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전국다문화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유공 포상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1월부터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에게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 통·번역서비스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시흥시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한 점이 인정됐다.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운영원칙과 사업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관내 산본중학교에서 경찰서장, 여청과장,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학부모폴리스), 학교장,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민·경이 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사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군포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회, 군포시니어클럽(어린이 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등·하굣길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문교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지난 상반기동안 50%가 넘게 사건처리건수가 감소하는 등 학교폭력이 실제 줄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10월 2~5일 일산호수공원 내 꽃전시관에서 ‘제4회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고양시가 전시에 참여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보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직접 주선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연구소 홍보관’, ‘중소기업 상품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주도로 간 모범학생 10명 4박5일간 멘토들과 다양한 체험 “멘토 형님처럼 좋은 회사 취직,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보여줄것”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제주도도 처음 와 보았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렸던 지난 시간이 아깝습니다.” 한순간의 철없는 행동으로 실수했지만 이제 깨닫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 제주도 캠프를 다녀왔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세계를 품고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2015 청소년성장캠프 ‘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를 개최하고 소년원들에게 밝은 미래를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삼성에스원의 후원과 삼성에스원 사회공헌팀의 노력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소년원 모범학생 10명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이들의 멘토 삼성에스원 직원 10명과 서울소년원 교사 10명 등 모두 30여명이 참가해 하이킹, 한라산 등반, 멘토와 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힘들어 하며 한라산을 오르는 자신의 멘토에게 힘을 내라고 격려해 주기도…
안양동안경찰서가 올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큰 폭(66%)으로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경기청에서 실시하는 ‘올-세이프 업(All-Safe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다.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동안서는 지난해 하절기(7월~9월)에 연간 교통사망사고의 56%가 집중됨에 따라 먼저 교통사고 잦은 도로 20개소를 선정해 책임 경찰관이 수시로 순찰 및 단속을 하도록 했다. 또한 범죄예방 목적으로만 쓰이던 방범용 감시카메라(CCTV) 모니터링을 전국 최초로 교통사고 위험자에까지 확대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UCC 등 친근한 영상자료를 제작해 사고예방 교육에 활용하는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하절기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6%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륜차 사고, 교차로 사고 등 치사율 높은 교통사고 유형에서는 모두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강언식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의 안전이 치안의 시작”이라면서 “전 경찰의 주야를 가리지 않는 노력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지역을 만드는
고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수상 고양경찰서장과 보안협력위원장 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사회 정착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80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고양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매년 위문행사를 열어주며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온정을 나눠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수상 서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양경찰은 소외계층에 대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4일 295만 시간 무재해 5배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인증패를 받았다. 무재해 배수 달성은 사업장 규모별로 배정된 무재해 인증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에 안전보건공단이 그 기록을 인증해주는 것으로, 이번 공사의 무재해 5배수는 지난해 1월10일부터 지난 7월31일까지 388일간 이뤄낸 기록이다. 공사는 그동안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위험성 평가 실시 ▲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안전사고예방 MOU체결 ▲합동안전점검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매월 보건의 날을 운영하고 금연운동추진, 맞춤형 건강검진 확대 시행, 전 직원 독감예방접종, 의료협약 및 응급의료 체계 확립, 스트레칭 포스터 자체 제작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관리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성시는 위기가구 상시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읍면동 이·통장과 부녀회장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 복지도우미’ 발대식을 가졌다. 안성맞춤 복지도우미는 지역의 위기가구를 파악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알려주고 주민들에게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등 마을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도움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복지도우미분들이 주변 이웃들을 살뜰히 살펴 위기가구가 한 분도 빠짐없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이·통장의 직무에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 등 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도록 안성시 이·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노동시장에서 취·창업해 근로 중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층 탈빈곤 지원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초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개인 소득에 비례하여 정부지원금(4인가구 기준 최대 82만원, 3년 가입 시 최대 2천95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3년 이내 탈수급 조건이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최저생계비가 120%(4인가구 기준 월 200만원 수준) 이하로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게 되는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문의: 희망복지과(☎031-590-4311)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발전센터가 스마트안전도시 모델로 선정된 김포시를 방문해 지역정보화 추진모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에 나섰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직원 9명을 대동해 한국의 지역정보화 추진모델을 전수키 위해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에 방문한 이들 벤치마킹 팀은 스마토피아센터 구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이들은 스마트행정을 위한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플랫폼 구축과 재난재해에 따른 도시안전을 위한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묻고,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실현을 위한 민관협력법인 김포 빅데이터주식회사 설립 등에 대해서도 숙지했다. 이날 직접 안내에 나선 문연호 부시장은 “우즈벡 정부측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러 좋은 정보들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전자정부 분야의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고, 전면적인 우호관계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