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고 작은 버스사고가 잇따르자 김포경찰서가 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포경찰서는 최근 김포시에 있는 운수업체 사업장을 돌며 ‘버스사고 이제 그만’이라는 예방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부착했다. 이는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낮아 사고가 발생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차고지에서 출차하는 버스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위반과 방심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한 운전자는 “일일이 운수업체를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 해주니 동료 기사들이 차고지를 이용할 때마다 교통사고에 대해 더욱 더 조심하는 등 안전의식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춘희 서장은 “도로 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버스 기사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배차간격을 위해 시간에 쫓기듯 위험 운행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버스 교통사고는 총 138건이 발생해 2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올해는 지난달 기준 총 106건의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무려 17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최근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중소기업 탐방은 도척면에 소재한 삼원정공에서 이뤄졌으며, 탐방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부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중소기업 탐방은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소개, 현장연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기업에 맞는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인기업에게는 해마다 겪는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가 최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남양주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소설 ‘미실’의 김별아 작가를 비롯, 13명의 유명작가들과 남양주시의 지역작가 3명이 참여했다. ‘남양주 문학기행’은 남양주의 역사, 인물, 자연을 주요 테마로 작가들이 다산유적지, 수종사, 궁집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뒤 이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홍보하기 위한 활동이다. 첫날 작가들은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는 수종사에 올라 한강을 보며 지형에 대한 유래 설명을 들었고, 정약용의 생가가 위치한 다산유적지를 관람했다. 이어 북한강에 자리 잡은 수변생태공원 물의 정원을 둘러본 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유기농의 역사와 슬로라이프에 대해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과 단종비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을 돌아보고, 춘원 이광수의 집필터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김별아 작가는 “이번 작가들의 문학기행은 남양주가 갖고 있는 매력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의 흩어진 진주알을 꿰는데 스토리텔링이 막강한 이음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동두천시는 지난 3일 중앙도심공원에서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동두천 중앙로 일대에 트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메인 트리 점등식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주말마다 중앙도심공원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포토존 사진촬영을 통한 기념품 증정, 원도심에서의 물품구입 시 자동차 경품권 증정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와 더블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보러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미군 기지가 있는 도시로만 알려졌던 동두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과천시가 개최하는 ‘2017 청소년 음악제’가 오는 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제는 과천시립예술단에서 운영하는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문 연주단체의 공연과는 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과 특별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학교는 과천, 문원, 청계초등학교와 과천중학교, 문원중학교 등 5개 관내 학교 학생이 참가해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엘가 위풍당당행진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운명’,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등 정통 클래식 및 뮤지컬, 팝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공연인 ‘챈스의 한국 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될 예정으로 전석 무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시 골프협회가 최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발전에 써달라며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골프협회가 지난 10월 말 플라자 CC 용인에서 개최한 ‘제1회 군포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수익금이다. 이로써 군포사랑장학회에는 올해 민간 부문에서 약 1억800여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으며,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28억6천100만 원의 후원금이 누적됐다. 장학회는 올해 246명의 청소년에게 약 2억6천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가족봉사단은 2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14만9천15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연합이 지난달 21일 광주초등학교에서 열린 ‘2017 경안동 교육흠뻑장터’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봉춘 광주시 자원봉사협의회장은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나눔 장터를 개최해 모은 성금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는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자원봉사단체인 늘푸른소나무봉사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20박스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늘푸른소나무봉사단은 지난 1일 광명3동주민센터와 철산2동주민센터에 각각 라면 50박스, 사랑의집에 20박스 등을 기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지역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자발적으로 창단된 늘푸른소나무봉사단은 총 24명의 기사들이 활동하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경찰서는 2일 태전파출소 자율방범대 초소 앞에서 노재호 경찰서장, 이기천 태전파출소장, 박남수 광남동장, 이석규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조규하 자율방범대장 및 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 포상식을 개최하고 인증패와 유공대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하고 방범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분기별로 자율방범대 활동사항을 종합평가해 우수한 자율방범대를 선정, 포상하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36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태전파출소 자율방범대는 평소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방범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등·하굣길 순찰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자체 방범간담회 실시, 부녀자 귀갓길 보호활동 등 범죄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노력한 결과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노재호 서장은 “생업과 가정이 있음에도 지역사회 안전과 민경 협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했다. 인증패를 수상한 조규하 자율방범대장은 “모든 대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 덕분에 이렇게…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간 하반기 의정활동으로 순천시의회를 비롯해 순천국가정원 등 문화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위원들은 순천시의회를 방문해 자치의회 발전과 주민복지 및 의회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 도시 의회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 70년대 봉천동 달동네,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재현한 순천드라마 촬영장, 조선시대 600년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 등을 둘러봤다. 김필여 위원장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순천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 노하우가 안양시에 필요하다”면서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보존 가치를 살리면서 관악산, 수리산 등에 접목시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태도시로 알려져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