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 지난 7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6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시설 이용자가 자활·자립을 위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병행했고, 이마트 산본점은 봉사단을 파견해 기증 물품 중 2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노력봉사를 펼쳤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총 458만원은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날 판매되지 않은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은 바자회에 동참한 6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됐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용철 위원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는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등의 외로움을 덜고 희망을 더하고 더해주는 행사”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리 여성태권도팀 창단, 태권도 명예의 전당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영순 시장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은 구리시에 여성태권도팀 창단과 태권도 명예의 전당 등 태권도 유치에 적극 나서게 됐다. 또 이들 양기관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성공에 한뜻으로 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우선 ‘구리시청 여성태권도부’를 창단해 운영하고 향후 GWDC 조성 후 ‘태권도 명예의 전당’을 유치해나갈 방침이다. 박영순 시장은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정신을 계승하고 글로벌시대 혁신창조경제를 표방하기 위한 한강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안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태권도의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엘리트체육 양성 도시로서의 이미지 위상 제고를 위해 우수선수 발굴 등 여성태권도부 창단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마무리 한 후 내년 상반기내 공식적으로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등 4개 단체는 최근 이상권 곤지암읍장을 방문, 곤지암읍의 아름다운 의인 홍모씨와 김모씨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16일 곤지암킴스 아파트 주차장에서 ‘의로운 주민 및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됐다. 홍씨와 김씨는 지난 6월 곤지암읍 소재아파트 6층에서 아이를 안고 투신한 모녀를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양팔로 받아 두 명의 목숨을 구해내는 숭고한 의를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의로운 행위를 인정받아 홍씨와 김씨는 광주경찰서에서 감사장을 전달받았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의상자로 지정됐다. 이상권 읍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위해 보여준 두 분의 용기에 다시 한 번 존경을 표하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 해주신 곤지암읍 4개 단체와 곤지암읍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해 열린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 뷔페를 선보여 축제 관계자 및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가평 팜파티 슬로우가 올해도 선보인다. 오는 10~11일 오전 9~11시 열리는 팜파티에서는 친환경 로컬푸드 및 슬로푸드 뷔페 13종과 더불어 후식까지 모두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가평 팜파티의 브랜드명인 ‘슬로우’(SLOW)는 S(self service, 스스로 체험하며 즐기는), L(local food, 지역 농축산물), O(Organic, 친환경), W(weekend, 주말마다)의 머리글자로 매주 가평에 가면 친환경 로컬푸드 팜파티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슬로푸드의 대표음식인 발효식품을 맛볼 수 있고, 느림(slow)의 철학을 함께 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특히 올해는 ㈔가평마을교육공동체의 ‘가평 팜파티축제 꿈의 학교’까지 기획에 참여해 지역학생들의 꿈을 펼쳐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꿈의 학교는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에서 추진하는 꿈의학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구성됐으며 올해 ‘팜파티 슬로우 인 자라섬 재즈’의 디자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꿈 볶는 카페’가 수원시에 위치한 버드내노인복지관에 문을 열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오후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꿈 볶는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다(多)드림(Dream)’으로 이름 지어진 카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운영을 맡아 24명의 노인들과 이주여성 2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꿈 볶는 카페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꿈 볶는 카페가 지역사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 볶는 카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소득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도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모금회는 2013년 1곳, 2014년 2곳에 이어 2015년에는 5곳으로 확대해 총 8곳을 지원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주민들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와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이 주민의 생활권역에 녹지공간을 조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7일 ‘도시녹화운동 도시숲 조성,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양천 일대(사우동 836번지) 약 310m 구간에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하고, 계양천변 산책로의 주변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벚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 오윤석 회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식재해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7일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안지구대 주변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준공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경안지구대 주변 도시계획도로 공사는 사업비 37억1천400만원을 투입, 너비 6~8m, 연장 240m의 규모로 지난 4월 9일 공사를 시작, 10월 5일 완공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있는 경안지구대 주변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시장은 “경안지구대 일원의 도로개설공사로 인해 약 3천500여세대, 8천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숙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 수택1동주민센터 앞 담장 등이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우중충한 동구동 소재 지하보도와 수택1동 주민센터 앞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벽화사업은 동구동 굴다리(한진그랑빌 아파트 앞)의 경우 소나무 숲을 파타일로 활용해 신선하고 맑은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수택1동 주민센터 앞 담장은 기존에 설치된 태극기와 모티브를 연계해 물방울과 나비 형상의 파타일 등에 입체장식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색위주의 벽화방식과 달리 파타일 등 입체장식을 사용, 마을의 경관이미지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쾌적한 도시조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지난 5일 화성월문초등학교에서 성우들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리극 낭독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2015학년도 화성월문초등학교의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운영된 공연으로, ‘성우’라는 직업을 가진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소리극 낭독 공연은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청취자가 청각에만 의존해 성우들의 현장 연기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청자들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는 공연이자 책의 이야기를 낭독해 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책과의 거리감을 줄여주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책 먹는 여우’, ‘귓속말 금지 구역’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독후활동지 작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정부시는 오는 9~12일 열릴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축전이 되도록 43만 의정부시민이 한 마음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누어 22개 종목에 3만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예산 절감과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는 월드스타 싸이, 국민가수 인순이, 씨스타, 울랄라세션, 김종환 등 최정상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 부대찌개 축제, 국제가야금축제, 하하 희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경기북부의 문화중심도시로써 풍부한 의정부의 문화예술을 아낌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