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가평군가 제39회 경기도협회장배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볼원볼링장에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으로 열린 대회 1부에서 총점 29점으로 고양시(23점)와 안산시(22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양주시는 조천수, 고병균, 황윤호, 김대욱, 박진호, 이남석이 팀을 이룬 남자부에서 4경기 합계 4004점(평균 200.2점)으로 김포시(3942점)와 안산시(3894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합계 3804점(평균 190.2점)으로 성남시(401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또 2부 가평군은 총점 32점으로 양주시(28점)와 구리시(24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가평군은 남자부에서 합계 4084점(평균 204.2점)으로 여주시(3917점)와 양주시(3890점)를 따돌렸고 여자부에서도 합계 3732점(평균 196.6점)으로 군포시(3705점)와 양주시(3702점)를 따돌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남양주에 위치한 ㈜성지테크가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주관 사회공헌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사회공헌유공표창은 경기적십자를 후원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중 경기도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20곳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성기 대표가 이끄는 ㈜성지테크는 국내 자동차 3사 및 전기,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와셔 및 프레스 제품을 납품하는 전문 제조업체로서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지속 참여해왔다.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매 년 더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늘려가는 등 나눔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경험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기부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는 홍 대표. 그는 “지역사회활동을 실천하던 중 국제적인 기관으로 재난상황에 가장 빠르게 구호활동을 펼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변함없이 도와주는 대한적십자사를 믿고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기부를 해오며 느낀 점은 아낌없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을 때 도리어 나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더 많았다”며
상하수도 관련 설비 발주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유착 의혹에 대해 남양주시가 감사에 착수했다. 남양주시는 특정 업체가 서류상으로 본사를 남양주로 이전하고 상하수도 관련 설비 계약을 독식하고 있다는 경기신문 보도와 관련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본보는 지난 13일부터 2차례에 걸쳐 남양주시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발주한 상하수도 관련 사업 50%를 특정 업체가 수주하면서 유착 의혹을 사고 있다고 연속 보도했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1.7.13 남양주시 상하수도 설비 한 업체서 ‘26억 독식’…일감 몰아주기 의혹-클릭, 21.7.14 6억 독식 업체, 남양주로 본사 이전하고 수의계약-클릭) 해당 업체는 남양주시 가압장‧배수장‧정수장‧취수장의 시설 개선을 위한 설비, 공사, 관급자재 등의 발주 12건(45억 상당) 중 6건(26억 상당)을 계약했는데 4건은 수의계약, 2건은 지명경쟁으로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명경쟁으로 계약한 사업 1건은 최초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시 계약부서로부터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은 뒤 담당 부서는 제한입찰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제품 규격 제한이 과도하다는
남양주시가 상하수도 관련 설비 발주를 특정 업체에 몰아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가 본사를 남양주로 이전하면서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전한 업체 사무실 입구는 물건이 쌓여져 사람이 드나들 수도 없게 방치돼 있는 등 사실상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주시로부터 일감을 몰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특정 업체는 지난 3월 남양주 수동면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종전 주소지는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효목리로, 해당 업체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 업체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수도과 정수1팀이 발주한 설비‧공사‧관급자재 등 12건 중 50%를 수주했고, 계약금액은 26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이 업체가 갑자기 본사를 이전한 배경은 각종 사업 발주에서 지역 업체 우선 계약을 확대한다는 남양주시의 방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를 우선 계약 대상자로 선정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업체가 이전한 남양주 사무실은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무실이 위치한 면적
2일 낮 12시쯤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1t 트럭이 마주 오는 광역버스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남성 A씨가 사망했고, 버스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트럭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트럭 운전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가 도난 신고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5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공단의 한 건물에서 사다리를 타고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A씨가 7m가량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작업 도중 사다리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함께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사진인문연구회 백인백색이 여섯 번째 기획 시리즈 ‘추상의 온도’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인문연구회 백인백색은 예술 활동의 기반을 인문학적 사유에 둔 예술가들의 전시와 그 담론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11일까지 남양주시에 위치한 탐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권은경, 김영경, 박성민, 이혜숙 사진가가 참여했다. 전시에 참여한 사진가들은 그동안 우리의 오감에 익숙한 현실 세계에서 리얼리티를 교란하는 방식을 발견하여 서구 추상 미술과 유사한 맥락을 형성해 사진 예술의 현대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추상 사진으로 조형 요소와 추상 원리를 확인하며, 추상의 온도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권은경 사진가의 작품 ‘감천’은 6·25 전쟁으로 월남한 이들이 산비탈에 거주하면서 피란민촌으로 알려진 부산 감천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권 작가는 단절감, 고립감의 상징물로 이용되는 벽을 소재로 하면서도 벽면과 벽면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색채와 문양을 파스텔톤으로 온화하고 따스한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The Underground-기계실’을 표현한 김영경 사진가는 지하 공간 보일러실의 기계 구조에서 추상 패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에너지
11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A씨가 지난 4일 자녀와 함께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 다녀왔으며, 5~10일 아이가 소아과 병원 1인실에 입원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A씨는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은 뒤 11일 확진됐다. A씨는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가족 2명은 자가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방문한 수영장과 병원을 폐쇄하고, 주거지와 승강기 등을 소독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11일 오전 10시 25분쯤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 한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된 시신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의암댐 실종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 경찰서 관계자는 "신원을 특정할만한 단서가 없다"며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