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안양은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방문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안양은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개막 후 지켜온 선두를 유지했다. K리그1·2를 통틀어 올 시즌 개막 후 패배가 없는 팀은 안양이 유일하다. 안양은 이날 단레이와 마테우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홍창범과 야고를 좌우 날개에, 리영직과 한가람을 중원에 배치했으며 포백은 김동진, 김하준, 박종현, 주현우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꼈다. 안양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전반 초반 부산의 공세에 밀리던 안양은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야고의 침투패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부산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 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테우스의 시즌 4호골. 1-0으로 앞선 안양은 전반 26분 부산 진영 오른쪽에서 야고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밀어준 공을 마테우스가 잡아 중앙으로 밀어줬고 홍창범이 넘어지며 오른발로 밀어넣은 것이 부산의 골문 안
지난 해 프로축구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고 2022시즌 개막 후 나란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FC안양과 경남FC가 18일 오후 7시30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과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PO에서 맞대결을 펼쳐 24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시 상위 팀이 승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안양이 승강PO에 진출했지만 K리그1 10위 수원 삼성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안양과 경남은 지난 해 K리그2 PO 이후 177일 만에 K리그2 8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안양은 올 시즌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남은 3승 3무, 승점 12점으로 김천 상무(4승 2패·승점 12점)와 동점을 이뤘지만 다득점(김천 11골, 경남 10골)에서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안양이 승리한다면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지만 만약 패한다며 선두 자리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안양은 지난 주말 열린 7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만큼 7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와 ‘낙동강더비’를 치르
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가 올 시즌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포는 17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전남과 경기에서 후반 28분 박대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처음 K리그2 무대에 진입한 김포는 전남 전 2승 1무를 기록하며 7승 7무 11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전남은 11경기째(6무 5패) 무승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그대로 9위(4승 10무 10패·승점 22점)에 자리했다. 김포는 전반 38분 나성은이 날린 중거리 땅볼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고,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유헤이의 빨랫줄 같은 대각선 크로스를 발로텔리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은 후반전 공격수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석희를, 김포는 후반 초반 이태민과 한정우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두 팀 중 김포 고정운 감독의 교체 카드가 더 효과적이었다. 후반 28분 한정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박대한이 헤더로 마무리해 전남
최근 열린 다섯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천FC1995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승리를 노린다.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부산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거둔 부천은 올 시즌 두 차례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무조건 승리한다는 각오다. 6월 무패를 기록한 부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안산전에서 공격수 추정호와 박창준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추정호는 원정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박창준은 팀 내 최다골(5골)을 달성 중이다. 박창준은 “부산전을 통해서 이번 라운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선수들도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지난 6월 동안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는데 7월에도 좋은 흐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부천은 최근 다섯 경기 무패행진의 시작이 지난 5월 부산과의 경기였던 만큼 다시 부산을 상대하며 홈에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