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노인복지 향상과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기 노인복지정책위원회는 ‘부천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부천시의회 추천, 노인 의료·요양기관, 학계, 노인복지단체 등 관련분야 학식과 경험이 많은 15명의 위촉직과 5명의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10월 11일까지다. 이들은 앞으로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정책 조정 및 평가, 고령친화도시 조사 및 연구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심의·의결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오병권 부천부시장, 부위원장에 임중철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오병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살아왔던 거주지와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정책과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많은 제언을 통해 우리 시가 고령친화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대학교는 17일 경기대 중앙서관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 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대 학교법인 박영진 이사장, 박광온 더블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행정부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경기도가 지정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경기대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 내 ‘금융 분야 블록체인’ 연구팀(김기흥 교수) 주최로, 유순덕 한세대 교수와 김기흥 경기대 교수가 ‘금융 분야 블록체인 활용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겸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학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금융산업의 문제점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금융기술 및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통한 모바일 금융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희열 경기대 교수도 ‘금융분야 블록체인 기술동향 분석’ 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의 동작 원리와 블록체인 진화 방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어서 신동순 NH농협 IT팀장, 공정식 경기도 공유경제과 과장, 이환실 경기도과학기술과 팀장, 신근영 아이티마인즈 회장, 한상범 경기대 교수가 토론했다. /박국원기자 pkw0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북부협회는 지난 17일 양주시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교통 3대악 추방하자’란 주제로 제19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을 진행한 데 이어 전국순례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통장애인의 전국순례는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함양하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한 교통장애인 발생 방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졸음운전 등 운전 중 3대악 추방, 교통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락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안용철 경기북부협회장, 경기북부 6개 지회장, 김동근 경기부지사, 오현숙 양주부시장, 송호송 양주경찰서장, 순례단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패가망신 불러온다’ 등 5개항의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구호를 외치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들은 17일 첫날 양주시를 출발해 의정부에서 캠페인을 벌인 뒤 서산, 보령으로 이동하고, 18일 보령~광주시, 19일 광주~진주, 20일 진주~울산, 21일 울산~경주, 23일 경주~세종시, 24일 세종시~원주, 25일 원주~인천에 도착해 26일 인천 동인천역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순례는 김락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포천시 산정호수 명성산에서 개최된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15만㎡의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다녀갔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의 7080 문화공연과 옛 선조의 풍류공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억새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체험행사로는 산정호수 수변에서 억새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억새숲포토존과 ‘억새개 기분좋은날 소원지 쓰기’, 관광객을 위한 감성프로그램 ‘억새밭 빨간 우체통- 1년 후에 받는 편지’가 운영돼 호응을 받았다. 특히 14일에는 포천시의 명산인 명성산의 유래와 관련 있는 궁예왕을 축원하는 제례를 재연한 궁예제례를 시작으로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개막행사, 불꽃 페스티벌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관광객들은 산정호수 조각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 각종 문화공연을 보고 행사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억새꽃축제는 마을주민이 주축이 되어 산정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특색과 멋을 겸비한 화합의 축제로 진행하려고 노력
의왕레일바이크가 학생들의 교육체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안성스카우트 지구연합회 소속 학생 270명은 최근 의왕시를 방문해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시설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KH한국역사문화원에서 철도특구 내 관광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연계, 학생들에게 학교 밖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길러주고, 철도박물관,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왕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철도박물관 관람 및 철도기관차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정은지 학생(3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호수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어 무척 신기했다.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내년에 짚라인, 캠핑장, 어드벤처 시설들이 들어서면 철도특구 일대가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종합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예총 남양주지회가 주최·주관한 ‘2017년 제13회 남양주예술제’가 최근 남양주시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남양주예술제는 ‘제38회 경기종합예술제’와 같이 유치돼 ‘남양주예술제’에 뒤이어 바로 경기종합예술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남양주예술제는 크게 공연과 체험분야로 나뉘어 펼쳐졌다. 먼저 공연분야에서는 지난 9월 열린 ‘2017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의 수상팀들 공연과 ㈔한국예총 남양주지회 5개 지부의 콘서트 및 마당놀이 공연이 진행됐다. 또 체험분야에서는 머그컵 제작,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대형 무지개 물고기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경기종합예술제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한서경, 이동준, 최영철과 리틀싸이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주현선국악예술단, 오메가포스크루, 노래하는 친구들 등 남양주 예술단체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남양주 예술제가 경기종합예술제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되었고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관객
동두천 신흥중학교는 지난 15일 동두천시 신천변 일원에서 ‘신천따라 함께 달리는 자전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열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부적응 학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생활교육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두바퀴로 하나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주제로 학교를 출발해 신천변 자전거길을 돌아오는 21㎞의 구간을 함께 달렸다. 이인규 교장은 “학생들이 사제간, 지역인사 등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건전한 또래 문화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혁신 교육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포유치원이 유아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함하도록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다문화 체험여행’ 행사를 벌였다.학부모와 유아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여러 나라의 미술, 요리, 춤 등의 테마를 선정해 학부모와 유아가 조별로 부스를 순환하면서 다양한 다문화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는 ‘엄마와 함께 폴카 춤을’, ‘달콤한 초코 퐁듀’, ‘인형 안에 또 인형이 러시아 인형 만들기’, ‘꼬마 인디언이 되어요’ 등의 다채로운 다문화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 어린이는 러시아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인형 속에 인형이 자꾸 나와서 신기했고 인형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남한산성 청소년 역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역사캠프는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남한산성 행궁과 성곽을 비롯한 문화재에 대한 해설 및 답사, 남한산성 스템프투어, 협동심 향상을 위한 도미노게임 등 공동체 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역사 골든벨 활동으로 풍성하고 알찬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남한산성에 대해 잘 알게 됐다’, ‘1박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캠프기간을 더 길게 늘려주길 바란다’, ‘다음에도 또 참석 하겠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영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해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