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역경제 살리기에 LG전자도 평택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함께 동참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24일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 평택공장 내에서 공재광 시장과 LG전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 시장은 ‘평택 농산물은 정말 안전하고 맛있습니다’라고 세일즈를 펼치며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했다. 또 LG전자 임·직원들이 사내 게시판에 평택 농산물 1인1품목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면서 2천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공재광 시장은 “LG전자 임직원 모든 분들께 시민을 대표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있는 평택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 22일 낮, 평일 오후라 한산했던 평택 송북시장이 대형버스에서 내린 100여 명의 파란조끼를 입은 삼성전자 직원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달부터 용인·평택·화성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동! 시장체험단’ 행사가 지역주민들과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출동! 시장체험단’은 체험단에 신청한 임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에서 식자재와 생필품을 구매해 인근 자매결연 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 체험단 행사에는 임직원 약 4천명이 총 2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받아 체험활동에 나섰으며, 행사는 용인 중앙시장과 화성 발안만세시장, 평택 송북시장을 돌며 8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역 농협을 통해 한우, 굴비, 전복 등 식재료 2억1천만원 가량을 구매해 자매결연을 한 용인과 화성, 평택지역의 64개 복시시설에 전달, 농축산물 판매도 늘리고 건강식단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도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화성동탄능동지역
“세월호 참사에 이어 메르스 사태로 우리 농가들이 그간 보릿고개를 넘듯 힘겨웠는데 농기계 지원으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지난 22일 과천농협 갈현동 영농자재창고 앞에서 동력분무기 60대를 전달받은 농민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함빡 피어났다. 특히 화훼나 시설채소 농가들이 노령화로 농약살포와 물대기, 영양제를 수작업으로 줄 때면 힘에 부쳤는데 분무기로 작업이 수월해졌다.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은 전체 구입비 3천만 원 중 40%에 해당하는 1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급된 동력분무기는 화훼영농회와 작목반장 등이 농업인들과 필요한 농기계가 무엇인지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작목반장 이호형(52)씨는 “우리 농민들을 위해 지원해줘 정말 고맙다”며 “부지런히 일해 소득확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걸 농협 과천시지부장은 “향후에도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고정수 조합장도 “어려운 농업환경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3년간 전동운반차 구입자금과 지원했고 화훼
다문화가족의 여성이 국적 취득 후 이혼을 요구하고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하면서 위기에 처한 가정이 있어 안성경찰서가 손을 내밀었다. 안성경찰서는 최근 베트남 처와 이혼소송 중인 한부모 다문화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지원방안을 찾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이 가정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와 고모가 양육중인 4세 여아, 경계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의 아들로 구성돼 있다. 안성서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치매와 장애진단 지원은 물론 경계성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생의 하굣길 귀가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또한 두 아이를 버리고 잠적해 버린 후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한 베트남 처와 이혼소송 중인 한 부모 가정의 이혼소송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이혼소송으로 시설입소를 반복하다 현재 고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4세 여아의 거처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서상귀 서장은 “범죄해결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을 돕는 서비스 또한 경찰의 업무”라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안성시민의 많은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
고양소방서는 지난 22일 명지병원과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가진 이날 발대식에는 박종행 소방서장과 김형수 명지병원장, 김인병 권역센터장, 구급대원과 병원 의료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곳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병원의료진과 스마트 장비를 이용한 의료지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특히 응급구조사에게 제한되었던 일부 심장소생을 위한 약물사용도 의료지도하에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고양소방서는 응급처치를 하면서 통화가 가능한 웨어러블 영상통화기기를 도입했으며, 심정지 환자에 특화된 메트로놈(심폐소생술 시 정확한 압박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과 아이겔(기도확보장비) 등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5년여 전 일찌감치 태극기의 도시를 선언한 이래 시민운동에 집중한 구리시가 태극기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 관내 9곳에 태극기 군집기 조성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8월 한 달간 태극기 게양운동을 확산시키고 사회단체 및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국기게양률 전국최고 수준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군집기 조성 지역은 도매시장 사거리화단, 아차산로 옹벽, 정각사 진입로, 왕숙천 제방도로 입구, 토평삼거리 새마을 동산, 교문사거리, 돌다리공원 등이다. 앞서 시는 태극기도시 선포 후 태극기 전시, 태극기사랑 범시민운동 실천 결의대회, 365일 태극기거리 조성, 독도에 태극기 보내기, 전국 최대 규모의 태극기 게양대 설치 등을 전개해 왔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 사랑 선양활동은 애국심과 희망을 주는 운동으로 광복70년의 의미를 다지기 위한 게양운동에 열과 성의를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2015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 22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동아리 회원,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댄스, 무용,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대상, 센터별 동아리 1개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으로 우수동아리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한 9개팀은 그동안 배운 댄스 및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연에서 최우수상은 오포읍 주민자치센터의 ‘오포 방송댄스’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곤지암읍 주민자치센터의 ‘사사라 곤잠라인’와 송정동주민자치센터의 ‘줌바파워’가 장려상은 나머지 6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포 방송댄스팀은 오는 8월27일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현장 실무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교육훈련기관이 있어 화제다. 파주 운정신도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이하 경기인력개발원)이 2015학년도 하반기 5개월 과정으로 전기공사실무과정 국비 취업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7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 (http://kg.korchamhrd.net)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가 지원한다. 만 15세 이상자는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이 가능하며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 청년 실업자들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 기업체 요구 및 산업 수요에 걸맞은 전기공사실무과정 30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kg.korchamhrd.net)나 능력개발처(☎031-940-6830~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최근 고양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개설한 농협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출하 농가를 선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품질관리 기준 등을 엄격히 적용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4개소의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잔류 농약 검사뿐 아니라 그날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직매장까지 출하하고 있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기존의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농을 보호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판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회의실에서 ‘다산과 슬로라이프’라는 주제로 제1차 슬로라이프 인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0월8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2015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의 사전 붐을 조성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가치에서 슬로라이프의 뿌리를 찾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다산의 삼농(三農)사상과 슬로라이프’, ‘다산 정약용의 삶과 슬로라이프’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슬로라이프는 도시와 농촌이 경제, 사회, 문화, 미래를 함께 나눌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다산 정약용의 삼농(三農)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2015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통해 새로운 슬로라이프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