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과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시민생활 불편해소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민제안 3건과 공무원제안 3건 등 6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2015년 상반기동안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약 200건의 다양한 제안 가운데 채택이 결정된 것으로, 타당성과 실효성, 주민편익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전개시 저작권 교육 실시’, ‘건강을 위해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도서관 책상’, ‘안전미소카펫으로 안전한 의왕시’ 등 3건과 공무원들이 제안한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 ‘레일바이크 분수터널 분수쇼 시설 설치’, ‘버스승강장 정차 센서 설치’ 등 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선정된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는 일련번호로 되어 있는 기존의 공원의 이름을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숙한 공원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이미 시행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360명의 자원봉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획단 회원들이 청소년들에게 묻고 싶은 문항을 직접 작성, 각 학교의 친구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약 81%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경험했으며, 34%의 청소년들이 내신 성적 반영때문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봉사활동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이유로는 내신 성적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한 봉사이고, 생각과는 다른 활동이었다는 대답이 나왔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봉사에는 문화행사, 교육 및 상담분야, 국제협력 해외봉사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설문 결과를 참고로 고양시만의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교범 하남시장이 앞장서 추진해 온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 시장이 지난 민선5기 때인 2011년부터 총 15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7월말 현재 천현동 창모루 마을 등 6개동 12개 마을 55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큰 혜택을 받았다. 시는 추가로 중텃말, 검은다리(이하 천현동), 성산마을, 궁안마을(이하 춘궁동), 초이동 4통 및 8통(이하 초이동) 등 6개 마을 233세대에 올해 안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12억9천여만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지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하남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공급관 매설 등 도시가스 공급 비용 가운데 주민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가스공급사가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시는 향후 농촌지역 내 26개 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스공급사인 코원에너지에 도로신설 구간에 대해
고양시가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고양시의 외국인주민이 2014년 2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체 주민등록 인구 100만여명의 2.2%를 차지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김진흥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일산경찰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결혼이민자 대표 등을 포함한 유관 단체들이 참여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각 유관 기관에서 실시되는 사업 공유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서비스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진흥 부시장은 “외국인주민이 100만 고양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차별과 편견 없이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고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더욱 협력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인지방병무청이 한반도 모양의 태극기 동산을 청사 내에 조성, 광복 70년을 맞아 정부 주도의 태극기 달기 운동 시책에 적극 동참했다. 병무청은 지난 28일 청사 잔디밭에서 송엄용 청장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모양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슬로건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태극기 달기 운동 시책의 일환으로 청사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나라사랑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송 청장과 지원들은 잔디밭에 태극기를 하나하나 꽂으면서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송 청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젊은이들이 태극기 동산을 바라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순국선열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김포소방서는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관 2015년 청렴시책 발표대회 본선에서 ‘손끝에서 시작되는 스마트 청렴’이라는 주제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경기도 권역별 4곳에서 예선을 치러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소방서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여기에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제도개선, 인사, 복지, 소방서비스 등 각 분야의 분석과 개선방향에 대한 열띤 발표가 이뤄졌다. 김포소방서가 발표한 ‘손끝에서 시작되는 스마트 청렴’은 현대사회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에 소방민원 앱을 제작·설치해 접근성 증대와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승주 서장은 “현대사회는 앉아서 기다리는 소방행정이 아닌 시민에게 찾아가는 소방행정으로 바뀐 지 오래지만 아직도 건축, 완비, 소방안전관리자 등 민원인이 소방서로 찾아오는 민원이 많아 조금이라도 소방민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앱을 설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도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0~14일 5일간 후보자를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도예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가진 도예인을 선정하기 위한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신청자격은 주민등록법상 55세 이상인 자로 광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고 30년 이상 도예생산 업무에 종사한 자이다. 명장 선정은 전통도자문화 계승 및 도자산업 발전 기여도, 입상 실적, 기술 숙련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연구 활동비 500만 원 지원과 명장증서 수여, 사업장에 인증서 부착, 도자기 관련 행사시 공식초청 등 혜택이 부여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6명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나선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교육기부 기초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기초학력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인덕원중학교 학생들로,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지도를 받아 공부를 배우게 된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중순까지 주3회씩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영어와 수학 등의 수업은 물론, 상담과 함께 자신들이 학창시절 어려웠던 생활 등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포천시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8월4일까지 8박9일간 일정으로 ‘2015 포천시 청소년 해외(라오스)봉사대’를 출정시켰다. 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청소년 해외봉사대는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두달 간 총 7회의 사전모임을 통해 안전교육 및 현지 활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들 봉사대는 이 일정동안 현지 학교 교류활동(재능봉사), 봉사활동, 라오스 역사 유적지 탐방, 문화체험 등을 경험한다. 김한섭 부시장은 출정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이 현지문화체험을 통해 국제리더십 감각을 키우고, 문화체험 및 역사유적지 탐방으로 세계시민의식을 강화시키려는 프로그램 본연의 목적달성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기금 마련을 위해 산하 회원들과 감자 심기 등 기금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28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산하 평택 안중·안성무지개서포터 회원들은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6~31일 평택과 안성 지역에 ‘사랑의 감자’를 심어 지난 7월1일 감자 406상자(10㎏)를 수확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 지난 7월7일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재광 평택시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조기홍 평택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관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제1회 범죄피해자 경제적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6주 상해를 당한 피해자 A(18) 학생에게 치료비 248만원을 지원하고, 7주 상해를 당하고도 치료비를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대상 피해자 B(46·여)씨에게 치료비 82만원 및 생계비 150만원을 지원했다. 박윤해 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