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이 지난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밝은세상, 어르신 돋보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시력이 나빠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돋보기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품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돋보기 배부사업과는 다르게 개인의 양쪽 시력을 측정하여 맞춤 렌즈를 제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돋보기안경 착용자의 시야 흐림이나 어지럼증을 예방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한 정두수 대표는 “우리 안경사들이 가진 재능을 사용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돋보기 지원사업을 주관한 팔탄면 지역보장협의체 안희만 위원장은 “내년에 본 사업을 확대 더 많은 업체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보람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받는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주시 보건소는 최근 시 보건소 소장실에서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광주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인숙 보건소장, 김길수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은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적 공동 책임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시 보건소는 아동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병예방을 홍보(금연, 결핵, 감염병 관련) 및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아동치과 주치의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보건사업 건강리더 및 홍보도우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윤인숙 시 보건소장은 “광주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는 지난 18일 ‘제25회 클린업데이’를 맞아 안양천 둔치에서 기념을 진행하고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깨끗이, 안양을 깨끗이’란 주제로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사회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질정화를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하천 내 쓰레기 및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도 제거했다. 또 ‘클린안양 한마디’라는 자리를 마련해 환경메시지를 적으면서 참여자들의 청결에 대한 인식전환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였다. 한편, 시는 매년 10월 안양천변에서 ‘클린업데이’ 기념행사와 더불어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안양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고양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지난 18일 고양경찰서 행신3파출소 내 여유공간을 활용해 만든 모내기 체험장에서 ‘벼 수확 및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지역주민(어린이, 부모) 20여 명이 벼를 직접 모내기하고 150여 일 동안 재배한 것을 수확한 행사다. 이날 초등학생들과 부모들은 낫으로 벼를 베는 수확체험 외에도 기계가 발달하기 전에 사용된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하여 벼를 터는 체험, 김장무 텃밭에 비료주기,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 행신3파출소 경찰관들은 아이들에게 줄 뻥튀기를 미리 준비해 나눠주는 등 벼가 성장해 뻥튀기가 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주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어머니들은 “파출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모내기와 벼베기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벼 털기 재래식 탈곡체험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숙진 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파출소에서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갖도록 하고, 파출소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분양해 경찰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지속적
동두천 사동초등학교가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국제무용콩쿨’에 참가해 초등부 군무 은상을 수상했다. 국제무용콩쿨GD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상위 입상자를 동경 나가노에서 열리는 국제무용콩쿨 본선대회에 추천함으로써 재능있고 우수한 무용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사동초 한국무용 문화재 춤 동아리팀 6명은 살(煞)을 푸는 민속무용의 일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도살풀이 춤을 멋들어지게 추어 초등부 군무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수정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춤을 많이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스마트안산! 메이커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2017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과학축제는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안산청소년수련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체험부스, 가상현실체험, 드론페스티벌, 3D페스티벌, 친환경체험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과 경진대회, 공연 등으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및 전시부스는 뛰어난 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학교 과학동아리가 작품으로 구현하는 안산 인벤션 기업전시, 학생 과학동아리의 과학실험 작품 전시공간인 우리학교과학클럽, 취약계층을 위한 로봇 체험, 한양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청년메이커들의 창의작품 전시, VR&AR 체험(와우스페이스), 드론제작교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창작물 전시 등 120여 개가 설치된다. 또한 드론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드론 조종대회 참가 및 관람, 3D프린팅 활용 등 창작경진대회도 열린다. 과학과의 만남 행사는 로봇과학자로 유명한 한재권 교수 강연, 2007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의 주인공 최정훈 교수의
남양주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응엔 반 루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14명의 대표단이 지난 18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남양주시청을 찾아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무원들과 양 도시간의 교류 및 협력을 도모했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지난 3월 빈시에 건설한 남양주 다산로의 관리사항과 양 도시의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관내 주요시설을 시찰한다. 이석우 시장은 “지난 3월 빈시에 남양주시 무역전시관이 개관되었고 이를 계기로 양시 기업의 통상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돼 경제적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형식적 교류가 아닌 실질적 교류가 양 시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응엔 반 루 빈시 시의장은 “빈시와 남양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12년이 지났다. 그동안 양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어 빈시도 남양주시처럼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베트남 빈시는 지난 2005년 11월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양시 관계자 상호 방문,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국제교류 워킹그룹을 통한 민간 교류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유지해 오다 지난 3
분당경찰서 변가영 순경·우지호 경위 부부 경찰의 날 앞두고 공개된 경찰 가족 ‘화제’ “경찰 가족이라 매사에 더 신중해지고 어깨가 무겁지만, 우리 아이도 꼭 자랑스러운 경찰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72주년 경찰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 모두가 경찰관으로 근무 중인 경찰 가족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 변가영 순경과 남편 우지호 경위다. 변 순경은 지난 2015년 3월 경찰관으로 부임해 우연히 지원 나간 곳에서 현재 남편인 우 경위를 만났다. 함께 근무하던 우 경위는 듬직했고, 항상 시민들에게 따뜻하게 대했다. 이런 모습에 반한 변 순경은 만난 지 7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시아버지인 우명국 분당서 서현지구대장과 지난 2016년 경감으로 퇴직한 아버지 변규정 경감은 이들의 짧은 연애에도 경찰 가족이란 이유 하나로 묻지도 않고 결혼을 승낙했다. 변 순경은 “결혼 전 상황실에서 만난 상황 팀장님이 지금의 시아버지였다”며 “시아버지는 상황실, 저는 지구대에서 사건종결보고자와 승인권자로 일하다 보니 더 신중하게 되고 시아버지도 더 엄격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처럼 변 순경의 아버지와 시아버지, 남편과 남동생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1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제13회 동두천시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의 자부심 증진, 봉사단체의 교류 네트워크 구성, 봉사자와 수혜자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90여 개의 부스에서 홍보, 체험, 게임, 먹거리, 문화공연, 나눔장터 등이 준비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끼와 장기를 자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한마당과 초대가수 윤도현밴드 등의 초청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김포시 평생학습 작품전시회’가 ‘배우는 즐거움, 함께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시의장 등 축하 메시지에 이어, 고촌아트홀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센터 우쿠렐라반의 어우러진 클래식 연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전시회에는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시화전 작품과 장애인복지관 학우들의 핸드페인팅 도자기, 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서예, 학부모회의 도자기병풍 등과 더불어 유화, 꽃꽂이, 의상, 및 다양한 공예품 등 30개 기관·단체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전시실 한편에서는 핸드드립 홈 바리스타 체험으로 풍미있는 커피 시음도 마련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신 출품자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