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2026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나는 나눔 교육의 일환이며, 올해에는 더 많은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지역 아동센터까지 확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및 어르신 대상으로는 교육 횟수를 기존 각 18회에서 30회로 대폭 늘려 운영을 강화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는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의 수업을 통해 조선왕릉 팝업부과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장애인 대상은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출생,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의 일생과 연결해 설명하고, 춤과 노래를 몸으로 익히는 신체 활동형 체험을 병행한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에는 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행복을 담은 노리개 만들기'를 진행한다. 선조들의 멋과 아름다움이 깃든 노리개의 문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직접 제작해보며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배워볼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기관 및 학교는 오는 26
경기도박물관이 다음 달 4일부터 6월 6일까지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고고학자가 돼 실제 흙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거나 재현한 토기 조각을 복원하는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사회 과목에 나오는 청동기 시대 유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돕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고 고학년으로 나눠 운영한다. 8~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저학년 프로그램은 박물관 선사·고대실에서 청동기 시대 유물을 관람한 뒤 발굴체험장에서 땅속에 묻힌 유물을 찾아보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11~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고학년 프로그램은 선사·고대실 관람 후 고고학자의 역할을 학습하고, 토기 조각을 이어 붙여 복원한 뒤 유물카드를 작성하는 직업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상·하반기 각 12회씩 총 24회 운영하며, 이 가운데 8~10세 대상 프로그램은 17회, 11~13세 대상 프로그램은 7회로 편성했다. 상반기 교육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
경기도박물관이 12일부터 '2026 경기도박물관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매년 역사·문화와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파선예性坡禪藝: 성파스님의 예술세계'와 연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파스님의 수행과 예술–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를 주제로 성파스님의 예술세계를 수행과 창작, 미술 재료의 탐구, 참선과 다도, 전시 공간과 작품 등으로 나눠 살펴본다. 총 5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전시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다. 또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각각 2회씩 열리는 특강에는 김한수 조선일보 종교전문기자, 정종민 한국화가 및 재료학자, 노성환 울산대 명예교수,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네랄레 감독이 강사로 나선다. 5월 7일에는 금강스님의 진행으로 전시 작가인 성파스님과 대화도 예정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달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는 온라인(지지멤버스)과 오프라인(전화·방문·현장)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 혹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2026년 문화동호회 프로그램 '박물관 민화학교'와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회원을 모집힌다. 동호회는 오는 3월 개강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전통 미감과 손기술을 바탕으로 민화·규방공예의 제작 과정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생활문화 강좌로 진행된다. '박물관 민화학교'는 오는 3월 9일 매주 월요일 수업을 진행하며, 초급반과 중·고급반 각각 20명씩 운영한다. 수강생은 28회차 과정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를 직접 그리며 소재의 의미와 표현 방법 등을 익힌다. '연꽃', '모란' 등 대표 소재를 중심으로 민화에 담긴 상징과 조형성을 이해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는 오는 3월 10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운영되고 초급반·배자반·쓰개반 각각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28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초급반에서는 주머니, 골무 등 생활 공예품을 제작하고 쓰개반에서는 조바위, 굴레 등 전통 쓰개류를, 배자반에서는 전통 배자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배자 제작을 배운다. 두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도박
바쁜 일상 속 달콤한 설 연휴.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예술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내 곳곳에 위치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함께 운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방문하기 좋은 전시 공간들을 소개한다. ■ 경기도미술관 다채로운 전시로 2026년을 문화예술로 채우고 있는 경기도미술관에서는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세 번째 전시로 강나영 작가의 ‘드림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강나영 작가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존재들에 주목하며 사회 구조와 이에 대한 환기를 주요 화두로 삼는다. ‘드림하우스’는 우리가 미처 돌보지 못한 꿈과 멈춰 있던 시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며 ‘집’이라는 매개를 통해 미래와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을 사유하게 한다. 이와 함께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도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설 연휴 당일인 17일은 휴관하고,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한다.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역사를 시각화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설날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를 경기도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운영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설날 당일(17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행 중인 특별전 '성파선예'와 연계한 설맞이 행사로 관람객은 옻칠 공예를 활용해 새해 소원을 담은 '옻구슬 소원팔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소원을 나누고 만든 팔찌를 기념으로 가져가며 명절 기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체험은 회당 30분으로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하루 6회 운영된다. 회차별 20명이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박본수 관장은 "이번 체험은 '성파선예' 전시가 전하는 의미를 관람객이 직접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새해 소원을 담아 팔찌를 만들며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성파선예: 성파스님의 예술세계'를 비롯해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 '동양지사 안중근, 통일이 독립이다' 등 다양한 전시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거울에 비유하자면 같은 사물이라도 먼지가 묻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 역시 작품이 아닌, 마음의 거울에 달려 있습니다. 그림 밖의 그림을 보십시오.”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성파선예 性坡禪藝: 성파스님 예술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나선 성파 스님은 이 같은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오랜 수행(修行)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2025년 옻칠회화를 중심으로 옻칠염색·도자불상·도자대장경판 등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전시마루’에 들어서면 아득하고 먼 ‘영겁(永劫)’의 시간이 흐른다. 이곳에서는 성파 스님이 직접 제작한 삼천불전 도자불상 35점과 옻칠 그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붓으로 선명하게 그은 선이 아닌 물처럼 흐르고 바람에 날리듯 겹겹이 쌓인 옻칠은 어두운 배경 위에서 태양처럼 밝게 빛난다. 온화한 미소로 평온함을 전하는 도자불상은 같은 자세 속에서도 단 하나 다른 자세를 지닌 불상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성파 스님은 “도자는 흙으로 만들어지고 불에 구워지며 자연스럽게 변화를 맞는다”며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문화예술을 통해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 전체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월 1일까지 ‘경기도 문화주간’을 통해 전시와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추운 겨울, 따뜻한 문화 공간에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도내 예술 현장을 소개한다. ■ 경기도박물관-겨울방학, 역사의 세계로 경기도박물관은 ‘광복80-合(합)’ 특별전 3부의 마지막 전시로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가진, 여운형에 이어 위창 오세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그가 수집하고 지켜낸 예술 작품을 대규모로 소개한다. 또한 광복 8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특별전 ‘동양지사 東洋志士, 안중근 安重根 – 통일이 독립이다’도 열리고 있다. 전시는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 헌신한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실천적 유산을 조명한다. ■ 경기도미술관-다양한 미술의 세계 경기도미술관은 현재 여러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202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 도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대상은 총 49개 기관으로 4회 연속 인증 기관은 16개 기관이다. 이 중 도박물관은 평가 총점 96점을 받아 1위로 평가 인증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이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종합적으로 점검·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 분야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공적 책임 등 5개다. 도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와 전시 운영을 기반으로 도민 체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 협력사업 확대, 관람객 중심 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노력과 운영 성과를 공적 기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장품 관리 ▲지역 협력 사업 등 주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개선과 성장이 높게 평가됐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체험형 교육행사 '달려라! 붉은 말!'을 오는 16~18일 박물관 로비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붉은 말'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붉은 말 키링'을 만드는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붉은 말이 지닌 힘과 생동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새해의 희망과 도박물관 개관 3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일일 선착순 150명씩 총 4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본수 도박물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새해맞이 행사는 박물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만들어가는 문화 공간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새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박물관은 현재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와 '동양지사 안중근, 통일이 독립이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서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