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수(경기대)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교부 경장급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태수는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교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 박찬호(경남대)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강태수는 대학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박준혁(단국대)을 꺾고 결승에 안착한 강태수는 박찬호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둘째 판에서는 왼배지기를 성공해 박찬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태곤(용인대)은 대학교부 소장급(80㎏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서우석(인하대)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송태곤은 성민수(단국대)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밭다리를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둘째 판에서는 발목걸이로 성민수를 제압,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강준수(경기대)가 김준태(인하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대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서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2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대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를 종합전적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대는 결승 첫 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강태수가 박정민을 상대로 2-1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소장급(80㎏급)에서는 최지호가 인하대 홍준혁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경기대는 인하대가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40㎏급)으로 진행된 세 번째 경기에서 안종욱이 이혁준에게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대는 네 번째 청장급(85㎏급)에서 강준수가 김한수를 모래판에 눕히며 종합전적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다섯 번째 용장급(90㎏급)과 여섯 번째 용사급(95㎏급)서 인하대에게 내리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대는 마지막 역사급(105㎏급) 경기에서 장건이 인하대 이재웅을 상대로 두 판 연속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대 홍성태 감독(경기도씨름협회 사무국장)이 씨름 발전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씨름협회는 "31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서 열린 '제14회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씨름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4명에게 문체부장관 표창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지도 부문에는 경기대 홍성태 감독이 선정됐다. 홍 감독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 씨름부 코치 및 감독으로 재직하며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는데 힘썼다. 또 각종 전국 대회서 수 많은 입상 선수를 배출하는 등 지도자로서 씨름 발전 및 경기력 향상에 공을 세웠다. 이밖에 올해 설날 대회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전라남도씨릅협회 손재근 회장, 경상국립대 이가람 교수가 표창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신동호(용인대)가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신동호는 25일 경남 통영시 충무체육관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교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 심유찬(영남대)을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4강에서 박성범(동아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신동호는 심유찬과 결승에서 연달아 밀어치기를 성공해 정상을 차지했다. 장사급(140㎏급) 결승에서는 안종욱(경기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안종욱은 준결승에서 장민수(동아대)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안종욱은 나태민(대구대)과 결승 첫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에 당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해 승부의 균형을 맞춘 안종욱은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나태민을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제32회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열전을 펼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0개 세부종목에 선수 79명, 경기임원 29명, 본부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바이애슬론(10명), 컬링(14명), 피겨(9명), 쇼트트랙(13명), 알파인(10명), 크로스컨트리(10명), 프리스타일(4명), 스노보드(8명), 아이스하키(28명), 스키 마운티어링(2명) 등 총 10개 세부종목에 출전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 선수단은 바이애슬론을 포함한 5개 종목에서 22명이 출전해 세계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13일 토리노 이날피 아레나(Inalpi Arena)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2025년도 1분기(1월~3월) 생활문화시설 정기대관 신청을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정기대관은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시스템으로 소사생활문화센터, 오정생활문화센터, 도당예술마당, 사래이예술마당 등 4개 시설의 대관 업무를 통합 관리한다. 온라인 대관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기·수시·단기 대관 신청 ▲실시간 대관 현황 확인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이 있다. 시민들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 내 부천생활문화센터 페이지에서 '대관-대관신청'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원활한 시스템 이용을 위해 생활문화시설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관신청 방법과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4회 정기공연으로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오는 10월 19일 오후 3시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공연단과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이 협력한다. ‘지무단’은 한국 전통 무예와 춤을 기반으로 ‘무예 검무’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무예공연 예술단체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이번 공연에선 정조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지상무예18기와 마상무예6기를 온전히 재연한다. 관람객은 전투마와 함께하는 다양한 마상무예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과 차별화된 마상기창, 마상편곤, 마상쌍검, 마상월도의 격파 및 베기훈련 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마상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창룡문 앞 잔디밭에서 시연하던 마상무예 공연은 올해는 화성행궁 훼손 119년, 복원사업 착수35년 만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립공연단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가운데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중 하나인 ‘체육인 기회소득’ 정책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지난 달 9~29일 도내 70개 종목 단체와 31개 시·군 체육회, 체육시설을 통해 체육인 1천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 대상에는 전문선수 외에도 지도자, 심판, 체육행정인, 체육학자, 클럽운영자 등도 포함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문선수 응답자 165명의 경우 월평균 수입이 1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선수 응답자가 설문지에 적은 월 수입액을 합산해 평균치를 산출한 것이다. 이 중 대학생 선수 응답자 85명의 월 평균 수입은 115만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소득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전문선수의 97%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회소득 정책에 대해 ‘동의한다’며 정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하는 응답을 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제도로,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4천13
김민호(경기대)가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호는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선수권부 장사급(140㎏급) 결승전에서 김찬영(충남 태안군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호는 선수권부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장민수(동아대)를 2-0으로 제압한 김민호는 김찬영과 결승에서 첫 판을 빗장걸이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용장급(90㎏급)과 용사급(95㎏급) 결승에는 김영민과 문윤식(이상 광주시청)이 나란히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김영민은 용장급 결승에서 이용욱(인하대)을 만나 첫 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용사급 결승에 오른 문윤식도 이현서(태안군청)를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빼앗겼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가져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경장급(75㎏급) 김수용(광주시청)과 소장급(80㎏급) 김태준(용인대), 용장급 김재원(경기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대학 씨름의 강호’ 경기대가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4일 충북 제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를 종합전적 4-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21년 제75회 대회 우승 이후 4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전에서 단국대와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영남대외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75㎏급) 김태형이 김남엽을 상대로 연속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경기대는 두번째 경기에서 소장급(70㎏급) 최지호가 상대 우재혁을 맞아 호미걸이 되치기와 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영남대가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급)이 진행된 세번째 경기에서도 장건이 김민재를 상대로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준 뒤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연속 두 판을 따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경기대는 네번째 경기에서 청장급(80㎏급) 강준수가 영남대 임재민에게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안다리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1-2로 패하며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