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안전 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T와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프로스포츠 구장 안전을 위한 지도점검 및 안전 예방 활동,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지원, 안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 형성,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안전한 스포츠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KT는 1일 오전 시설물 안전 관련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수원 KT위즈파크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3월 29일 창원NC파크 3루 매점 인근에서 추락한 구조물에 머리를 다친 20대 관중 A씨가 31일 오전 숨진 것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에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진 NC파크는 2019년 준공됐다. 최근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2025년)를 제외하면 프로야구 9개 구장 중 가장 근래에 지어진 구장이다.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NC파크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한 스포츠 관람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특히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구장일수록 안전점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T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KT위즈파크는 1989년 개장했다. KT위즈파크는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1982년 개장),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야구장(1985년 개장) 다음으로 오래된 구장이다. 이에 KT와 수원도시공사는 매년 한 차례 KT위즈파크 통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이와 별도로 자체적인 안전 점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의 정확성 및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을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희귀질환센터를 개설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 환자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성빈센트병원에서 산정특례 대상 극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으면 입원 및 외래 본인부담률이 10%(간강보험 기준)로 적용된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이번 지정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희귀질환 환자분들께 검사부터 치료, 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6년 전인 2018년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누렸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또는 전업주부인 20-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대상자가 아니었다. 20-30대 모든 청년에게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막대한 정부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정할 수 없는 정책이다. 외국에서도 젊은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는 나라는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30대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타당성 분석을 요청했다.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02-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0-39세 직장가입자 남녀 412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건강개선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 경제수준, 동반질환, 비만도,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모두 통제해 분석해봤을 때,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이달 24일까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3국 릴레이 세미나는 올해 무역적자가 300억 불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미·중·일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과 연계해 오는 6월 7일 오전 9시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내 하이메이커스페이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은 중진공 해외거점(GBC)에서 운영중인 자문단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생생한 현지 시장정보 및 마케팅, 법률·노무, 회계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마케팅 전문가·변호사·회계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관내 기업들의 진출 선호도가 높은 미국(뉴욕)·일본(도쿄)·중국(선전(심천))에 소재한 해외거점들과 순차적으로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국가에 대한 접근 기회를 높였으며 ▲현지 전문가의 동향정보 제공 ▲초기 해외 진출을 위한 화상컨설팅 ▲기업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오는 24일까지 30개사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강석호(의정부시청)가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석호는 11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 박지환(한국국토정보공사)과 김종우(양양군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회 첫 날 남일부 단체추발 4㎞에서 우승한 강석호는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는 이수현(의정부공고)과 황서준(부천고)이 신동일(전남 금성고)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상훈(의정부시청)이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훈은 9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개인추발 4㎞ 결승에서 4분27초830을 기록하며 배형준(서울시청·4분32초562)과 최재웅(충남 금산군청·4분35초566)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일부 단체추발 4㎞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훈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그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다음 날 열리는 남일부 스크래치 15㎞ 경기는 기권했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추발 2㎞ 결승에서는 신민철(의정부중)이 2분34초691로 김도함(서울 송파중·2분32초889)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은 지난 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심층건강진단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근로자들에게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심층건강진단 검사항목은 총 18가지로 문진 및 혈압, 혈액검사 등 기본 검사를 비롯한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영CT, 뇌혈관MRA 등 정밀검사를 포함한다. 윌스기념병원은 당뇨, 고혈압 등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노동자에게 뇌·심혈관계 검사항목을 중심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정기적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일반검진결과 뇌·심혈관질환 10년 발병 위험도 5%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만 55세 이상 ▲야간특수건강진단 결과 CN(요관찰자), DN(유소견자)판정자 등 6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은 대부분 발생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과 불편감이 없더라도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박상훈(의정부시청)이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상훈은 19일 경북 영주시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박상훈은 이번 대회 남일반 독주 1㎞ 결승에서 1분01초67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768)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추발 4㎞에서도 4분23초209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30초921)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단체추발 4㎞에서는 소속팀 의정부시청이 4분09초432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9초976)으로 준우승하는 데 기여하는 등 금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여일반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박도영(연천군청)이 43점으로 신지은(대구시청53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스크래치 10㎞에 출전한 장훈(의정부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도예(인천체고)가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김도예는 19일 경북 영주시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고하선(대구체고)을 상대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도예는 여자 19세 이하부 단체추발과 단체 스프린트, 경륜에 이어 스프린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포인트 24km 결승에서는 최형민(가평군청)이 29점을 얻어 신동인(전남 강진군청52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일반 스크래치 7.5km 결승에서는 이효진(연천군청)이 박미남(전남 나주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3~4위 결정전에서는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근우(인천체고)가 한상형(부산체고)을 꺾고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종합시상에서는 인천체고가 124점을 획득하며 전남체고(83점)와 전북체고(74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여자 19세 이하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도예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강현구 인천체고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