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상습적인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음주측정기를 의무화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는 1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시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측정기 장착을 의무화했고, 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부터 자동차에 음주 측정장치 비치를 법제화했다.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서울시가 모든 마을버스 업체에 음주측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휴대용 음주측정기가 개발해 화제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에이스엔(대표 송희남)은 올해 초 휴대용 MP3 크기의 소형 음주측정기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 스마트한 음주측정기 에이스캔 제품명은 에이스캔(A.scan). 이 제품은 알코올 농도를 측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음주측정 기능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계적인 음주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프랑스 등 해외 소비자를 타깃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의 수석디자이너가 제품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세련
‘이 정도 생겼으면...’ 인기를 끌고있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한 개그맨이 자신의 잘 생긴 외모를 빗대어 약간의 잘못이 있더라도 용납될 수 있고 잘한 일은 그만큼 푸짐한 보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자랑을 앞세운 유행어의 한 구절이다. ‘이 정도 일했으면...’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의 재임 중 성과를 짚어보면 이 말이 적절할 듯 싶다. 하지만 그는 다른 선택을 했다. 지금이야말로 명예롭고 떳떳하게 떠나야 할 때라고 말이다. 그는 경기신보에서 8년을 일했다. 2005년 1월 취임한 뒤 세 번째 연임을 이어왔다. 큰 허물없이 남다른 성과를거둬온 터라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할만도 했다. 경기신보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데 이의를 달기가 어렵다. 아직 잔여임기 2개월도 넘게 남았지만, 그는 선뜻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 물론 거취를 놓고 고민도 남달랐을 듯 싶다. 누릴만큼 누렸고, 일할만큼 했는데 10년을 채운다는건 과욕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올법 하다. 그럼에도 일찌감치 퇴임의 뜻을 밝혔다. 경기신보의 주요 임원진들과의 공식 석상에서 주저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공표했다. 남은 재임 기간 중
▲한양대 교육대학원 졸업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의왕시 회장 ▲의왕시 의제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교육신문 발행인 ▲민주당 경기도당 평생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소신이라는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 장태환(51·의왕) 의원. 장군의 기질이 묻어나는 외모와 달리 그의 웃음과 말씨는 더 없이 편안하고 소탈했다. 대학시절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 건강한 사회 창출을 위해 정치의 꿈을 품게 됐다는 장 의원은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 도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적 꿈의 주춧돌을 쌓아가고 있다. 장 의원은 당당한 어투로 “정치는 높은 자리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현장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도의원으로서 정치적 목표는 도민들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항상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후반기 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직을 맡아 맹활약 중인 그는 의정활동의 기본방향 및 정책에 대한…
▲한양대 교육대학원 졸업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의왕시 회장 ▲의왕시 의제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교육신문 발행인 ▲민주당 경기도당 평생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소신이라는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 장태환(51·의왕) 의원. 장군의 기질이 묻어나는 외모와 달리 그의 웃음과 말씨는 더 없이 편안하고 소탈했다. 대학시절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 건강한 사회 창출을 위해 정치의 꿈을 품게 됐다는 장 의원은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 도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적 꿈의 주춧돌을 쌓아가고 있다. 장 의원은 당당한 어투로 “정치는 높은 자리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현장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도의원으로서 정치적 목표는 도민들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항상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후반기 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직을 맡아 맹활약 중인 그는 의정활동의 기본방향 및 정책에 대한…
최근 국가시행 광역철도로 확정된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서울 당고개~남양주 별내ㆍ오남ㆍ진접)’을 무에서 유로 만들어낸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의 열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19대 국회를 이끄는 원내 사령탑으로 원내부대표를 맡으면서 12월 대통령선거까지 코 앞에 둔 상태라 여야간 쟁점도 급증하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쁘디 바쁜 시간임에도 결코 놓칠 수 없는게 지역현안 사업이니보니 그만큼 더 뛸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즐거운 넉두리(?)다. 특히 서울과 연접한데다 잇따른 택지개발사업 추진으로 도내에 속속 신도시들이 들어서면서 지역주민들의 발이나 다름없는 교통수단 확보는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서울과 직접 연결된 전철 연장선 사업은 꼭 필요한 수요에도 불구, 결국 연장선 건설비용을 누가 댈 것인가의 문제를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실랑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국가시행 광역철도. 이는 한 마디로 건설비용을 둘러싼 국비 부담액을 더 지게 됐다는 의미다. 반대로 지역주민들의 세금 부담이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되면서 그만큼 지자체의 다른 부문에 대한 투자여력이 크게 늘어나 &ls
각종 중첩 규제로 침체에 빠져 있던 광주시가 조억동 광주시장의 5대 시정방침 중에 하나인 ‘함께 사는 경제도시’를 기반으로 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 광주시는 중첩된 규제와 열악한 기반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SOS시스템 운영, 불합리한 규제개선 건의,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개최를 통한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쾌속질주하고 있다. ‘2020년 36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광주시의 기업정책 및 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 기업애로 지원 및 규제개혁 성과를 꼽자면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 기업 SOS운영에 관한 조례’를 2008년에 제정하고 매년 기업 SOS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현장 방문, 원스톱 처리회의 등 현장모니터링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유형별로 공장설립, 주변인프라, 자금지원, 판로지원, 인력지원 등으로 구분하고 발생한 문제는 현장방문, 지원단회의, 원스톱회의…
가을의 끝자락 수원지역 공공기관 중 가장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김종호 청장을 만났다. 김 청장은 사무실의 절반 이상이 창문으로 둘러싸여 뒤로는 팔달산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수원시 고등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집무실을 소개했다. “아침이면 새소리와 닭 우는 소리가 아주 끝내주는 곳입니다”고 자랑했다. 김종호 청장은 바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의 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한수이남의 광활한 지역의 병무행정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이면서 북한과의 접적 지역으로 전국 800만 병역자원의 23%인 무려 176만명의 병역자원을 관리하고 의무부과 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라고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이처럼 중요한 지역의 병무행정을 관장하는 책임자로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예외 없는 병역이행’ 정착과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역점 과제로 선정, 추진중에 있다. 지난 5월 인천·경기지방병
경기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지난 9월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을 치르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구(50代),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궁도 등 17개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20개 종목에 31개 시·군 1만4천2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부천시 일원 36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생활체육 대축전 참여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모와 지역간·계층간 우정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내빈과 31개 시·군 단체장 및 시·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장, 동호인, 부천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판타지아와 문화중심 도시 부천시에서 생활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비영리 법인으로 평택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택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협의조정, 교육훈련, 조사연구, 정책개발, 자원봉사활동의 육성, 복지정보화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복지발전이라는 목표와 열정으로 지난 2000년 창립한 평택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12년동안 한걸음, 한걸음 때로는 숨 가쁘게 내달리며 나눔문화 확산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제1회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를 개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결식아동에게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의 인프라 구축과 나눔과 참여를 통한 감동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16일 제7대 회장으로 그동안 수석부회장을 맡아 온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을 추대했다. 신임 오 회장은 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지역실정과 국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가평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3일 제57대 가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진정무 서장의 지역치안 업무에 대한 포부다. 진 서장은 부임 후 각 파출소를 순시하며 가평지역 곳곳을 살피고 일선 현장업무에 대한 고충을 파악하고 치안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밤샘근무를 하는 등 가평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도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묻지마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 등이 가평지역에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진정무 경찰서장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강력단속 가평서는 재래시장, 상가, 유원지 등지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자릿세, 청소비 등을 빙자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상가내에서 소란행위및 기물파손 등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와 같이 군민생활과 경제에 피해를 주는 골목조폭 등 5대폭력(조직·갈취·주취·학교·성폭력) 척결을 위해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