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호증진, 지역사회와의 갈등 완화 및 주한미군 사건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미군, 대학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오후 동두천시 소재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헤드스타트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민대, 평택대, 신한대 등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 중인 도내 3개 대학기관, 미2사단과 미7공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캠퍼스별 강좌 콘텐츠, 프로그램 현황, 문화체험 투어 등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장병들의 교육 참여율 확대방안과 프로그램 콘텐츠 개선 방안 등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의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은 평택대(평택), 경민대(의정부), 신한대(동두천) 등 미군기지와 인접한 대학과 협력해 도내 주둔중인 미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주한미군 장병들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해는 물론
평택시와 수원지검 평택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평택지역연합회는 지난 1일 모산근린공원에서 법무부 법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줍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박윤해 지청장, 홍병준 회장과 평택지청 부장검사와 검찰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초 수원지검 평택지청 박윤해 지청장의 제안에 시가 동의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민간단체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한 평택거리를 만들어 법질서 실천운동 확대와 운영 내실화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법질서 실천운동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 우리시가 깨끗한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법실천운동 확대와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해 지청장은 “법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인 ‘쓰레기줍기 운동’으로 기초 법질서를 존중하는 문화 구현과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소통을 통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일 오산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태석 본부장은 본서 회의실에서 최영균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및 당면현안 보고를 받고 직원들에게 “소방의 희생 봉사 핵심가치 회복, 전문성을 갖춘 프로가 될 것,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전 있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청학119안전센터에 방문해 현장활동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복지 및 근무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본부장은 “시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소방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직원이 프로의식과 열정을 갖고 현장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일 ‘흡연예방 중심학교’로 선정된 고양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흡연예방 프로그램은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지정병원인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1부 흡연예방교육, 2부 금연상담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흡연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과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양시 관내 보건소는 앞으로도 흡연 예방 및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흡연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금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제공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영업소 사무실이 영업소를 오가는 고객과 운전자들에게 쉼터와 사진 촬영 장소로 탈바꿈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삭막하기만 했던 사무실 앞 보도블럭의 넓은 공간에는 토속적이고 향수가 묻어나는 은은한 연꽃을 비롯, 벼와 고추, 고구마 등이 심어져 매연과 소음에 찌든 도시를 오가는 승객과 운전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동서울영업소 손해수 사장은 “영업소 앞 공간이 너무 넓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한 여직원 아이디어로 화단을 만들어 여러 가지 식물을 심어놓으니 영업소를 오가는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또 가족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서울 등촌동 소재 임업서비스 전문기관 한국임업진흥원과 2일 이광균 시 경제산업국장, 백을선 한국임업진흥원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 및 첨단 예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 다드림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식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산림생태계의 파괴 및 국민 불안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정부 3.0에 맞춰 산림병해충 예찰, 관리, 방제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전문지식, 노하우 등 인적, 물적 장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산림병해충 예찰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업무 노하우 및 산림병해충 이력정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광주시 산림병해충 예찰을 위한 무인항공기 촬영 지원과 방제계획 수립을 위한 병해충 현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제29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오는 11~13일 조안면에 있는 다산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조선으로 온 그대’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과 함께 조선시대 복장을 한 역사인물들이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곳곳에서 나타나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아이스께끼와 찹쌀떡 판매상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통방통 점(占)방과 돌팔이 한의사에게 보는 진맥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오전 10시 헌화·헌다례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6시 제9회 다산대상시상식에서는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실용과학·사회복지 분야의 수상자들을 볼 수 있다. 문의: 남양주다산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nyjdasan.or.kr), 남양주다산문화제 사무국(☎031-576-6760~1)/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관내 벽제농협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농협회관에서 관내 대학생 53명에게 장학금 5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벽제농협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졸업학년 학생을 선발했으며,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벽제농협은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농업인 자녀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신청자 150명중에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한 결과 졸업학년을 우선하여 최종 53명을 선발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과 관련, “벽제농협의 장학사업은 졸업을 앞둔 조합원자녀 대학생들에게 학업 정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고루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교의 우수한 문화예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과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학교시설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대학 내 공연장, 미술관 등의 문화예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대규모 공연 행사 등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 협약에 따른 사용대상 시설물은 계원예술대학교의 대표 공연장인 우경예술관(4천999.85㎡/979석)과 미술관인 갤러리27(512.38㎡), 그 밖의 장비보관실과 공연 연습실, 대기실 등이다. 이날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은 “학교가 의왕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고 학교를 널리 알려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시 문화예술단체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원예술대학교와 다방면에서…
분당소방서는 1일 성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권혁수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전문 강사 3인과 여성의용소방대원 생명지킴이 3명이 보조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의 대처요령과 수습능력을 키우고 실전 경험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정지 발생 때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안에 응급구조를 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고 전문 의료인이나 장비가 없는 가정, 또는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만큼 누구나 익혀야 할 응급처치법이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통해 생명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호평했다. 교육 진행자 오혜석 구급담당자는 “위기상황에서는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일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