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꿈 볶는 카페’가 수원시에 위치한 버드내노인복지관에 문을 열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오후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꿈 볶는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다(多)드림(Dream)’으로 이름 지어진 카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운영을 맡아 24명의 노인들과 이주여성 2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꿈 볶는 카페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꿈 볶는 카페가 지역사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 볶는 카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소득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도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모금회는 2013년 1곳, 2014년 2곳에 이어 2015년에는 5곳으로 확대해 총 8곳을 지원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주민들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와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이 주민의 생활권역에 녹지공간을 조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7일 ‘도시녹화운동 도시숲 조성,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양천 일대(사우동 836번지) 약 310m 구간에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하고, 계양천변 산책로의 주변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벚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 오윤석 회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식재해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7일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안지구대 주변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준공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경안지구대 주변 도시계획도로 공사는 사업비 37억1천400만원을 투입, 너비 6~8m, 연장 240m의 규모로 지난 4월 9일 공사를 시작, 10월 5일 완공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있는 경안지구대 주변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시장은 “경안지구대 일원의 도로개설공사로 인해 약 3천500여세대, 8천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숙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 수택1동주민센터 앞 담장 등이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우중충한 동구동 소재 지하보도와 수택1동 주민센터 앞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벽화사업은 동구동 굴다리(한진그랑빌 아파트 앞)의 경우 소나무 숲을 파타일로 활용해 신선하고 맑은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수택1동 주민센터 앞 담장은 기존에 설치된 태극기와 모티브를 연계해 물방울과 나비 형상의 파타일 등에 입체장식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색위주의 벽화방식과 달리 파타일 등 입체장식을 사용, 마을의 경관이미지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쾌적한 도시조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지난 5일 화성월문초등학교에서 성우들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리극 낭독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2015학년도 화성월문초등학교의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운영된 공연으로, ‘성우’라는 직업을 가진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소리극 낭독 공연은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청취자가 청각에만 의존해 성우들의 현장 연기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청자들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는 공연이자 책의 이야기를 낭독해 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책과의 거리감을 줄여주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책 먹는 여우’, ‘귓속말 금지 구역’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독후활동지 작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법 등 진로부분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진로캠프에 관련된 국가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4종이나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획득한 청소년 진로캠프는 기존 수련활동프로그램인 문화선택활동과 아웃도어활동에 진로 집단활동 및 전문직업인 체험 10종을 접목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진로캠프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진로캠프는 강의중심이 아닌 그룹별 집단 진로활동과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15명이 한 그룹으로 20개 직업군(아나운서, 승무원, 운동선수, 기자 등) 중 선택해 체험위주의 직업체험을 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의정부시는 오는 9~12일 열릴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축전이 되도록 43만 의정부시민이 한 마음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누어 22개 종목에 3만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예산 절감과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는 월드스타 싸이, 국민가수 인순이, 씨스타, 울랄라세션, 김종환 등 최정상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 부대찌개 축제, 국제가야금축제, 하하 희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경기북부의 문화중심도시로써 풍부한 의정부의 문화예술을 아낌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가 유럽한인총연합회 및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시 방문을 계기로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유럽지역 20개 국가의 한인연합회 조직인 유럽총련이 지난 4일 고양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함께 방문한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유경련·회장 고광희)는 고양시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유럽총련의 방문은 고양시가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2011년부터 유럽지역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수립 노력에 대한 유럽지역 한인대표들의 응답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문한 50여명의 유럽총련 대표단은 고양시 주요 상업시설과 호수공원 가을 꽃축제 현장,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오릉 등을 방문하고 600년 문화도시 100만 행복도시 고양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유경련과 업무협약식 이후 이뤄진 고양시 경제인들과의 유럽총련 회원들과의 세미나에서는 고문중 고양상공회의소장, 김우택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 이희건 개성공단 기업인협의회 이사장 등도 참석해 고양시 중소기업들의 유럽진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포천시민들의 대화합 한마당인 ‘2015 포천사랑 페스티벌’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지난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나된 시민, 행복한 포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반월각에서 시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시립민속예술단 축하무용,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공연과 제13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호쿠토시의 축하공연, 남사당 줄타기,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또 각종 동아리 공연, 다문화 및 외국인 어울마당,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전국색소폰 경연대회 최우수팀들의 공연 등이 펼쳐져 참여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읍면동 향토 특색 음식 먹거리 장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시 농특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전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60여동의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선사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와 포천천 철도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으로 선정됐다. 6일 가천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년들에게 원스톱으로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가천대와 경기대, 아주대, 인하대, 서울권역에서는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외국어대가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는 정부-대학-지자체가 매칭해 한 대학당 연평균 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기간은 5년간이다. 사업시행 2년 후 평가를 거쳐 계속 3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 타 대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내 취업·창업지원 기능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센터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채용행사 등 청년층 대상사업 정보를 수시제공하고 워크넷 및 직업심리검사 활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등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