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청 공식 SNS에 게재한 웹툰 콘텐츠가 ‘북한 찬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은 “잘 관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교육감은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 관리를 소홀히 한 점에 책임감을 느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9일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도교육청은 지난 26일 SNS에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 북한 친구들 부럽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한 교사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초등학교 2학년 제자들에게 소개한 일화를 웹툰으로 구성해 소개한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교사가 북한에는 급식이 없어서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고 하자 “난 좋을 것 같아! 남북한이 이렇게 다르구나”라고 반응한 아이들의 모습과 북한의 소풍과 운동회 사진에 부럽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교육청은 웹툰의 내용에 대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북한 학교 상황 전달 과정에서 코로나19를 겪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예상 밖 반응을 담은 내용의 만화”라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 교외체험활동이나 체육활동을 바라는 학생들,
22일부터 수도권 전면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모든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이 행복하게 학교 수업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를 비롯해 전국의 학교들이 모두 매일 등교한다.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등교’를 하면서 등교를 부분적으로 제한한지 1년 7개월 만이다”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전면 등교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하나의 도전이라고 말하며,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학교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2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경기도교육청의 확진자는 교사 10명과 학생 111명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려웠지만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의 학급당 인원을 28명으로 조정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학교에서의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한 긴급한 교육부의 결정이었다. 서로 인내하면서 학교 안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방역규칙을 잘 지켜가야만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수험생들에게 “시험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여기까지 달려 온 수험생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 모두가 승리자”라며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달려서 골인 지점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과 인내, 열정 그리고 주변에 부모님, 선생님, 선후배, 친구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동행이 절대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하루 성실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시험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시험 결과는 인생의 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결실이기 때문에 연연하지 말길 바란다”면서 “인생은 시험 성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수험생들이 앞으로 선택할 길은 수많은 길이며, 가능성이기에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수능 당일인 18일은 예년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은 “내일은 일기도 좀 따뜻하다고 해서 마음이 놓인다.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에게는 인생에 새로운 영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불법촬영 카메라 사안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1일 피해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재차 확인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사안이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세심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면서 “선생님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좌절감과 아픔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찰조사와 감사 결과에 따른 필요한 후속 조치도 약속했다. 이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다른 학교에 불법촬영 위험성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경기도청과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학교생활인권과는 피해자의 개별상담을 위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서비스센터와 연계한다. 교육지원청은 경인교대 심리상담소 ‘마음’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리 치유와 신뢰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에 ‘학교 화장실 등 불법촬영 점검 관련 유의사항과 점검체계 철저 조치’를 알리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법촬영 불시·합동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4일 소속 고위공직자 1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4급(상당) 이상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과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가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 수준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 행동강령 ▲갑질사례, 청렴 소양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 또 식전 행사로 도교육청 소속직원 청렴공연단의 해금과 기타 합주 공연을 생중계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본받아 내 안의 소유욕과 집착을 버리는 것이 청렴의 시작”이라며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이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바친 것처럼 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더 많이 가진 이가 더 많은 책임과 희생을 감내하는 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이며 청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해 고위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7월 청렴강사 양성 과정과 9월 본청 직원 대상 온라인 청렴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
경기도교육청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위기학생 대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각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14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했는데 이번 협약을 경기도 전체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두 기관은 ▲조식 지원 ▲생계비·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 위기 학생 지원 ▲진로 멘토링 등 꿈 성장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연계한 것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일은 대단히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며 "도교육청과 월드비전이 아이들의, 미래을 위해 협력하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세계 최대 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67개 학교에 조식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도내 위기 아동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재정 교육감, 장현국 도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정책협의회는 앞으로 ▲교육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과 예산안 ▲주요 쟁점 사항 ▲경기도의회 정책·전략사업 ▲K-경기뉴딜 사업 등 경기교육 정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정책협의회를 통해 더 심도 있게 논의하며 협의하겠다”며 “더욱 힘을 합치고 협치해 공동의 목표를 만들어 가면서 새로운 경기도의 미래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장 교육정책 협의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 실현 방안을 강연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교육장 교육정책 협의회는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블렌디드 러닝 지원 사례 ▲감염병 예방 일상화를 위한 학교 방역 강화 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 속 교육격차 해소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과 지원 등을 의논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간관계로 청렴 문화를 만들고, 교직원 모두가 교육자로서 품위를 지키는 길을 찾자”며 “지역 접근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교육연수원 운영, 폐교를 활용한 원격수업 병행 캠퍼스, 융복합 교과 개설과 학점제 운영, 중고통합학교 등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미래교육 실현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 학력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온라인 수업 질 관리와 학생별 맞춤 과제 제시, 방학 중 캠프 운영 등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은 미래교육과 미래교육에 집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일 온라인을 통해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2년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는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면서 등교수업의 가치를 인지하게 됐고 온라인수업의 장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써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은 모두 살려 변화될 학교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교육의 도약을 위해 이 교육감은 ▲출결과 기록에 대한 기준 마련 ▲군서글로컬, 숲학교 등 선택적 학습권 제공 ▲다양한 미래학교 제시 ▲보건교육 체계적 강화 등을 제시했다. 다만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에 대해서는 8대 체험과 공동체 체험으로 대체하는 구상안을 내놓았다. 또 “개방과 존중, 협력과 협동, 공유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교육이 학생과 학교, 나아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며 “경기교육은 민주시민, 통일시민, 세계시민 교과서를 개발해 초중고 모든 교육과정 속에서 시민교육을 체계화하고 그 영역을 학교에서 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안산 A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경기지역 모든 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교사를 배치하면 각 유치원의 급식 및 보건 문제를 전문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보건교사 배치가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기에 그는 “국회 측과 논의해 법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급식관리를 위한 전반적 체계 재검토도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내년 1월 30일부터는 유치원이 포함되도록 학교급식법이 개정된다”며 “급식 운영, 인력관리, 위생점검, 식재료 관리 등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 지침에 따라 유치원에도 해섭(축산물 등 위생수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식재료의 검수, 조리, 운반 배식, 퇴식, 세척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이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전체 유치원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이날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