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들이 올 겨울부터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 오산공장이 해마다 겨울이 되면 단열의 취약함때문에 난방을 가동해도 추운 치료실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공사비 1천만원을 지원해 지난 9월 치료실의 창호를 냉·난방에 효율성이 좋은 창호로 교체한 것이다. 치료센터 강영미 국장은 “해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만 되면 치료실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아동들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는 LG이노텍㈜ 오산공장에서 창호를 교체해줘 마음이 한결 가볍고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오산공장 관계자는 “향후 지역복지를 위한 공헌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료센터는 오산시가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민간에 수탁한 장애아동재활치료기관으로서 연간 약 2천명의 장애아동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시는 지난 21일 문원유아숲체험원에서 관내 14개소 어린이집 교직원, 영유아 및 학부모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한 ‘생태활성화사업 부모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문원유아숲체험원에서 교사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생태이론 및 실습교육 과정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고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해 가족들이 자연에서 함께 소통하고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생태활성화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열렸다. 총 117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큰장터에는 군 전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장터 내 식당에서는 되비지탕, 호박국수, 호박전 등 연천군 농산물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판매됐다. 이밖에도 행사에는 전원주, 김청, 서이숙 등 연천군 홍보대사들도 방문해 참여 농가 부스를 돌며 많은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연천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수원 영일중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영통 7단지 살구골 공원에서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20여 명의 사물놀이 동아리의 ‘남도 웃다리 사물놀이’ 연주와 함께 30여 명의 영일중오케스트라, 플룻 독주와 바이올린 중주, 관현악중주단 연주, 그리고 락밴드 동아리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경숙 교장은 “본교는 올해 60여개의 자율동아리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지역사회 마을공동체와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향후에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연동건(사진) 전공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가장 역사가 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연 전공의는 유전학과 알레르기학 등에 대한 소아과학 분야에 활발한 연구 및 다양한 학술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의학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에 국내 최초로 극희귀병인 MECP2 중복증후군을 진단한 데 이어 세계적인 천식진료지침의 개정 필요성에 대한 연구 등 SCI(E)급 논문을 포함해 2017년 국내외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출판하며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된 1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세계적 인물 3%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00여 조합원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김주영 위원장은 ▲대선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정책협약 ▲최저임금 인상 ▲노사정 8자 회의 ▲과로사회 ▲조직확대(뭉쳐야 뜬다) ▲전국노동자대회 등의 주요 현안과 그 내용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설명했다. 또 향후 한국노총의 주요 활동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국노총의 나아갈 길을 조합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했던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회의’와 관련해 “정책협약 당시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 추진을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1단계로 올해 안에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8자회의체 구성, 2단계로 노사가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의제들에 대해 합의를 통한 신뢰 확장, 3단계로 내년 4월 공동선언을 통한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골목순찰대는 지난 19일 오후 8시 순찰활동에 나서 마을의 안전 지킴이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범기동순찰대, 매산지구대 등 골목순찰대원 33명이 참여, 총 5구역으로 나눠 안전부스 확인, 보안등 점멸 확인 점검 등을 진행했다. 골목순찰대 활동을 듣고 새로 참여한 네팔 봉사자들은 우리의 삶터전인 매산동인데 이렇게 순찰을 돌아보니 새롭다며 골목마다 세심하게 살폈다. 이영훈 매산동장은 “일교차가 큰 날씨고 매달 자율봉사에 참여하기 어려울 텐데 빠지지 않고 골목순찰에 나서는 골목순찰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매산동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초·중학교 2개교에 장학금(3천달러)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두천시협의회 회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자매도시인 빈롱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빈롱시 인민위원회 등을 방문해 양 시간의 교류와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용순 협의회장은 “빈롱시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양 시가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거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들의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초월읍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다도 교육 및 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경기도와 광주시가 지원해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선배 결혼이민자가 이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일상생활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멘토 역할을 하는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예절과 다도 문화를 습득함으로써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직접 체험한 예법을 전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송계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포터즈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광주지역 사회의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전문교관을 초빙해 경기남부청 소속 직원 1만6천5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심폐마네킹 ‘애니’를 활용해 경찰관은 물론 협력·견학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다양하고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경찰관은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