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16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이틀째 D조 조별리그 2차전 ‘강호’ 카타르와 경기에서 이민준(경희대)과 문진혁(원광대)이 12골을 합작한 데 힘입어 카타르를 33-24, 9골 차로 제압했다. 카타르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남자 핸드볼 강자로 군림하는 나라다. 전날 대만에 43-25, 18골 차로 대파한 한국은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남은 일본과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카타르 오사마 모우사에게 연속 3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민준의 연속득점으로 5-4 리드를 잡은 뒤 전반 중반 이후 이민준과 피봇 김현민(경희대)의 골로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문진혁이 연속 3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6-11, 5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공세를 높인 한국은 이민준과 문진혁의 득점이 이호현(원광대), 김현민의 슛이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27-21, 6골 차까지 앞서며 승부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 현대고)-김명준(경북 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서울 영등포공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홈팀 태국을 4-1로 대파했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대회 1∼4위 팀에 주어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U17 월드컵(8강 진출)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 2018 U17 아시안컵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도 이뤄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며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던 한국은 8강전에서도 다득점을 뽑아내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김명준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좌우 날개에 양민혁(강원 강릉제일고)과 윤도영을 배치한 4-1-4-1 전술로 나섰다. 중원에는 진태호(전북 전주영생고)와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가 공격형 미드
한국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22일 바레인 마나마 세이크 카리파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바레인을 39-22, 17골 차로 대파했다. 지난 20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을 29-24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조 선두로 나섰다. 11개 나라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란, 바레인,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인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전반 시작 1분26초만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7초 만에 손민기(충남 천안신당고)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초반 바레인이 달아나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되며 1~2골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17분부터 19분까지 2분여 동안 골키퍼 강수빈의 선방 이후 강륜현(충북 청주공고)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강륜현의 연속 득점에 이승용(하남 남한고)의 골이 가세하며 전반 24분 13-12로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시소게임을 펼친 끝
하남 남한고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남한고는 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경기도내 라이벌 부천공고를 36-32, 4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남한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3월 2022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4월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남한고는 김현민과 이승용이 각각 10골씩, 이민준과 안영민은 각각 7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골키퍼 김현민도 28.9%의 방어율도 힘을 보탰다. 남한고의 우승에 앞장선 최동혁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남한고는 전반 시작 6분여까지 부천공고와 3-3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샀지만 이후 이승용의 연속골과 김현민의 득점으로 6-3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현민, 이승용의 득점에 이민준, 안영민의 골까지 합세하며 한 때 15-9, 6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전반 막판 부천공고에 추격을 허용해 20-16, 4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승용과 이민준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후반시작 10분여 만에
하남 남한고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한고는 25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강원 삼척고를 32-19,13골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2017년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협회장배를 다시 품에 안았다. 남한고는 안영웅(8골), 김현민, 최동혁(이상 7골), 이승용(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펼쳤고 골키퍼 김현민도 40.6%의 놀라운 방어율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남한고는 삼척고와 전반 시작 4분여 동안 득점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이승용의 7m 골로 포문을 연 뒤 최동혁, 이승용, 김현민, 안영웅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리며 전반 중반이 지날 때쯤 6-4로 앞서갔다. 남한고는 전반 10분여를 남기고 안영웅, 박종은, 김현민, 박범환 등이 잇따라 삼척고의 골망을 가르며 전반을 13-7, 6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남한고는 최동혁과 김현민이 번갈아가며 득점포를 터뜨리며 후반 시작 6분여만에 18-8, 10골 차까지 달아났고 이후에도 8~10골 차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둘 때까지 2
하남 남한고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남한고는 23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8강에서 혼자 10골을 기록한 김현민과 최동혁(8골), 이승용(7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대성고를 45-23, 22골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시작 1분24초 만에 안영웅의 골로 포문을 연 남한고는 이승용, 박범환, 김현민 등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경기 시작 15분여 만에 11-4, 7골 차로 앞서갔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남한고는 이후에도 김현민, 박범환, 최동혁, 이승용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20-10, 더블 스코어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고는 후반들어서도 김현민, 안영웅, 이승용, 박범환 등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시작 3분여 만에 25-12, 더블 스코어 차를 넘어서며 대승을 예고했다. 후반 10분여만에 31-15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남한고는 전의를 상실한 대성고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22골 차 대승을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부천공고와 전북제일고의 8강 경기에서는 부천공고가 15-30으로 패해 4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