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의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과학실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가상현실과는 달리 사용자가 현재 보고 있는 환경에 가상 정보를 부가해줘 3D로 보여지는 영상을 말한다. 이날 6학년 6반 학생들은 지구과학 분야인 ‘지구와 달의 운동’을 증강현실 자료를 통해 날짜에 따라 변해가는 달의 모습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의 모습을 실감나게 관찰하며 수업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EVS 자료로 웹카메라에 비쳐진 교재의 곤충과 동물들의 그림이 친구가 카메라 앞에서 정육면체의 마커를 손에 잡고 굴릴 때마다 입체적으로 나타나며 울음소리를 내고 좌우, 상하로 움직이는 모습에 매우 신기해 했다. 이의초 관계자는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은 증강현실이 제공하는 생생한 모습의 관찰을 통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감동적이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남시가 ‘제9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 황학인(사진) ㈜엔아이디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별 수출실적,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엔아이디에스는 2000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미세먼지측정센서 제조 전문 벤처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미세먼지측정센서는 2005년 특허등록돼 자체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영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해 외화 획득과 대일 무역 역조 현상 개선, 기술 자립에 이바지한 공이 커 황학인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차훈 ㈜더마펌 대표와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 수상자로는 김민기 ㈜도우디지텍 대표, 금옥동 ㈜휠라인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중소기업인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 성남시청 월례조회 때 열리며, 이들은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게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과몰입 및 중독증상 심리치료에 팔을 걷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 광명스피돔 5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심리치료지원 ‘희망구름-중독심리치료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YMCA 상담n교육센터와 손을 잡았다. 예산은 본부가 지원하고 대상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며 광명YMCA 상담n교육센터가 심리치료전문가를 채용해 심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기부된 기금 3천400만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30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10회의 심리치료 및 심리검사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본부는 그동안 경륜경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치유에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해결 및 올바른 성장을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부측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제때에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경륜경정사업의 건전화 활동과 연계하여 중독 예방 및 치유 활동의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5일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소재 성생공단에서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및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을 활용해 어두운 골목길, 취약하고 방치된 공터 담장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키 위해 기획했다. 벽화그리기에는 경찰·헌병봉사대·초롱봉사회·남양주청소년애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가로 100m, 세로 5m 넓이의 벽화를 새롭게 단장했다. 작업은 벽화디자인 도안 및 벽면 밑작업을 시작으로, 자연친화적인 나뭇가지를 그리고 나뭇잎을 표현하는 참여자의 손바닥 핸드프린팅 순으로 진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범죄 우려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생활안전협의회 회장단 및 지·파출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남부서의 특수 시책인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공감치안 프로젝트’에 생활안전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그간의 치안성과 소개 및 치안 시책에 필요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치안 활동 중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나 주민의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다분한 지역에 대해 신호체계 개선 건의를 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수원남부경찰서 이문수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치안 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고,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경찰도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
협성대학교는 최근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 ‘곡정고등학교 비교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진로탐색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형 2017 과학중점학교 곡정고등학교 학생 60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진행은 도시공학과에서는 ‘도시공학도가 되면 무엇을 하는가’, 생명과학과에서는 ‘세포생명학을 통한 생명과학의 미래’를 제목으로 학과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재학생의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한 진로탐색 및 학과체험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의 주요 촬영장소인 협성대 정문계단과 이공관 국제회의장 등의 캠퍼스투어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공립하늘빛유치원은 지난 14일 졸업반 유아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숲에서 놀아요’ 행사를 가졌다. 유치원 인근 큰재봉 숲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자연사랑, 가족사랑을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가족깃발 만들기, 벌레퇴치 목걸이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자연속 팔레트, 소원쪽지 적어 소원 빌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행사에 쓰여진 모든 재료는 자연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유아들 스스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법을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그리고 친구의 가족들과 자연을 즐기고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지난 14일 경기교총 회원 및 가족 등 1천5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기교총 등산대회’를 열고, 회원 상호 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등산대회는 황화 코스모스 밭으로 유명한 ‘물의 정원’을 출발해 남양주 운길산(610M) 정상을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가 마련됐으며, 경기교총 회장단과 임원, 시·군 교총 회장, 자문 위원, 학교 바로 세우기 경기연합 회장들이 자리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등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해 기초건강검진(체성분 및 모세혈관 검사) 및 상담이 실시됐다. 이어 이벤트로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장병문 회장은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경관이 뛰어난 남양주 운길산을 등산하면서 동료 및 가족들 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이순선(사진) ㈜성창베네피나 대표이사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6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순선 회장은 지난 1986년 성창금속을 설립해 현재 ㈜성창베네피나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부회장을 맡으며, 경기도 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12일까지다. 이순선 회장은 “경기도의 기부문화 및 복지사업을 주도해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수원시 내 위치한 파티움하우스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5대 최신원 회장 이임식과 6대 이순선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시는 지난 13일 도척면 유정뜰에서 ‘도척 친환경 쌀 판매촉진 메뚜기잡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척 친환경 쌀 작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척 친환경 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왕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조성된 들녘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 벼베기 체험, 햅쌀 시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척면 농특산물 홍보, 친환경 쌀 생산과정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박덕순 부시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는 농촌풍경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척 친환경 쌀 작목회원들에게는 정성스럽게 생산한 친환경 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판매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도척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지난 2009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존 6농가 11㏊였던 친환경 수도작 면적이 현재는 122농가 120㏊로 12배 증가했다. 특히 도척 친환경 쌀은 광주시와 도척농협의 적극적은 노력으로 친환경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