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kt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경기에서 11회까지 가는 연장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거둔 kt는 37승 2무 44패, 승률 0.457로 한화(승률 0.449·35승 2무 43패)를 끌어내리고 8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4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김민수, 김민에 이어 네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이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11회 등판한 박시영은 3안타 2실점했지만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주전포수 장성우 대신 마스크를 쓴 팀의 차세대 포수 강현우가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도 각각 타점 1개씩을 뽑았다. kt는 2회말 노시환, 안치홍의 연속 좌전안타와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맞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태연을 유격수 병살로 처리하면서 1점을 내줬
선발진 붕괴로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주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삼성과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는 수원 kt위즈파크로 키움을 불러들여 홈 3연전을 갖는다. kt는 20일 현재 19승 1무 27패, 승률 0.413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7위 키움(승률 0.422·19승 26패)에 0.5경기 차로 뒤져 있고 공동 5위 LG 트윈스(25승 2무 21패)와 SSG 랜더스(25승 1무 21패·이상 승률 0.543)와는 6경기 차다. 올 시즌 초반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kt는 5월 들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며 7위까지 올라 중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지난 주 선발진의 붕괴로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지한 모습을 보이고 다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지난 19일 홈에서 열린 LG 전에서 모처럼 불펜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강백호, 문상철, 박병호 등 중심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10-4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삼성과 키움을 상대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과 하위권 추락의 길목에서 홈 6연전을 준비한다. kt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지난 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kt는 리그 9위에서 7위까지 도약하며 중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지만 주말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13일 현재 17승 1무 24패, 승률 0.415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지만 6위 SSG 랜더스(22승 1무 19패·승률 0.537)에 5경기 차로 뒤져 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5위 두산(24승 19패·승률 0.558)와는 6경기 차다. 반면 공동 8위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이상 16승 24패·승률 0.400)에는 0.5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꼴찌 롯데(13승 1무 25패·승률 0.342)와도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kt로서는 이번 홈 6연전에서 4승 이상을 올려야만 중위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사전경기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화성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점수 1만 5527점을 얻어 수원특례시(1만 2319점)와 성남시(1만 1460점)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과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궁도, 배드민턴, 당구, 농구 등 8개 종목 중 수영과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등 4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궁도와 배드민턴,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준우승했다. 앞서 소프트테니스와 탁구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는 5일 끝난 수영에서 1623점을 얻어 부천시(1469점)와 안양시(1390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검도에서도 1225점으로 용인시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또 궁도에서는 1429점으로 안산시(1619점)에 이어 종목 2위에 올랐고 농구에서도 1400점을 얻어 안양시(1500점)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다. 개최지 파주시는 종합점수 7916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종합점수 9808점을 획득, 의왕시(9411점)와 광명시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홈 2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9-82, 7점 차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에 승리를 거둔 뒤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던 캐롯은 홈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 선두 인삼공사(3승)에 이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0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전성현이 19득점 4어시스트, 이정현이 17득점 5리바운드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캐롯은 1쿼터에 데이비드 사이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재도, 이관희의 3점슛과 아셈 마레이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LG에 19-26으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캐롯은 2쿼터에 이정현과 최현민이 번갈아 득점을 올렸고 한호빈의 득점이 가세하며 31-31 동점을 만든 뒤 이정현의 3점슛, 전성현의 3점 플레이, 로슨의 골밑 득점 등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40-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캐롯은 3쿼터에 이정현, 전성현의 득점에 사이먼의 자유투, 전성현의 3점슛을 포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연장 11회초에 터진 '야구 천재' 강백호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10개 구단 중 4번째로 60승(2무 47패) 고지를 밟으며 승률 0.561로 이날 KIA 타이거즈에 3-11로 대패하며 6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61승 2무 49패·승률 0.555)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6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4볼넷 3삼진으로 1실점하며 호투했고, 두산 선발 최원준도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6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모습을 보였다.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았다. 2회말 1사 후 양석환이 1볼 상황에서 벤자민의 2구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회까지 최원준의 구위에 눌려 안타 1개를 뽑는 데 그친 kt는 5회 동점을 뽑아냈다. 1사 후 황재균이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살아나간 뒤 투수 견제 실책을 틈
프로야구 kt위즈가 이번 주 상위권 도약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6연전을 치른다. 리그 4위 kt(46승 2무 39패·승률 0.541)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2위 키움 히어로즈(56승 1무 33패·승률 0.629)와 주중 3경기를 치른다. 이어 주말에는 3위 LG트윈스(53승 1무 33패·승률 0.616)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프로야구는 현재 선두 SSG(59승 3무 26패·승률 0.694)와 키움·LG로 이어지는 3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이들과 다소 거리를 둔 kt는 3위 LG와 6.5경기 차로 뒤져있어 이번 주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 kt는 양 팀과 9경기씩 치른 가운데 상대전적에서 LG(5승 4패)에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키움(2승 1무 6패)을 상대로는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타선 시작부터 불을 뿜어내고 있다. 1번 외야수 조용호는 직전경기인 24일 한화와의 원정에서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안타는 조
대한민국 엘리트육상의 중심인 한국실업육상연맹(이하 실업연맹)이 연맹 창립 36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와 영문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실업연맹은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태권도 전당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승인한 데 이어 7일 새 CI와 영문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이사회에서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을 통과 시킨 실업연맹은 운영위원회를 연 뒤 실업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CI 변경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다수가 변경에 찬성해 새 CI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해 12월 공모를 통해 5건의 입상작을 선정한 실업연맹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CI-로고, 영문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실업연맹이 확정한 새 CI는 태극기의 4괘인 건, 곤, 감, 리를 트랙으로 표현해 음과 양, 하늘과 따을 조화를 이루듯 연맹과 선수,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국민스포츠로서 대한민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하나 됨을 상징했다. 또 영문명은 'KOREA BUSINESS ATHLETICS FEDERATION(KBAF)'에서 'KOREA TRACK & FIE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이 제7대 원장으로 연임돼 앞으로 2년 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선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신종철 원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1월 28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철 원장은 2019년부터 진흥원에 재임하며 만화도시 부천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 임기는 연임일로부터 2년이다. 신 원장은 지난 2년 간 정책방향에 따른 체계적 사업운영과 신규 사업발굴로 진흥원의 내실을 다지고, 기관의 경영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연기관 경영평가를 직전년도 대비, 크게 끌어올려 성과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속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누적 조회수 70만회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신종철 원장은 “연임은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난 2년 동안 진흥원의 내실을 다지고 소통과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결실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NEXT 웹툰’ 신기술 개발과 우리 만화의 가치가 전 세계에서 양질의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신종철 원장의 연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