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6년을 '문화예술'의 새계로 물들일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미리보기
수원시립미술관은 올 한해 성찰과 돌봄,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소장품 상설전, 주제 기획전, 국제 기획전, 근현대미술 작가전, 동시대미술 프로젝트 등 총 5개를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지역성을 담은 전시, 여성주의 미술, 국제적 동시대미술을 중심으로 조명했다. 지난해 개최된 개관 10주년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통해 포용과 돌봄의 관점을 공공미술관의 중요한 역할로 확장했다. 올해는 이러한 기존의 방향에서 출발해 연구와 전시를 하나의 기획 과정으로 연결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을 전시에 반영한다. 이에 여성주의, 지역성, 국제적 시선을 분리된 주제가 아닌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기조로 바라보며 동시대 미술이 던지는 질문에 응답하는 전시를 제시한다. 2026년을 문화예술의 세계로 다채롭게 물들일 수원시립미술관의 5개 전시를 소개한다. ■ 소장품 상설전 올해 첫 전시는 소장품 상설전 '블랑 블랙 파노라마'로 시작된다. 소장품 가운데 반복과 중첩, 필사 등의 조형 언어와 음양적 요소에 주목한 해당 전시는 이배, 이수경, 이순종, 최병소 등 총 18명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공예, 영상 등 20여 점을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