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제19회 군포시 장애인가요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장애인들이 희망과 열정을 노래한 데 이어 비보이 댄스팀의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돼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 결과, 대상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열창한 모락밴드와 락드림팀(허홍점씨 등 11명- 자폐·지적장애 1급)이 차지해 상금 6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금상에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수화로 표현한 정경순씨 등 4명(청각·언어장애 1급), 은상에는 손인호의 ‘한많은 대동강’을 부른 김정남씨(지체장애 3급)가 차지해 각각 50만원과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과 인기상 등이 수여됐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가요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성남시청 온누리대강당에서 관내 어르신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두번째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은 어르신이 평소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건강체조의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경기지역 620여 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22개팀 5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에서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맞춤형 표준프로그램(요가 및 실버체조)을 어르신들이 그동안 연습해 실력을 맘껏 선보이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백세상, 청춘상, 화합상, 장수상 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박국상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백세운동교실과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해 나아감으로써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세계적인 슈퍼탤런트를 꿈꾸는 호주, 일본, 캐나다, 인도, 태국 등 22개국 미녀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았다. 광명시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영화배우, 가수, 모델을 발굴하는 ‘미스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7 시즌9’ 본선 진출자 23명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17일 광명동굴을 방문해 광명동굴 예술의전당, 황금폭포, 와인동굴 등을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미스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7 시즌9’는 지난 13일부터 예선에 들어갔으며, 오는 29일 쉐라톤워커힐서울에서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이 대회는 끼와 재능을 갖춘 전세계 미녀 탤런트를 선발해 글로벌 팝아티스트, 슈퍼모델, 영화배우로 즉각 데뷔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TV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싱가포르의 알리바바그룹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사인 유주(YUUZOO)그룹이 주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오디션을 거쳐 대회 참가자들을 선발한 바 있다. 양기대 시장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광명동굴을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해 주길 바란다”면서 “광명시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대륙철도 사업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
광주시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개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오포읍과 광남동, 17일 남한산성면과 송정동, 18일에는 초월읍과 경안동에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열고 2018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시민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는 조억동 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예산관련 의견은 물론 주민불편 사항까지 수렴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2017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의 6개 분야별 2018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 사업과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조 시장은 “우리시는 인구 36만,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등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각종 지역현안 사업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의견 청취의 장은 20일까지 10개 읍·면·
▲한영수·박순임씨 장남 상민군과 장호철(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송완섭씨 장녀 민경양= 21일(토) 낮 12시, WI컨벤션(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W홀 ☎031-241-6000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가 지난 17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1부 의식교육, 2부 결의대회 및 공식행사, 3부 단합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단합행사에는 4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이 참석해 회원들의 화합과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섭 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명품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소방서는 18일 청렴정신 실천과 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서장 포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유적지에 방문해 청렴 정신을 받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공직자상과 애민사상으로 존경받는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에 방문해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다산 선생의 생가 및 다산문화관 등을 돌며 목민심서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했다. 김정함 광주소방서장은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직자들이 가져야 할 최대 덕목은 청렴정신이다”라면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광주소방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목민심서 등을 저술하며 애민정신과 민본사상을 바탕으로 민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와 국제로타리3690지구가 최근 나라꽃 무궁화 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용진 국제로타리3690지구 총재, 임효순 한국로타리 나라꽃 무궁화심기 운동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인 고양시에서부터 시작되는 무궁화 심기 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국제로타리3690지구는 무궁화 묘목을 식재하고 시는 이를 관리해 고양시 곳곳에서 무궁화 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단순히 무궁화를 심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나라꽃으로서의 역사와 의미를 담는 운동으로 전개해야 한다”며 “무궁화의 판매와 보급, 홍보와 교육이 이뤄지도록 내년 꽃박람회에 무궁화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제로타리가 고양시에 기증해 호수공원에 설치한 60여 개의 벤치 주변과 고양600년 기념관 인근 등 의미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무궁화를 식재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임원들이 최근 군포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군포시에 소재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2015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7년도부터 시작된 군포나눔서포터즈 사업은 연간 500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장학금지원, 틀니지원, 계절나기 사업 등 저소득층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군포시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관내 기업의 진성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이야말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귀한 실천에 앞장서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012년 보상체제 개편에 따라 신법 대상자로 등록된 보훈 대상자 중 현재까지 부양가족 수당을 수령하지 않고 있는 신법 대상자들의 신상 변동(결혼, 출생 등)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 누락된 부양가족 수당을 지급하고자 ‘부양가족 수당 찾아드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관내 신법 대상자는 2천32명으로, 현재 개정 법에 따라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1천50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훈 가족 982명의 가족 관계 변동 사항을 조사한 경기남부보훈지청은 대상에서 누락된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등에게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정보 소외 보훈가족으로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11가구로, 이들에게 월 10만 원의 추가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보훈 가족들이 법과 제도가 있어도 정보 소외로 인해 신청하지 못하는 미지급 수당을 적극적으로 찾아 혜택을 드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보훈 가족들이 감사의 인사를 표할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