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옹성우, 김지은이 12월 23일(월)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배우 옹성우, 김지은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5일(수) 개방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지난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식을 열고 11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정지용 감독, 신철 집행위원장, 배우 박중훈, 배우 손예진,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 배우 장동윤, 배우 정수정, 두기봉 감독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맡았다. 행사는 지난해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의 파이프오르간을 이용한 최주영의 연주, 권한슬 감독이 AI기술로 제작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이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정지용 감독의 개막선언이 있었다. 정지용 감독은 “이번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BIFAN에 +가 붙었다. 그래서 28회는 도약의 해가 될 것 같다”며 “개막식이 끝나고 나면 영화제에 참여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는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고 부천영화제가 지닌 예술적 도전 의식과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영화들이 부천 시내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올해 새
새침한 표정의 소녀가 꽃밭에 서 있다. 동화 속에 나올 듯 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녀를 보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하다. 형광 분홍색을 중심으로 하늘색,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의 물감은 환상의 세계를 그리며 거친 질감은 대담하고 생생하다. 일본 치바현 태생 작가 아야코 록카쿠는 손으로 그림을 그렸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은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의 작가 아야코 록카쿠의 작품 130여 점을 전시한다. 아야코 록카쿠는 스무살 때 말 이상의 표현 방법을 찾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술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도쿄 공원 등지에서 골판지에 쪼그려 앉아 손으로 그림을 그렸다. 즉흥적인 매력의 핑거페인팅은 손에 물감을 묻혀 골판지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손으로 직접 그리는 만큼 ‘촉감’이 중요한데, 아야코 록카쿠는 손이 화면에 닿을 때 생기는 마찰과 열기에 영감을 얻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시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예술의 기본적인 행위로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야 록카쿠가 만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