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 통진도서관 앞마당에서 ‘제3회 통진도서관 북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통진도서관이 주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어린이도서연구회 김포지회 등 김포지역의 주축을 이루는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책과 함께 시간여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작품전시,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북페스티벌의 주제와도 맞는 ‘유아독서대 책읽기’와 ‘오래된 책에 머물다’ 체험은 190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북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통진도서관에서는 올 한해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선정된 도서와 연계한 체험활동, 독서코칭동아리의 무당벌레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청춘 북아트, 세계 전통 문화험인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의 조성범 이사장은 “문화시설이 많지 않은 김포 북부지역에 통진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노력이 지역주민의 행복지수 상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7일 양평군 쉐르빌 파라다이스 연수원에서 과천 지역 경로당 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천 지역 경로당 회장단 워크숍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고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를 선용하는 공간으로 경로당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변화되는 경로당의 바람직한 지도자상’이라는 주제로 대한노인회중앙회 노인지원재단 탁여송 사무처장의 강의가 진행됐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청 내 다슬방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진행했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옴부즈퍼슨 위촉장 수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 및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및 복지 전문가, 관련 시설장 및 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옴부즈퍼슨으로는 지영림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위촉돼 아동인권침해에 대한 상담과 지원,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관내 아동 인권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시흥’의 본격적인 조성이 기대된다.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행복한 시흥시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군포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7 공직자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직장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자질 함양을 통한 행정혁신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골든벨 문제는 사전 공지된 ‘2017 군포의 책’인 ‘휘둘리지 않는 힘’과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청렴도서인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등 총 3권에서 출제됐다. 이를 위해 시는 문학·교육계 전문가를 출제위원으로 선정하고 전문 사회자 섭외를 통해 행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행사에는 부서별 응원전을 통한 우수부서 시상식도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행사 결과, 골든벨의 우승은 중앙도서관 이현세 주무관이 차지해 독서왕의 영예와 국외 선진연수의 기회를 받았다. 이어 광정동 이지윤 주무관과 회계과 성주한 주무관, 세정과 한현진 주무관, 군포1동 복지과 우연순 복지민원팀장은 각각 2~5위를 차지해 국내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얻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 생활 구석구석 녹아드는 풀뿌리 독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가치와 시민의 행복지수를 보다 높이기
광명자활센터 개관 20주년 후견인 초청 기념행사 경기도 최초로 근로빈곤층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위해 문을 연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후견인들을 초청해 뜻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광명자활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20년 발자취 그리고 새로운 도약! 당신 덕분입니다’를 주제로 자활인들과 자활기관, 후견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축사 및 격려사 ▲20주년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비전선포 ▲만찬 등으로 1·2부로 나눠 총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광명자활센터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고, 자활기업 깔끄미청 그리고 다솜인테리어 권혁범씨가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받는 등 그동안 자활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거나 지원활동을 펼친 20명 가량이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자활 20주년 기념 사진전과 자활기업들이 만든 생산품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부대행사가 함께 곁들여졌다. 지난 1997년 8월 자활시범사업을 시작한 광명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해 보건복지부 지정 자활사업수행기관으로서 자
취임 3주년 지난 황은성 안성시장 “투자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 일자리 확충에 매진하고 빚 없는 건전 재정으로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를 구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무리한 지방채 발행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지양, 채무 제로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 구현’이라는 목표을 위해 발로 뛰는 황 시장은 주위로부터 ‘쉬지 않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안성시 발전을 위해 제5, 6대 안성시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황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3년간 5조7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2만5천 개의 일자리 창출, 전국 최초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허용, 안성맞춤아트홀 준공, 복지인프라 확충, 죽산복합관광단지 조성, 안전도시 실현 등 성과를 일궜다.민선 6기를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황 시장의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市 직접 운영 안성맞춤아트홀 내달 7일 오픈 다양한 장르 공연 유치로 시민들 욕구 충족 이마트 상생스토어 추진·청년 상인 유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안양장례식장이 최근 공단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업무 협력증진을 통해 공단 임직원과 그 가족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사업 추진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장례식장은 공단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안양장례식장의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할인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성공 공단 이사장은 “공단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평택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과 관련, 여성폭력 근절방안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7년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규호 평택경찰서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 및 시민·협력단체 위원 27명과 경찰서 각 실·과장 등 실무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안전 특별대책과 이용촬영죄 근절 프로젝트 등에 대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평택시 치안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규호 평택경찰서장은 “여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평택시를 위해 특별대책 등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김귀연 화산체육공원사업소장을 단장으로 직원 40명과 함께 천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대처요령 습득으로 안전사고 시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김귀연 소장 등 직원들은 이날 교육에서 ▲지진발생시 대응요령 ▲화재발생시 진압요령 ▲완강기 이용요령 등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수칙 및 대처 방법 등을 숙지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으로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시 하안동에 거주하는 한 80대 노인이 자신과 같은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매월 5만 원을 하안4동누리복지협의체에 후원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81세인 민병수 할머니. 민 할머니는 매주 화요일 하안주공10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하하호호 웃음교실’을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해 몸과 마음을 치유받았고 다른 노인들도 본인처럼 도움을 받도록 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할머니는 “나라에서 나같은 노인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지역에 사는 다른 노인들도 나처럼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숙 하안4동장은 “어르신의 아름다운 나눔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해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안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의 뜻을 잘 받들어 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