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에 가득 차 푸른 하늘을 앗아가는 미세먼지는 ‘은밀한 살인자’라는 악명을 떨친다. 마스크를 써도, 공기청정기를 가동해도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부유하다 우리의 몸속으로 침투해 건강에 위협을 가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더 나은 도시 환경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실시간 관리 수원시는 8개 지점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한다. 고색동, 광교동, 신풍동, 영통동, 인계동, 천천동, 호매실동에 위치한 7개 도시대기 측정소와 동수원사거리의 도로변 측정소에서 5분 간격으로 대기 관련 정보가 수집된다. 측정 항목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풍속, 온도 등이다. 이렇게 파악한 대기 관련 정보는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매월 대기환경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과 대기질알리미 서비스에 공개한다. 이 정보들은 수원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미세먼지 관련 경보는 두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대기오염 경보제’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오존 등의 시간당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고 그 실상을 알리기 위한 수원지역 순회 사진전이 개최된다. ‘미얀마의 色’은 오는 25~26일 이틀 간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데 이어 27~28일에는 수원역 11번 출구 테마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전을 기획한 박일선 작가는 “1970년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흑백TV로 박스컵을 볼 때마다 결승전에서 맞붙는 나라는 버마(미얀마)였다. 늘 궁금한 호기심의 나라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 미얀마 사태는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을 슬프게 한다. 광주와 4·3, 6월 항쟁 등 한국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미얀마의 색’ 전국 순회를 하고 그 수익금을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리는 미얀마에 지원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미얀마의 色’이라는 사진전 제목에 대해서는 “색은 사람, 사회의 색깔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미얀마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수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경기르네상스포럼과 경기신문,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2049수원시민연구소, 푸른아시아센터가 주관, 수원시가 후원한다. 주최 측 미얀마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수원시민모임의 유문종 대표는
‘성매매 강요’ 등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집창촌) 일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성매매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원역 앞 집창촌 내 일부 업소와 피의자 주거지 등 총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해당 집창촌 내 업소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이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이뤄졌다. 당초 검찰은 이 사건을 수원역 일대를 관할하는 수원서부경찰서로 이첩했다. 그러나 수원서부서는 이달 초쯤 사건을 경기남부청으로 재이첩했다. 해당 집창촌은 수원서부서 관할 지역이지만 경기남부청이 단속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장이 접수돼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맞다”며 “어느 곳을 압수수색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 망포동에 있는 한 싱크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펌프차 21대와 굴삭기 1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오후 12시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후 12시 50분쯤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싱크대 제작 설비가 있는 공장 1동(198㎡)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서 불이 밖으로 분출됐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발생 위치와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 망포동에 있는 한 싱크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펌프차 21대와 굴삭기 1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오후 12시쯤 초진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끄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진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서 불이 밖으로 분출됐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화재 발생 위치와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14일 11시 50분쯤 수원 망포동에 위치한 싱크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의 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불이 나 건물 전체와 일부 차량이 전소됐다. 26일 오전 5시 52분쯤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5층 건물 전체와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전소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아 빠른 기능 복구를 지시했다. 이후에는 SNS에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이 전면 중지된다. 인근 주민과 해당 센터를 이용하시는 시민들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장 상황을 전파하면서 신속한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염 시장은 “오늘 새벽 발생한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영통구 영통1동 소재) 건물화재로 인해 해당 시설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영통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영통관’, ‘시간제보육 영통점’의 모든 이용이 취소됐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약제 등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지만, 평소 이곳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알려드린
“이클레이(ICLEI ;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한국집행위원회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3일 오후 11시 10분 자신의 SNS에 “저는 오늘 이클레이 한국 사무소가 있는 서둔동 소재 ‘더함파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출범식, 그리고 이어 개최된 2021년 제1차 한국 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클레이는 120여 개 국가와 1500여 개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다. 1990년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염 시장은 “드디어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가 닻을 올렸다”며 “우리나라에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첫 날. 30년 가까이 이클레이 관련 활동에 참여했던 저로서는 매우 뜻 깊고 감격스런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염 시장과 함께 7명이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부의장 겸임,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을 비롯해 김홍장
본명 김순이. 향기로운 꽃 향화(香花)란 기명을 지닌 수원 권번을 대표하는 기생으로, 1919년 3월 29일 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1897년 한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아버지 김인영, 어머니 홍금봉의 딸로 태어난 김순이는 어린 나이에 수원군 북수리 48번지에 사는 나이 많은 정도성과 결혼해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자신보다 나이 많은 딸을 보살피며 시집살이를 한다. 1914년 아버지 김인영의 사망 전보를 받고 급히 서울로 향했던 김순이는 생계가 막막해진 가족들과 남수리 202번지로 이주해왔고, 남편과 갈등을 겪으며 결국 18살 나이에 이혼하고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수원 권번의 기생이 된다. 말할 수 없는 꽃이라 하여 ‘해어화’라고 불리던 기생은 조선의 신분제 안에서 천민에 속했다. 일제강점기 이후부터는 권번에 속해야 기생이 될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기생의 교육뿐 아니라 기생들이 요정에 나가는 것을 지휘·감독했다. 권번 입학은 8살부터 20살 여성으로 제한됐고, 시문(詩文)과 음곡(音曲), 습자(習字), 가무(歌舞), 예의(禮儀), 시조를 교육 받고 졸업시험에 통과해야만 기예증을 받아 기생활동을 할 수 있었다. 수원예기조합의 중심
수원지역의 최대 조직폭력단인 ‘남문파’ 조직원들이 상대 조직원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법원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구성·활동) 및 공동상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문파 조직원 38명에 대한 재판에서 5명에게 징역 1년~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19명에게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1명에게 벌금 400만 원을, 10명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기일 변경, 불출석, 사망 등의 사유로 선고하지 않거나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사건 피고인들은 사건 발생 후 5년이 지나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며 “당시 집결 상황에 대해 오래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공동상해 혐의의 점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혐의를 인정한 데 대해 유죄를 선고하면서도, 공소사실 중 조직원 집결 및 상대 조직원 상해 혐의에 관해서는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 이들은 2014년 6월 라이벌 조직인 ‘북문파’와의 전쟁에 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