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7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정성원 서북부지역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유성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아이들의 꿈을 싣고 달리는 ‘기프트카 시즌6‘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 자립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경자(53·여)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의 여성가장으로서 양말판매 등을 하며 경제적 자립을 꾀해왔으나 여의치 못했다. 이에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김씨의 창업의지를 확인하고 ‘기프트카 시즌 6’ 대상자로 추천, 지원이 결정됐다. 김 씨는 봉고(1t) 차량과 창업자금을 비롯해 창업 교육 및 사업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김 씨는 “그 동안 노상에서 양말판매를 하면서 눈과 비가 오는 날에는 장사를 못하는 날이 많아 차량이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바람이 현실이 되니 정말 꿈만 같다”고 크게 기뻐하며 “반드시 자립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오산시는 지난 17일 제9회 대한민국건강도시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는 17~18일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건강도시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 신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의장도시인 서울시 강동구를 비롯한 81개 정회원 도시와 10개 준회원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협회 정회원 가입과 함께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존수영학습 프로그램, 자전거이용활성화 및 장애물 없는 안전도시건설, 올빼미 스마트 건강지킴이사업 등 건강인프라 구축사업 및 성과를 발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건강도시 인증패를 받은 뒤 “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회원도시간 좋은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걷기 좋은 길, 녹색교통 등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과 주민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협성대는 제품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서정빈<사진> 학생(지도교수 남미경)이 ‘Q.H(Quadruple H, 훌라우프 공기정화기)’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Electrolux Design Award 2015’(일렉트로룩스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33개국 1천500여점의 출품작 중 단 6출품작에만 수여하는 ‘TOP 6 Award finalists’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정빈(사진) 학생의 수상작인 ‘Q.H(Quadruple H, 훌라우프 공기정화기)’ 디자인은 어린이들이 운동을 즐기는 동안 공기를 정화시키고, 사용하지 않는 동안 홀로그램이 나타나는 인테리어 오브젝트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거치대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서씨는 다음달 1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Electrolux Design Award 2015 시상식에 공식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협성대 제품디자인학과는 2010년 이후 Red-dot Design Award(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Design Award(IF 디자인 어워드), Lexus Design Award(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등 해마다 세계…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금순)는 최근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절기 따라 물처럼 살던 송정마을, 사라지는 도마다리동네’ 사업으로 경기도지사상(시민인식증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우리동네 그린맵 사업’을 진행하면서 ‘절기 따라 물처럼 살던 송정마을, 사라지는 도마다리동네’라는 주제로 지도, 마을 이야기 책자, 마을 사진 등을 제작해 택지개발로 사라지는 송정마을의 모습과 문화·생물 다양성을 기록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위원들과 시청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그린맵 사업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의 공로”라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의제 발굴과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성시는 학업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주는 ‘2015 하반기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안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성고, 안법고 등 3개교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7세가 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의 대다수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나 평일 학교 수업 등 학습 부담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연2회(상·하반기) 관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청과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공무원들로 구성된 발급서비스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은 지난 19일 하남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효덕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서 광주하남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환원하고 청렴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속 청렴동아리(청향) 회원들을 비롯해 각급 학교 교직원과 경기대학교 미술회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요양원 내부의 식당과 휴게실 벽면에 어르신들의 장수 기원을 뜻하는 동식물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을 벽화로 그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자발적으로 함께 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미소를 선물해줄 수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쯔보시 제15회 중국(쯔보) 국제도자박람회에 광주시 대표단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공무원, 기업인, 도예인 및 광주시의회 이현철 의원 등 총 12명이 9월5일부터 9월8일까지 3박4일간 공식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이었던 이현철 의원은 쯔보시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을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238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형태로 보고했다. 이현철 의원은 “자매도시 쯔보시와의 우호협력관계가 사회문화 교류에서 지역 경제 협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 생산 제품들이 쯔보시를 통하여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이번에 참가한 기업인 대표가 가져간 제품에 대해 쯔보시 관계자의 반응은 매우 좋았으며, 쯔보시가 운영하는 지역방송의 홈쇼핑에 참여 할 가능성도 있어 우리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중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는 제품군을 쯔보시를 통한 중국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와 쯔보시는 지난 2003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11년간 청소년 교류는 총 399명, 공무원 교환근무 쯔보시
오산시는 16일 오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다양한 복지자원 확보의 일환으로 관내 5개 민간기관 및 사업체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오산지사와 한전산업개발㈜ 오산지점, 한국 구세군 오산교회, 대림제지 노조위원회, 경기서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오산시 복지사업 ‘착한날개’란 동(洞)복지 허브화 추진과 관련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인력·업체 등을 총괄하는 명칭으로, 이번 협약으로 오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전력 오산지사, 교촌 F&B, 오산대학교 등 시설·단체·기업·학교를 총망라해 61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동굴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날 한국 와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서 복숭아 와인 등 세종시의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등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가 광명동굴을 매개로 광역단체로선 처음으로 상생협약을 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두 시가 서로 발전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해지도록 다방면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광명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사진) 교수팀은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 예방 김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함 교수팀이 개발한 이 김치는 기존의 김치에 암 예방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갓, 배, 버섯, 산초, 다시마의 5가지 식품을 추가로 첨가해 발효시켜 만든 김치다. 함 교수팀은 암 예방 기능을 강화시키는 갓 등 식품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억제하며 암 억제 유전자를 상승시켜 효능이 큼을 규명했다. 이와 함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질병에 따른 대장암 등도 예방시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함기백 교수는 “김치만 잘 섭취해도 프로바이오틱스나 비타민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며 “이번 연구는 김치를 기반으로 위암 예방이 가능한 기능성 김치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 성과는 암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암 생물학 학술지 온코타깃(Oncotarget) 8월17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