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21회 과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즐기자 과천, 누리마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했다. 폐막행사는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연희 컴퍼니 유희’와 ‘WHOOL’의 신명난 공연이 열렸고 대단원의 막은 예술불꽃놀이가 장식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낭만야시장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축제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온온사에서 열린 무담방(무릎담요·방석) 콘서트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또 김대균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 자매도시공연 남해안별신굿이 펼쳐져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이밖에 도심 속에서 말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한 승마체험과 말운동회 관객과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왕시가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2017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와 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 국토교통부와 의왕시 주최로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갈미한글축제는 이번에 약 1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거듭났다. 축제는 한글체험관, 한글겨루기, 그리기대회, 마을동아리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마을축제가 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글날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다양한 부스와 공연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갈미한글축제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달 29일 시작해 황금연휴 동안 그윽한 국화 향기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2017고양가을꽃축제’가 지난 9일 11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야외정원을 비롯, 다양한 화훼 예술 장식을 선보인 실내전시, 즐거운 공연·이벤트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추석을 맞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아름다운 가을꽃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민속놀이, 수상 꽃 자전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호호성공페스티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야외 전시 일부를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영수·박순임씨 장남 상민군과 장호철(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송완섭씨 장녀 민경양= 21일(토) 낮 12시, WI컨벤션(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W홀 ☎031-241-6000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신임 인사차>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광명동굴 관람객 1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시민 안전에 솔선수범하면서 귀감을 사고 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CPR) 강사자격을 보유한 대원 33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지난 5개월간 광명동굴 코끼리열차 매표소 인근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5시 총 40회 CPR체험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특히 이들은 광명동굴 외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CPR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는 지난 9월20일 새마을시장 화재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양태석(51)씨를 최근 찾아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시민의 삶 속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은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이봉운(사진) 신임 고양시 제2부시장이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2대 제2부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 시의원(3·4·5대)을 거쳤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 체육회 부회장, 고양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끌어올리며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 화훼수출계약 달성, 연평균 50만 명 관람객 유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 성공 개최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 부시장은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104만의 행복한 시민이 살고 계신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의 미래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10일 도서관 내 꿈나무자료실에서 지역 유아 15명과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유아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책과 친밀해지고 책 읽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업은 그림책 읽어주기와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 활동은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은 11명의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날 열린 유아반 수업엔 신계용 시장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을 참관했다. 신 시장은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더욱 친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는 문화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놀이 활동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12개월 이하 아이들
광주시에 10여 년 동안 태극기를 무료로 나누어주며 태극기달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거주하는 이주동(66)씨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이씨는 최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박용화 지회장에게 자비 1천만 원을 들여 태극기 2천 개를 전달했다. 이씨가 태극기달기운동에 나선것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나라사랑은 태극기달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태극기와 태극기 문양의 뱃지, 태극기 홍보 액자 등을 제작해 택시조합, 농·축협, 학교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 보급하며 태극기달기운동에 앞장서 왔다. 해병대 출신으로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이씨는 지역사랑은 물론 나라사랑이 남다르다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주동씨는 “과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태극기에 대한 중요성과 사랑이 식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의 근본인 태극기사랑 운동을 적극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에 전달된 태극기 2천개는 지난달 29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노인의 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은 지난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 기간 중 양로원 및 보훈가족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 의장은 구세군 양로원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6·25참전 유가족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장은 “긴 추석 연휴 동안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