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재단 상황실에서 수원 소극장 및 극단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 연극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재단을 방문한 소극장, 극단 관계자와 수원 연극계가 처한 현실과 과거 부흥했던 시기, 미래 비전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극장, 극단 관계자로 ▲극단 촌벽 대표 겸 수원연극협회 정운봉 지부장 ▲극단 달빛 문양순 대표 ▲극단 메카네 김창환 대표 ▲극단 성 김태섭 대표 ▲극단 성 표수훈 단원 ▲극단 수원예술극장 최혜주 대표 ▲극단 중원극회 곽동근 대표 ▲극단 칠보 박진성 대표 ▲극단 까투루 허성훈 대표 ▲극단 끌림 김진미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연극계 현장의 생생한 발언과 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을 교환했다. 또한, 수원문화원 김봉식 원장과 수원예총 신임회장인 오현규 회장이 함께 자리해 연극 분야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원의 전반적인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활성화 관점에서도, 관광적인 측면에서도 수원에 연극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수원 연극의 부흥,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지역 극단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폭행 혐의로 수배를 받던 40대 남성이 경찰 체포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9일 오후 8시55분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A(40대)씨가 투신했다는 112신고가 접수,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인 A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격하는 과정에 동생 집에 몸을 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동생과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동생이 형에게 자수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