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9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이하 경기교총)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53·수원 영덕고 교사) 신임회장. 이번 33대 회장 선거는 경기교총 출범 이래 최초로 회장 후보자와 5명의 부회장이 런닝메이트로 선거를 치르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투표 참여자 2만9천32명 중 1만6천5표를 얻어 1만2천399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기호2번 송장섭 후보를 3천606표 차이로 제치고 제33대 경기교총 회장에 당선된 장병문 신임회장을 만나 그가 살아온 인생과 경기교총을 이끌어 갈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체육교사를 천직으로 알던 장병문 지금은 수몰돼 없어진 충청북도 제천의 작은 시골학교인 청풍중학교에서 핸드볼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장병문 회장은 체육교사의 꿈을 키워나갔다. 장병문 회장은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주 어릴적 부터 나의 꿈은 체육교사 였던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당시 충북지역의 최대 명문 고등학교였던 충주고로 진학해 운동종목을 핸드볼에서 조정으로 바꿨다. 워낙 운동신경이 뛰어났던 터라 무슨 운동이던 척척 해냈었다. 고교시절 부터 그의 장래희망은 ‘체육교사&rsq
성남시는 주민 참여형 토론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오후 분당구청앞 문화광장에서 공동주택리모델링 활성화 주제로 노상방담을 열었다. 분당지역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제 노상방담을 갖게 된 것은 분당이 1기 신도시로 리모델링사업이 지역 현안으로 부각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차원에서 국토해양부에 세차례 수직 증축 허용과 리모델링 기금 법제화 등을 건의해 일정부문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수렴된 의견을 중앙정부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성남시 건의 등을 종합해 지난 1월 26일 주택법을 개정·공포해 85㎡ 미만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증축 범위를 30%에서 40%로 확대하고 10% 범위 내 세대수 증가와 일반분양 허용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노상방담은 실제로 15년 이상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주민들은 “수평 또는 별동 증축의 여지가 없는 단지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구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심의하는 제도적 장치 마
성남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금년 하반기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관내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모란민속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상인 197명(모란민속시장 86, 성호시장 61, 성남중앙지하상가 50) 등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3개월여간 총 50시간 동안 상인회사무실 등에서 전통시장 경쟁력 및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시장경영진흥원이 나서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 마케팅기초, 점포 및 시장활성화 방안, 선진시장견학 등 교과로 운영된다. 이재명 시장은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경쟁력의 ‘힘’이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기업형수퍼(SSM)와 비교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방면에서 모자람이 없게 시정을 집중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상·하반기 상인대학 예산으로 자체예산 1억2천만원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편성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7월27일 개최한 올 상반기 상인대학 졸업식에서 상인 21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상반기 상인대학에는 모란민속시장, 단대마트시장 등이 참
해마다 80%의 높은 취업률 자랑 국가기간산업 인력양성의 요람 성장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2년제 산업학사학위 대학이다.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 성남캠퍼스는 36년의 역사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자를 양성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19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 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8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돼 오늘에 이르며 한국폴리텍 교육 이념인 청소년의 생애능력 개발과 평생직업을 책임지는 대학,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 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 과정, 산업체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현장 기술 채득 지원, 실무 능통 교수 인력 확보, 강의실 등 교육장 현대화 시설 확충, 글로벌 교육창달 등 매김에 충실해 왔다. 최근 사회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며 교육·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 9대 권영철(60&middo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해답은 스스로 우리의 중요한 약점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다는게 중론이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추진의 비젼과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선언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 있다. 제2의 선진화 방안에 부응하는 경영 효율화와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제고,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글로벌 인재 육성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휴먼웨어가 하나 되는 가스안전공사의 새로운 미래상을 목표로 지난 30여년간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만났다. -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난 1974년 공업진흥청 산하의 고압가스보안협회로 발족한 이후 1979년 한국가스안전공사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후 한국가스안전교육원, 한국가스안전연구원 등의 부속기관을 설립해 국내 유일의 종합적인 국영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스시설 및 제품의 검
‘골프’는 다수의 홀이 갖춰진 경기장에서 정지된 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홀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타수가 적은 사람이 경기에 이긴다. 경기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차례로 규칙에 따라 클럽으로 공을 치면서 행해지는데, 공을 친 횟수가 적은 사람이 승자가 되며, 18홀의 경기를 1회전 경기라고 한다. 걷는 거리는 약 6㎞,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표준이다. 한국에서는 1900년 정부 세관관리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원산 바닷가에 있는 세관 구내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경기를 한 것이 시초다. 그 뒤 1919년 5월 효창공원에 미국인 댄트(Dant,H.E.)가 설계한 9홀의 코스가 생겼고, 1924년 청량리에 새로운 코스가 생겼으나 주로 외국인들의 경기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골프가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영친왕(李垠)이 골프장 대지로 군자리(성동구 능동, 현 어린이대공원) 땅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경기장 건설비로 2만 원을 하사하여 만든 전장 6,500야드의 18홀 서울컨트리클럽이 1929년 개장되면서부터이다. 일반인에게 골프가 보급된 것은 1924년 경성골프구락부가 결성되면서부터인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제27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김학용 본부장은 지난 30여년간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공사 설립목적에 충실하여 공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77년 입사해 본사 인력관리처 교육훈련부장을 거쳐 용인지사장, 대구서부지사장, 안산시흥지사장, 경기서부지사장, 전북지역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전기안전 선도기업, 행복한 고객, 신명나는 일터의 비전 달성을 목표로 지난 30여년간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자타공인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가이다. 24시간 출동대기조 운영 '전기안전119'역할 수행 -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후 가장 중점을 둔 경영방침과 이유는?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 및 교육과 장애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기사고는 대부분 사용자측, 즉 고객들의 부주의나 전기설비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우리공사에서는 우리생활에 밀접한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중점을 둬 어린이를 위한 전기안전교육(전기안전인형극), 민방위 대원 전기안전 교육, 다중이용업소 대표자 교육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전
덴젤 워싱턴 주연의 ‘존 큐(John Q)’,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The Island)’, 윈빈 주연의 ‘아저씨’.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3가지 영화 모두 ‘장기이식’과 관련됐다는 점이다. 삶의 질 향상은 의료와 복지 개념을 한단계 상승시켰고, 장기이식은 이러한 차원에서 수명 연장이라는 획기적인 성과와 함께 불법장기매매 등 윤리·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며 현대인들에게 양날의 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이식은 앞으로 꾸준히 발전할 것이고,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이식에는 기증자(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와 수혜자(장기를 이식 받는 사람) 사이의 유전자 일치 여부 및 기증자의 생존 여부에 따라 크게 자가 이식, 동계 이식, 동종 이식, 이종 이식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동종 이식은 장기이식 중 가장 안정성이 높은 시술이지만 장기공여자(donor organ)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실례로 미국의 한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 수는 6만5천명으로 추정되는데, 그 수가 장기기증의 부족으로 매년 10~15%씩 증가하고 있
약관의 20대에 전국 최연소 경기도의원을 거쳐 국회 등원 이후 경기도당위원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19대 국회 들어 당 재외국민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 4선 중진의원으로 우뚝 선 원 의원은 요즘 하루가 다르게 상전벽해를 실감케 하고 있는 지역구 평택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위해 발 빠른 ‘키(key)맨’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특별법을 연장시키고, 이에 더해 삼성전자의 100조원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면서 한숨 돌린 그의 행보는 요즘 평택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필’이 꽂혀 있다. 경제와 교육의 쌍두마차를 추동력 삼아 평택의 미래와 희망, 발전을 거침없이 새로 그리겠다는 야무진 포부다. 이달 초엔 미국도 한 바퀴 둘러보고 귀국했다. 바로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투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4?11총선을 통해 드러난 현행 문제점을 짚어보고,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의 권리’를 당부하고 설파하는 전도사로 말이다. 한마디로 거침없이 내달리는 원 의원의 정치행보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그 속내와 더불어 궁금증을 잠시 들여다봤다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박동우 위원장 약력> ▲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 민주당 오산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 제8대 경기도의원, 교육위원 “단순개발 위주의 건설·교통이 아닌 사람 중심의 건설·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박동우(민·오산) 건설교통위원장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박 위원장은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재해예방적이고 주민친화적 하천환경 조송, 수요자 위주의 건설인프라 구축 등을 활동목표로 삼아 후반기 정책대안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2년을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그가 후반기 건설교통위 위원장에 선출되자 일부에선 건설교통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이러한 지적을 그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이에 박 위원장은 여유있는 얼굴로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위원장이란 자리는 위원회 내부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끌어 나가는 자리로써 단순히 그 분야의 전문성만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