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이 수동으로 했던 것을 자동으로 가능토록 해 인간의 삶이 좀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블루칼라의 일자리는 줄어들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 당시 두 나라 국민들 간에 화상미팅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 냉전관계였던 양국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던 경험을 소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소통. 민선6기 들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소통은 개인과 개인에서 시작해 가족과 국가라는 큰 범위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 소통의 한 방법으로 간행물을 편찬하고 있다. 월간지인 경기도의회소식과 계간지인 글로벌의정이다. 이 간행물에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소식 뿐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시사·경제 진단, 도민과 전문가 기고, 가볼만한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등 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담긴다. 즉, 도의원과 도민간 교감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4) 위원장을 만나 편집 방향 및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글은 독자들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은 간행물 편찬 방향에 대해 이 한마디로 대변했다. 소설을 보더라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이 나와야 호기심을 갖고, 즐거움을 갖는 것 처럼 글에는 새로운 내용이 담겨야 독자들이 보게 되는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