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여주시는 오는 7월 20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창업지원센터인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동부권역 농산물 및 관광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되는 6개 기업에는 여주, 이천, 양평, 광주, 구리, 하남, 남양주, 가평 등 경기도 동부권역의 관광 자원이나 여주의 농산물을 활용한 콘텐츠의 제작비·마케팅 자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장르는 영상·숏폼, 게임, 웹툰, 캐릭터, 스마트콘텐츠 중 선택하면 된다. 지정 장르 내 자유 공모이지만 동부권역 관광 상품과 여주 농산물을 대중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르를 권장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나 지사를 둔 콘텐츠 기업이면 된다. 이외에도 제한 조건이나 가산점 등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의사항은 29일 11시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접수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과 이메일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2022년 수원시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새 시대로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도시의 확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수원시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환경 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해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개최하며 환경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수원시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다각도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펼치고, 기후변화 대책의 세부 사업에 대한 합동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체험과 교육으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미래시장을 선도할 그린모빌리티 확대도 집중한다. 이에 따라 승용차부터 이륜차, 화물차, 버스, 택시 등 1600여 대 이상의 친환경 운송수단이 보급 예정이다. 자연순환 분야에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도 주력한다. 우선적으로 2022년 생활폐기물 예상량 대비 4%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비닐류, 종이류, 플라스틱류 등을 단계별로 감량한다. 또 일회용품 없는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에코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재활용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